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한낮에도 프리랜서를 꿈꾸지 라이프스타일 에세이 1
박현아 지음 / 세나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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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낮에도 프리랜서를 꿈꾸지]

 

분류는 에세이겠지만 잡담집이라 칭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프리랜서로 사는 이야기입니다

 

일본어 번역을 하다 보며 얽힌 에피소드

같은 아나바 나 허니버터 아몬드 는

나의 일상에서도 가끔 일어나는

언어 해석의 오류 같은 추억을 불러온다

 

세나북스와 인연을 맺은 후

책을 쓰기 시작하면서 겪는 어려움은

번역보다 힘들었고 부담스러웠지만

그 끝에 맞는 축제와 설렘덕에

다시 글을 쓴다는 일기와 같은

에세이..

어떻게 읽다보면 책 쓰는 어려움이

공감되어 이런 일을 생각도 말자

하면서 그 어려움 끝에 사탕같은

느낌으로 책을 쓴다는 이야기에는

나도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알고 있는것과 실천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며 노력한다는 것의 결실

화장실 청소를 예로 들며

외면하는 것에 대해 집콕 프리랜서가

이겨내야할 것들을 조금씩 말해주네요

 

저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한 때 그랬지..

~ 공감이 되기도 하고

나름의 철칙을 가지고 잘 살아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도 합니다.

 

지금도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20~30대 못할 것도 없다

꿈도 참 많았는데

살아가도보면 점점 달라지는 나

그렇지만 지금의 나에도 만족합니다

부족한 듯 하면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채워진 듯 하면 다른사람에게도

나누고.

그 안에서 온전한 나를

그리고 일상에서의 소소함이

행복으로 다가오는 내 생활이

 

저자의 라이프스타일처럼

나만의 식으로 나를 살아가게

하네요..

 

내 일상을 적어봐야지 싶어서

끄적거리기 시작한 블로그가

어느새 일년이 되어갑니다.

 

나를 기록하고 나를 다시 바라보는

시간..

 

행복을 숨은그림 찾기처럼 찾아내는

저자처럼

나의 일상도 행복으로 채워가봅니다

 

[본 도서는 세나북스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우린한낮에도프리랜서를꿈꾸지 #박현아 #세나북스 #책과콩나무 #서평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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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큰사람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75
트렌트 재미슨 지음, 로비나 카이 그림, 정경임 옮김 / 지양어린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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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큰사람]

 

2021825일부터 27일 단 사흘 동안

184억 톤의 얼음이 그린란드에서

사라졌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어요.

단 사흘..

 

지구 온난화로 우리의 생활방식을

이제 바꿔야한다는 것을 알지만

여전히 그 심각성을 남의 이야기인 듯

바라보고 있지 않은지 나를 뒤돌아봅니다

 

바닷가의 큰사람은 하루종일

바닷가 기슭을 주의 깊게 살핍니다

오래전 사람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죠.

바다를 살피는 일 말고는

어디에도 한눈을 팔지 않는 큰사람이

어느 날 여자아이에게 말해요

 

바닷물이 끓어오르고 있어.

바닷물이 넘칠 것 같아!

여자아이는 달려가 부모에게 말합니다.

 

다행이도 부모는 아이의 말을 믿고

도시사람들에게 전하지요..

 

그러나 이미 도시사람은 지금의 만족함을

넘어 더 가지기를 원하기에

큰사람을 쫓아냅니다.

 

우리들의 행동을 적나라하게 표현해주네요

 

남들의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우리나라를 악당국가로 부르는 이유에는

온실가스배출, 재생에너지, 에너지 사용,

기후정책에서 미흡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만 생각하는 부끄러운

순위를 보게 됩니다

 

스티븐호킹이 지구온난화로 인간 멸망을

원치 않는다면 100년 안에 지구를

떠나라 는 유언을 남겼듯

지구에서 풍요롭게 살기 위해서는

지구를 지키는 노력이

매우 절실하다는 걸 알 수 있죠.

 

사실 저도 기후변화 위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우연히 접하게 된

그레타툰베리의 이야기 때문이었어요

 

어리지만 어른들을 향해 날리는

쓴소리가 뜨끔했어요

지식으로 머리로 이해하면서

실천하지 않는 어른들.

행동하지 않는 이기심들을 반성하게

합니다.

