신기한 마술종이 슈링클스 공예 - 그림을 그리고, 오븐에 구우면 작품이 뚝딱!
이민혜.메이세븐 지음 / 시대인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신기한 마술종이 슈링클스 공예]

 

​슈링클스 2번째 책이 나왔다. 

디자인과 만드는법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해서

너무 궁금했던책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다.

슈링클스 특수한 종이 형태의 공예소재로

열을 가하면 크기가 1/7로 작아지고

두께도 7배로 늘어나면서 딱딱한 플라스틱이 된다.

 

슈링클스를 알게된건 4년전 도서관수업에서 였다.

오븐에서 오징어처럼 구워지는 모습에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그림이 작아지는 모습,

색이 더 진해지며 나만의 공예작품이 나온다는 것.

만들어진것도 신기하지만 그 과정이 더 신기해

오븐앞에 오물쪼물 모여드는 아이들이 귀여워서

행사 때 체험부스로 가지고 나가며. 인기 만점이었던

체험품

청소년들과 봉사활동으로 슈링클스로 카네이션을 만들어

기부하기도 했고 여전히 체험부스 운영시 1순위로 올려놓는

마술종이.. 

시간이 지나며 점점 더 고급스러운 작품이 나왔기에

행사장에 가면 꼭 찾아보는 취미를 가지게 되었다

 

메이세븐에서 필요한 용품을 구하기도 하고

행사장에서 코칭도 받으며 나름에 슈링클스를 만들어본다

 

채색이나 도구를 활용하는 것 기법도

더 다양해졌다.

긁기를 이용해 만들수도 있다는 것과

슈링클스자를 만들어 굽기전과 후의 사이즈를 측정할수 있다는 것

압화를 이용하거나 힛툴을 이용해서 더 정교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등

다양한 응용법을 제공해준다.

 

항균99% 잉크인쇄와 안심도서라는 것은 처음 본 듯.

페이지마다 안심터치가 되어있고

실물크기의 도안이 수록되어 있어 그려보기에 좋다

 

전에는 가볍게 그림을 그리고 채색도 단순하게 하여

어린아이들이 따라하기 쉽게 한 책이었다면

 

이번책은 취미생활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좀더 정교하며

세밀하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이 설명 되어있다.

모양펀치를 사용한다거나 악세사리로 활용하는데 레진과 더불어

색깔이 번지지 않도록 테이프를 이용해서 오염되지 않도록 하는

센스와 활용도, 그리고 색깔별 슈링클스지의 아름다움도 찾아볼수

있다.

다양한 테크닉을 활용하여 평면에서 입체모양까지 고급기술을 알려주며

무엇보다도 천천히 따라할 수 있도록 요리레시피처럼

도안부터 채색과 굽는과정까지 초보자라도 따라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되어있다.

 

짜투리 조차도 아까워 어지간한건 다시 모아두었다가 조금만 작품도 만들어본다.

 

코로나로 집에 있으면서 무료한 시간이 많다. 

 

[이 글은 시대인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신기한마술종이슈링클스공예 #이민혜 #메이세븐 #시대인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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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끝판왕 1 : 시작편 끝판왕 시리즈
정동완 외 지음 / 꿈구두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진로 끝판왕]

 

고등학생 진로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읽으며 딸아이에게 미안했다.

실패도 경험이란 생각에 무조건 아이에게만 맡겨놓고

너무 관심을 두지 않았구나 싶었고,

이 책은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이 미리 읽어서

아이와 많은 부분을 함께 고민해 보면 좋을 듯 했다.

 

아이들에게 동기부여와 꿈은 중요하다.

매년 3월이 되면 학교에서 아이들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어른들이 쉽게 꿈을 이야기 하고 단정지어 버리는 태도에 상처를

받아 자기이야기를 하는 것을 포기해 버리는 아이들.

 

어른들도 막상 본인의 꿈을 물어보면 쉽게 대답하지 못하면서

아이들에게는 꿈을 말하지 못하는 것에 답답해 한다.

 

눈치빠른 아이들은 이미 어른이 원하는 답을 기계적으로 대답하거나

아예 입을 닫아버린다.

 

 

한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겪게 되는 가정생활, 사회생활, 여가생활, 봉사생활등 모든 과정인

진로. 어른들도 아이들도 함께 고민해야 할 것들.

 

뭘 어떻게 코칭해야 되나. 고민하는 맘에 대해 체계적인 솔루션이 제공된다.

 

진로수업중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대부분 직업만을 이야기하는 학생들이 많고 왜? 질문을

해보면 유명해지고 싶다거나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이유를 말하는 학생들.

