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큰사람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75
트렌트 재미슨 지음, 로비나 카이 그림, 정경임 옮김 / 지양어린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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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큰사람]

 

2021825일부터 27일 단 사흘 동안

184억 톤의 얼음이 그린란드에서

사라졌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어요.

단 사흘..

 

지구 온난화로 우리의 생활방식을

이제 바꿔야한다는 것을 알지만

여전히 그 심각성을 남의 이야기인 듯

바라보고 있지 않은지 나를 뒤돌아봅니다

 

바닷가의 큰사람은 하루종일

바닷가 기슭을 주의 깊게 살핍니다

오래전 사람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죠.

바다를 살피는 일 말고는

어디에도 한눈을 팔지 않는 큰사람이

어느 날 여자아이에게 말해요

 

바닷물이 끓어오르고 있어.

바닷물이 넘칠 것 같아!

여자아이는 달려가 부모에게 말합니다.

 

다행이도 부모는 아이의 말을 믿고

도시사람들에게 전하지요..

 

그러나 이미 도시사람은 지금의 만족함을

넘어 더 가지기를 원하기에

큰사람을 쫓아냅니다.

 

우리들의 행동을 적나라하게 표현해주네요

 

남들의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우리나라를 악당국가로 부르는 이유에는

온실가스배출, 재생에너지, 에너지 사용,

기후정책에서 미흡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만 생각하는 부끄러운

순위를 보게 됩니다

 

스티븐호킹이 지구온난화로 인간 멸망을

원치 않는다면 100년 안에 지구를

떠나라 는 유언을 남겼듯

지구에서 풍요롭게 살기 위해서는

지구를 지키는 노력이

매우 절실하다는 걸 알 수 있죠.

 

사실 저도 기후변화 위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우연히 접하게 된

그레타툰베리의 이야기 때문이었어요

 

어리지만 어른들을 향해 날리는

쓴소리가 뜨끔했어요

지식으로 머리로 이해하면서

실천하지 않는 어른들.

행동하지 않는 이기심들을 반성하게

합니다.

 

어린 소녀도 지구를 위해 등교거부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도 기후위기비상행동 이라는

사회운동 단체가 결성되었는데

이런 단체와 내가 할 수 있는일에도

관심을 가져야 겠어요

 

큰사람이 여전히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하듯 우리도 우리가 실천 할 수

있는 것들을 이제는 행해야합니다

 

우리나라도 그린뉴딜에 뒤늦게 참여했지만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효과없는 정책으로만 남을수 있기에

정부정책이나 실천운동에 적극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 본 도서는 지양어린이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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