 

어린 소녀도 지구를 위해 등교거부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도 기후위기비상행동 이라는

사회운동 단체가 결성되었는데

이런 단체와 내가 할 수 있는일에도

관심을 가져야 겠어요

 

큰사람이 여전히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하듯 우리도 우리가 실천 할 수

있는 것들을 이제는 행해야합니다

 

우리나라도 그린뉴딜에 뒤늦게 참여했지만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효과없는 정책으로만 남을수 있기에

정부정책이나 실천운동에 적극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 본 도서는 지양어린이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바다와큰사람 #트렌트재미슨 #지양어린이 #책과콩나무 #서평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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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UX/UI 디자인 강의 with Adobe XD - 10년차 디자이너에게 1:1로 배우는
김영삼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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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UX/UI 디자인 강의]

 

정말 빠르게 모바일 환경이 바뀌고 있어서

사실 많은 기능들을 따라가기도 어렵고

배울만 하면 벌써 또 다른 것들이

새롭게 등장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다양한 모바일 앱이 생기기도 하고

이 앱에는 감성과 철학이 담겨지기도 하지요

 

그러다 보니 앱 개발을 단순한 프로그래밍과

운영체제의 조합을 넘어선 다른 시각의 접근

UX를 기반으로 한 접근 방식으로

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지식부터 업무수행방법

운영체제별 다양한 타입과 사용법 등을

전문적으로 지도해줍니다.

 

저에게 신세계의 직업도 그리고 환경도 알 수

있었던 기회였어요

 

디자인 현장의 워크플로우에 따른 실무 이론

프로세서를 중심으로 TIP라던지 10년차 선배의

멘토링. 실습 PREVIEW 과 제작사양.

디자이너의 비밀노트, 프르젝트 실습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책의 모든 실습과 예제화일은

한빛출판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연습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모바일앱 디자인은 서비스기획, UI스토리보드

프로토타입제작, 최종결과물이란 프로세서로

진행되고 접근과 호환성등에 대해서도 볼수

있답니다

 

요즘에 애니메이션이 대세이기도 하고

저 또한 나만의 이모티콘을 향한 꿈이 있기에

관심이 좀 더 생기더라구요

 

UX 디자인을 완성하는 세가지 요소는

UX는 발명이 아닌 발견이며, 편리함보다 익숙함

제품이 아닌 가치제공을 말합니다

 

인터렉션 용어도 생소하지만 디자인에서의

언어정도를 어느정도 맞볼수 있었다는 점

무엇보다 IOS앱 의 주요 가이드라인과

나인패치등. 전문적인 분야란 느낌을

쫘악 깔아주네요

 

딸이 시각디자인을 공부중이라

색다른 용어를 들어보기 시스템을 맞본 것

만으로 만족합니다.

 

차근차근 실습과 예제를 통해.. 언젠가는

나도 저자처럼 이란 꿈을 살짝 만들어봅니다

 

[ 본 도서는 한빛미디어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모바일UX/UI디자인강의 #김영삼 #한빛미디어 #책과콩나무 #서평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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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를 찾아서
미치 앨봄 지음, 박산호 옮김 / 살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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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를 찾아서]

워낙 유명했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의 신작이라 두근두근한 마음이었어요.

가제본이긴 하지만

가제본 같지 않은 느낌..

12년만의 우리에게 다가온 미치 앨봄의 신작..

어여쁜 소녀와 나비가 그려진

표지에서 아무정보 없이 읽어내려가는

글안에는 무수한 이야기들과

진한 여운의 가족 부모 전쟁 죽음등이

남아 숙연한 마음을 줍니다.

아이티에서 일어난 지진은 많은 것을

변하게 했어요

부모를 잃고 혼자 남은 치카.

생존율 제로인 희귀 뇌종양에 걸렸고

4개월정도의 시한부 선고에도 불구하고

23개월이라는 시간을 버텨내며

치카가 남겨준 삶의 대한 방식에서

많은 것들을 되새겨보게 되죠

“왜 글을 안 써요 미치아저씨?”

작품활동을 하지 않는 동안 부인과 보육원을 운영하면서

치카와의 만남이 시작되었어요..