함께 고민해보아야 하는 부분이다.

 

기업면접에서의 꿈은 앞으로의 계획을 단순히 직업에만 초점을 둔 것이 아닌, 어떻게 살고 싶은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의 의미기 때문에 직업에 대한 답으로 끝낼것이 아니라 왜 그 길을 가고 싶은지, 그 과정을 통해 무엇을 실현하고 싶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그길로 갈 방법을 안내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지식이나 정보의 전달자로 단순 역할을 하는 시대는 끝났다.

열린 질문을 기초로 자기 주도학습으로 나아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바람직한 진로교육이다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그 생각의 실행을 돕는 촉진자, 안내자의 역할을 고민해야 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공부방법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기타 신입생을 위한 안내자료를 준비해야 한다.

1 시기에 공부에 대한 태도습관이 잘 형성될 수 있는 목표설정공부에 대한 효과적인 습관의 중요성을 안내하며 공부는 정답을 알아내 지식을 머릿속에 저장하는 일이 아니라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와 노력을 통해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충실하게 활동하는 것이다.

공부해도 능력에 따라 실제 얻는 점수는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는 공부를 실천하며 그 과정에서 학생은 온전히 몰입의경험을 하며 그 경험이 다른 일에서 성공할 가능성을 만든다

 

다중지능을 이용하여 학생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 진로 상담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자아정체감을 통한 자기인식을 할 수 있도록 낯선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자세와 검사지로 학생의 관심사나 잠재된 성격 성향을 파악하며 교우관계를 위한 의사소통의 역량을 기르게 한다.

 

진로의 맞춤 전략을 위해 인생 로드맵 작성, 계열적합성에 맞는 교과선택, 학생유형별 상담까지 효율적인 진로상담을 할 수 있도록 커리구성을 해놓았다.

 

성적 맞춤 전략하기 위해서는 내신 관리하는 방법과 공부한 내용을 점검할 수 있는 계획표를 만들어 실천할 수 있는 방향제시를 통해 학습태도, 자기주도적 학습관, 시간계획을 기르도록 해준다

 

공부를 왜 해야되나? 남들도 하니까 하는데 너무 재미었다. 내가 원하는 직업은 공부가 필요없다 라고 질문을 던지는 아이들. 그들이 잘 못된게 아니라 우리의 교육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선진국처럼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토론하고 그 이유를 찾는 교육과정이 있어야 한다.

 

딸아이는 진로가 궁금해서 진로선생님과 담임선생님께 상담을 요청

상담을 하고 돌아오며.. 눈물을 글썽였다.

고민이 되어 상담했는데 정작 선생님들은 준비가 되지 않아 제대로 된

아이가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한데 오는 슬픔이었다.

이때 내가 준비가 되어 있었더라면 그런 아이를 제대로 위로해 줄 수 있었을텐데

나 또한 준비되어 있지 못했다.

변하는 교육과정에 민감할 필요도 있지만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꿈을 세우는 지도를 할 수 있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다시 진로를 공부한다

가끔 봉사현장에서 진로를 고민하며 다가오는 아이들이 있다.

아는 정도에서 답변과 잘할수 있을 거야라고 위로만 해주어도

아이는 고맙다며 인사를 한다.

부족하겠지만 전문가는 아니어도 따뜻한 지도를 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 글은 꿈구두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진로끝판왕 #꿈구두 #고등학생진로 #정동완 #송종욱 #손평화 #안혜숙 #잭과콩나무 #도서협찬 #동기부여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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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과 건강의 비밀 - 한번 알아두면 평생 써먹는 호르몬 건강법
요하네스 뷔머 지음, 배명자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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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과 건강의 비밀]

 

나이가 들며 가장 먼저 걱정하는 것이 호르몬 이었던 것 같다.

6년전 수술을 받던 당시에도 난소를 다 절제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우울증이 있을수 있어서 최소한의 난소만

남겨 놓았다는 의사선생님이 참 고마웠었고

회복되는 기간 중 호르몬에 대해 예민할 수 밖에 없었다.

 

기력, 기분, 의욕, 성욕, 체형, 늙어가는 방식까지 호르몬이 좌지우지하는 것이 많다.

 

호르몬의 영향과 조종을 받지 않는 세포는 단 하나도 없을 정도로 호로몬은

인간자체며,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을 연출하는 영화감독과 같다.

 

소화, 감정, 체온, 혈압, 혈당, 음식욕구, 물질대사, 성욕

수분관리, ,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반응, 통증감각 등

호르몬은 우리의 감정, 부분적으로 우리 행동과 안위 몸과 마음, 건강까지

모든 것을 조종한다.

