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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3.0 - 뇌공학자가 그리는 뇌의 미래
임창환 지음 / Mid(엠아이디) / 2020년 12월
평점 :
브레인 3.0]
뇌공학과 생체공학을 소개하는 책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바이오닉 맨)를 집필,
그를 잇는 3부작 시리즈 마지막 편이 브레인 3.0이라고 한다.
이해하기 위해서 전작들을 읽어야 하는가 했는데.
이번책에 어느정도 전편들을 중복 제시해서
중요개념들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센스센스.
일론머스크가 진행한 뉴럴링크 <2020년 8월 28일>
뇌 컴퓨터 접속 장치를 뇌에 심어 넣겠다는 것 과
그 수술을 라식수술에 비유하여 쉽고 안전하며
뇌와 컴퓨터 뇌와 인공지능을 결합할 수 있는 채널의 완성되었다고 한다.
일론머스크도 저자 임창환 저자에 대해서도 전혀 무지한 상태에서 제목을 듣고 선택했던 책이다.
이해할 수 있을지 걱정하며 읽었는데 다행이도 전편들도 읽고싶다는 마음이 들정도로
뇌공학이 신기하기도 하다
인간이 지금까지 발전시켜온 뇌의 3단계 국면(인간지능→인공지능→융합지능)을 살펴본다.
1부 – 브레인 1.0 : 경이로운 인간의 뇌
2부 – 브레인 2.0 : 다른 두뇌의 가능성, 인공지능
3부 – 브레인 3.0 : 결합두뇌와 인공두뇌
뇌과학자가 ‘우리 뇌는 어떤 원리로 작동할까’를
뇌공학자는 ‘어떻게 하면 우리 뇌를 바꿀 수 있을까’를 연구한다
우리의 뇌가 뉴런 신경세표와 신경교세포로 구성,
인간의 끊임없는 탐구는 수많은 신경세포의 수를 측정하는 단계까지 발전해 왔다.
인간이 동물과 대비되는 차이점 증 가장 큰 차이점은 언어사용 ,
호모 로쿠엔스(말하는 인간)와 뇌의 구조적 측면인 신피질 발달을 설명해준다.
인간뇌의 지능의 차이는 신경교세포, 성상교세표는
학습과정이나 인지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수가 많은 것이 지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기억경화 <잠에 빠져 있을 때 뇌에서 일어나는 현상>
망각 – 하루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모두 다 기억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고무손 착각의 실험을 통해 인간의 두뇌는 완전하지 않은 불완전한 인간이다.
고등학생들의 질문인데도 참 예리한 것들이 많았다.
인간의 뇌는 이 우주에서 유일하며 지금 현재도 계속 변화하고 있고
유한한 양의 에너지로 작동하고 있다.
좌뇌형 우뇌형인간이란 것은 가설일뿐다.
“뇌에 생기는 질병을 괼 수 있고 뇌를 닮은 컴퓨터를 만들 수 있기 때문” 에
뇌를 연구해야 하지 않을까?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기대와 미래를 전망해보는 기대가 있다.
인공이란 말이 여전히 나에게 섬뜻하게 들린다.
인간의 이기심의 만들어내는 불행을
공상과학으로 무섭게 보았던 것이 깊게 자리했나보다.
읽으면서 두렵기도 하고 걱정되는 부분들도 많은건
이 분야를 전혀 모르기 때문인것 같다.
나같은 사람들이 많았나보다.
건드리지 말아야할 부분, 인간의 존엄, 생명윤리, 등
수많은 우려의 목소리들에 대한 댓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목적과 수단, 위험성. 누군가는 선한의도였으나
누군가는 악한의도가 될 수 있는 양면의날을
가지고 있는 과학기술.
긍정보다 부정이 많은것은 잘못된 정보가
나에게 더 많이 인식되어진것도 있지만
여전히 기계나 사람에 대한 불신이
나에게 더 많이 자리 잡혀 있기 때문일수도 있다.
저자는 개인적으로 뇌공학 기술이 인위적인 진화를 위한 도구로 활용되는 것은 반대하며
뇌공학 기술이 인간의 뇌에 발생하는 질환을 치료하고 뇌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인도적’
‘평화적’ 수단으로 활용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인류의 미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인간적인과 비인간적인것의 대립이다.
팬트하우스1의 종결의 보며 씁쓸했다.
여전히 자본에 좌지우지되는 시대.
가진자들의, 욕심을 버릴수 있을까?
인류를 위한 발전으로는 필요하나
똑같은 이성을 가지고 있을 수 없는 상태에서
이런 발전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뇌공학 기술의 완성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기술이 어떻게 인간에 이롭게 쓰이는가가 더 중요하다 라고
저자가 말했듯, 너머의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것이다.
나 또한 인간의 욕망속에 자유롭지 않다.
여전히 답도 긍정적으로 부정적으로 왔다갔다.
어떤면을 바라보는 가에 따른 차이겠지만.
부정적인 면에 더 많이 생각이 가는건
어쩌면 약자의 속해있기 때문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질문속 질문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학생들이 많이 보았으며 한다.
선한. 인도적 평화적 수단으로서의 뇌공학 발전을
조금은 기대해 본다.
[본 도서는 엠아이디미디어의 도서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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