작년봄에 이미 세상을 떠난 치카였지만

치카가 남긴 봄의 여운은 여전히 해가 지나도 남아서 살아있죠

아직 치카를 보낸 상처와 아픔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슬픔은 여전히 그를 잠식하고 있었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길 바라는 치카를 위해

다시 글을 씁니다.

‘나’ ‘너’ ‘우리’의 이야기

7살에 죽은 치카가 남긴 빈자리

죽음을 기다리는 동안 치카도 미치도 성장을 해갑니다

서로의 이야기로 글을 채워가지요

보호자의 역할이 무엇일지를

어리지만 치카가 주었던 희망의 메세지가

아주 섬세하고 선함을 담고 있었어요어

문장 하나 하나 살아 숨쉬는 것 같았거든요

아이 없이 노년이 된 미치 부부에게 치카의 존재는

생소하면서도 무엇이든 첫 경험을 선물해주었어요

선물처럼 말이죠

마음으로 아이를 낳았다고 하듯 이들 부부이기에

치카 또한 조금 더 버틸수 있었을 것입니다.

어리지만 그안에는 어른스러웠던

집요하게 던지는 질문으로

미치가 결국 다시 이겨낼 수 있도록

마법의 글들이 나열되고 있었어요.

치카를 보며 자꾸 딸의 얼굴을 떠올렸어요

보고 또 봐도

이런 것이 가족이구나 싶었던.

따뜻한 섬세함이 역시 멋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본 도서는 살림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치카를찾아서 #미치앨봄 #살림 #책과콩나무 #서평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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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을 하며 먹고삽니다 - 자신만의 직업을 만든 20인의 이야기
원부연 지음 / 두사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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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을 하며 먹고 삽니다]

 

제 꿈인 것 같아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

 

자신만의 직업을 만든 20인의 이야기안에

저와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했어요

 

나만의 직업과 브랜드를 만드는 것

원하는 삶을 제대로 쌓아간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꿈꾸는 일 아닐까요?

 

이런 꿈을 성공한 사람이 있고

중간에 포기 한 사람도 있을텐데

전 어쩌면 이제 다시 꿈을 꾸기

시작한 건지도 모르겠어요.

 

다목적 프리랜서 배우라 소개하는

여배우이자 펭수작가가 인

평생 글 쓰는 배우로 살고 싶다

염문경과 인터뷰형태로 그녀의

지나온 이야기부터 지금의 이야기를

그리고 직업인으로서의 비전과 미래를

인터뷰하며 스스로 좋아하는 일이어야

한다는 한마디를 남기더라구요

 

음악인에게 인정받는 진짜 음악인을

꿈꾸는 아이돌 작가 박인우

취미로 시작한 음악은 어느새 만능인으로

만들었고 끊임없는 노력은 밑바탕의 힘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사실 20인 중 거의 아는 사람이 없어서

민망했지만 그들이 한결 같이 말하고자

하는 꼭지는

이윤채 디자이너의 한마디인 듯 햇어요

좋아하는 분야를 기웃거리다 보면 뭔가가

보이고 대단한걸 시작하려 하기보다

꾸준히 작게 묵묵히 하다보면 된다는

끈기와 지속성이기에 스스로 즐기며

고통도 감내해 나가는 것이지 싶었어요

 

열정.. 간단한 것 같지만 그안에 무수한

시간과 고민과 노력과 고통이 존재 했겠지만

구들은 산업이 따로가 아닌 개인과 산업을

새로운 화두로 제시한 사람들 이었고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커리어를 꿈꾸는

모든 이에게 방향제시가 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젊으니까 가능했을꺼라는 시선으로도 바로봐질

수 있어요. 또한 공동체, 사회적가치등으로

읽힐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저에게 필요한 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무엇이며 어떤것에

집중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목표로 하는지의

정확한 타깃 설정이 었어요.

 

평범함을 벗어난 새로움의 도전과 시선

읽다보니 참 대단한 사람들이었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나에게 딸에게 같은 주문을 걸어보려 해요

#하고싶은거다해 #원하는대로

 

아직도 하고 싶은 것이 많은 나에게

새롭게 하기보다 기존의 것을 다시 한번 점검해서

나의 쓸모를 만들어야 겠어요

 

[본 도서는 두사람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하고싶은일을하며먹고삽니다 #원부연 #두사람 #책과콩나무 #서평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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