 

소마트로핀인 성장호르몬이 하는 일은

상처를 아물게 하고, 근육형성을 도우며 지방분해를 가속, 뼈를 튼튼하게 하고

뇌를 보호하며 신체의 모든 재생, 회복, 수리를 지원하는데

이런 마흔살부터 뱃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가 40세 정도부터는 소마트로핀 생산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란다.

소마트로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 많이 움직이고, 운동하며, 스트레스를 없애고

무엇보다도 담배를 끊고 충분히 수면을 취하며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 하라고 하니

신랑과 딸이라도 신경을 쓰도록 해야지

 

에스트로겐, 여성호르몬이라 남자와 관계없는줄 알았더니

남자는 나이가 들면 더 많아지기 때문에 안심하면 안된다는 새로운 사실

에스트로겐이 주로 난소에서 생성되지만 지방조직에서도 절반이 생성

살찌지 말라고 하는데 난소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살이 쪄서 에스트로겐이 많이

생겼던 것. 여성호르몬이라 다 좋은줄 알았던 에스트로겐은 지나치게 많이 생성이

되면 생리불순 생리통 체중증가 두통 피로감 성욕감퇴 수면장애 기억장애가 있는데

나의 가물가물한 기억력저하가 이것과 관계 있는 것일까?

 

프로게스테론은 뼈를 만드는 세포를 자극하며 에스트로겐이 탈선하지 않도록 하며 단잠을 선사하고 피부나 모발성장, 여성의 몸에 있는 남성 성호르몬의 영향력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물질대사를 촉진하며 건강을 관리하고 유방암과 자궁암을 예방, 변비를 생기게도 한단다

 

남자아이의 호르몬 광기를 오게하는 테스토스테론이나 사랑호르몬 옥시토닌 은은한 행복감을 주는 세로토닌, 단잠을 주는 멜라토닌을 통해 우리몸의 필요한 호르몬과 채우기 위한 조치방법까지 궁금했던 호르몬들의 정체를 재미있게 서술해준다.

인슐린,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갑상샘호르몬, 도파민 까지 그 정체를 밝혀준다.

 

호르몬 상담소의 경우는 체크해서 실천해야 할것들이 많다.

탈모, 다이어트, 우울증, 피곤함, 임신, 가짜배고픔, 성욕, 부신, 수면장애의

상담소는 상당히 유익하다.

 

호르몬을 잘 다스리는 것이 건강한 삶이다.

우리 일상과 밀접한 13개의 호르몬의 생성 위치, 작용특징과

개인이 실천할 수 있도록 자조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팁제공.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을정도로

재미있게 설명해주어서 어느정도 호르몬에 대한 지식은 습득된 듯하다.

 

 

[이 글은 현대지성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호르몬과건강의비밀 #요하네스뷔머 #현대지성 #책과콩나무 #서평도서 #호르몬 #자조프로그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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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 읽습니다, 그림책 - 어른을 위한 그림책 에세이
이현아 외 지음 / 카시오페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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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 읽습니다, 그림책]

 

그림책 모임을 하나 만들어볼까 고민하고 있었다.

내가 잘 이끌어 나갈수 있을까?

너무 오랜만이라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려는 것이

점점 두려워지던차 이제 용기를 내야겠다 결심하게 한 책이다.

 

때로는 글자없이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울림을 주는 그림책

그래서 여전히 버리지 못한채 책장에 고스란히 남겨진

그림책은 가끔 복잡한 마음을 다스려주는 약같은 존재다.

 

이들도 나와 같았던 것 같다.

텅 빈 것 같은 마음의 허기를 느낄 때

나답게 잘 살고 있는걸까고민될 때

마음 깊숙한 곳에서 생긴 누수로 메말라가는 마음자리를 채워준 그림책을 만난다.

일어버린 마음을 찾게 되고 같은 공감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좋아하는 된 것을 넘어서 홍보 대사처럼

한 걸음 나아가 다양한 사람들과 연대하며 더 넓고 깊게

세상으로 흘려보내기 위해

그림책창작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그림책을 통한 자기 발견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취향 공동체를 만들게 된

현직 초등학교 교사모임이 만든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

좋은 교사를 넘어서 좋은 어른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다짐들처럼

그들의 충만한 기쁨을 준 그림책과 삶에 대한 이야기들이

녹아있는 에세이다.

아이들 곁에서 교사도 함께 창작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학교 밖과 안의 온도 차를 줄이는 통로의 역할을 하자는

운영철학을 가진 그들의 삶의 소중한 가치를 공유한 시간이다.

 

그림책은 치유하는 힘을 가졌다.

나를 돌아보게 하는 거울이 되며 그 속에서 희망을 건지게 된다.

아이가 있어서라는 핑계보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발견했기에

숨지 않고 기다리지 않고 자기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되었으면 나만의 그림을 그리고 문장을 찾는 행복을 찾았기에 창작을 포기하지

한게 된 힘을 갖게된 이도 있다.

죽음을 통해 삶을 보는 애도의 방식에서, 또는 평범해 보이는 특권을 내려놓으며

다름을 인정하거나, 또는 함께 달리며 액티브티한 것에서도 나름 나만의 방법으로

그림책을 만나 치유와 동시 원동력까지 받게 된다.

 

그림책은 이해와 공감의 매개체이다

있는 그대로 들어주고 보아주다보면 만난다. 존재 그자체로 이해받기도 한다.

 

안다는 것은 서두르지 않는 것이기도 해, 앞서 판단하지 않고 기다려 주는 것. 조급해하지 않고 스스로 떨구는 잎을 거두어 주는 것 (p109)

충고하거나 꾸짓지 않는다. 다그치거나 야단치지 않는다.

그냥 내마음속에 묻어 두었던 나의 감정을 요란스럽지 않게 자극한다.

잘하고 있어. 지금부터라도 하면되, 괜찮아. 다독다독 그려주는 그림책

왜 그랬을까? 후회하면 토탁토닥 만져준다. 그럴수도 있지.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할 때 살며시 빛을 비춰준다. 이렇게 가면 되

마음의 소리를 들어봐. .

이들의 만났던 그림책은 관계와 현실이란 상황속 장소 시간 관계없이 찾아와

희망의 줄을 구원의 줄을 건내었던 그림책이다.

 

그림책은 더 넓은 세상으로 향하는 시작이다.

끊임없이 흔드는 예술작품이며 꽁꽁 얼었던 마음을 간지럽히며 풀어주는

각도에 따라 시선에 따라 매력을 뿜어 자꾸 보게 만든다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궁금하게 만드는 배낭이기도 했다가

달콤 쌉싸름에게 다양한 커피 맛처럼 혀끝을 녹여주고

풍경을 보여주기도 하며 때로는 나뭇잎을 띄운 물 한그릇처럼 장난스럽게

다가와 깊은 갈증을 서서히 채워주기도 한다.

봄밤에 흐드러지게 핀 아카시아처럼 향기에 취하게도 하며 거샌 물살에도

징검다리가 되어주어 쉬고 가게 해주는 만병통치약처럼 의미를 찾게 되는 그림책,

 

함께 하고 싶었던 이들이 있기에, 주춤거렸던 마음을 다독여준다.

더 이상 망설이지 말라는 메시지처럼

그림책 모임 운영에 관한 깨알팁과

주제별로 추천한 150권의 목록이란 보물을 선물 받았다

 

애지중지 책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그림책들을 다시 꺼내보게 된다.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렸다.

 

카시오페아미하엘 엔더의 소설 [모모]에 등장하는 거북이..

시간을 도둑맞고 갈 길을 잃은 모모에게 카시오페아는 “follow me”라는

글자를 등에 써서 보여주었고 모모는 카시오페아의 도움으로 시간 도둑들로부터

시간을 돌려받습니다.

 

거북이처럼 느리지만 꾸준히,

앞으로도 삶을 풍요롭게 하는 좋은 책들을 펴내고 싶다는

출판사의 따뜻함을 듬뿍 받아본 하루로 마무리 해본다.

 

 

[이 글은 카시오페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좋아서읽습니다그림책 #카시오페아 #그림책에세이 #어른을위한그림책에세이 #책과콩나무

#이현아 #김다혜 #김미주 #김설아 #김여진 #김지민 #우서희 #이한샘 #조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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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회학 - 디자인으로 읽는 인문 이야기
석중휘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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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회학]

 

디자인으로 읽는 인문 이야기

 

경험과 교육을 통해 나름의 의 높낮이를 정하고 또 그 의 변주에 따라 서로의 삶들을 재단하며 사는 에 대한 기준, 애매모호한 그 기준은 세상을 불공평하다는 이론을 만들고 있으며 안의 긍정 부정적인 것들에 대한 나름의 확과한 내 신념이 있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저자는 그중 디자인의을 통해 자신을 다시 뒤돌아보며

우리는 어떤 호구로 살고 있는지 자의든 타의든, 혹은 모르고 사는 호구이든

사회 곳곳에서의 을 어떻게 평가되는지를 보여준다.

 

딸이 디자인쪽을 선택했기 때문에 디자인세상이 어떠했는지 알고 싶었고

고민을 하기도 했다.

낭만이라 부르던 시절 저자의 일상은 나와도 같은 시절이고 앞으로도 그럴지 모른다.

불합리함속에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며 이유를 찾는다

유통의 세계가 그런 곳이니까~~전에도~~지금도 늘 그런곳이니까

디자인 현장의 갑과 을의 관계, 일상화된 야근, 순발력 있는 경력직 선호, 강인한 체력.

만들어진 일상이 굳어져 그것을 낭만으로 우기는 시스템속에서 무너지는 사람들이 생겼다

 

계급이 있었다, 아주 오래전부터,

왜 그것이 생겼는지는? 모르는다. 원래 인간이 그렇다라고만...(레비스트로스) p34

 

낭만의 진실, 진짜의 진실, 간극,

말 장난처럼 희망의 단어를 긍정에 단어를 붙이지 않으면

숨가쁘게 살고 있는 힘겨운 시절에 대한 자조적 미안함, 혹은 비참함을

감추기 위한 것 이라는 생각을 해본다는 그가 던지는 말속의 울림을 본다

 

줄리언반스의 (예감을 틀리지 않는다), 배드지니어스를 통해 역사의 불확실성

불확실성을 엮어낸 치환은 현실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모습

 

환상을 만드는 과정처럼 디자인의 역할은 기억을 바꾸며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또는 가졌으면 하는 기억들을 선배 디자이너들이 만들어놓았던 환상의 출발이 여전히 남아 있는 현장에서 내가 딸을 힘든 곳으로 떠미는 건 아닐까 라는 불안이 들었다.

 

의미를 생각하고 배려를 깊게 생각해보면 어쩌면 손해 보는 삶일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그 너머에는 과연 자기 자신에게는 어떤 의미를 주는걸까?

이렇듯 디자인의 배신을 통해 삶이 주는 고단함을 잘 이겨내기 위한 케션마크를 던지다.

 

문화란 것의 우월은 존재하는 것일까?

권력, 선택 그리고, 문화의 관계성에서

믄화는 승자의 입장만 기록되고 있는 관계망속 깊은 사색은

디자인이 철학과도 같은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디자인은 창조를 위해 세상의 자료를 분석해 디자인을 할 구획을 정하고

또 그것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전달해야 할 무형의 메시지를 만들어내며

결국 그런 과정을 가르치는 통상적인 표현의 하나일뿐이고 디자인을

할 때 매우 논리적인 맥락과 단계를 필요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디자인의 과정을 살펴보면 그동안 공부해왔던 디자인과 달라 학생들이 혼란스러워

하며 힘겨워하는 과정은 수학 數學을 수학 修學하는 이처럼 논리라는 걸 필요로 한다는 것

 

다양한 장르을 오고가며 보는 날카로운 시선을 읽으며

그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이 뭘까?

고민하게 된다

우리사회는 제도와 기호를 혼용되는 혼란의 역사속 착하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던진다.

누군가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뒤짚어보면 그 희생은 당연히 나의 몫이 기도 하다는 것.

이렇듯 모순이 명핵함에도 불구하고 우린 여전히 착함이라는 기호와

함께 호구의 일상을 살아가는 건 아닐까?

 

사람을 바꾸는 일보다도 제도를 고치는 일이 훨씬 빠르다. 사회경제적 효과도 제도 개선쪽이 더 확실하다. 단기는 물론 장기족인 안목으로 보더라도 그러하다 (한국형 합의제 민주주의를 말한다 중에서)

 

착함 = 호구

난 어떤 호구일까?

나의 딸은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는가?

질문을 던져본다.

호구속에 나를 탈출시키지 못할까? 호구인채로 살아가도 되는걸까?

일관성있는 선택을 여전히 못하는 나는 호구아닌 호구다.

 

저자 또한 나와 같으리라.

사회에서 우리는 호구다. 호구를 벗어나고자 하나 여전히 호구다.

 

호구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희망을 믿거나, 본인의 선택이기 때문이다라는 것은

어쩌면 정답인지 모른다.

 

나 역시 그러할 것이다. .

그러하면서도 나의 딸의 호구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욕심.

 

너무 많이 생각하고 너무 많이 알아도

머리가 복잡해진다.

 

오늘은 단순하게 나를 덮자...

 

 

 

[이 글은 도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호구의사회학 #석중휘 #도도 #책과콩나무 #서평도서 #호구 #디자인 #인문학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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