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성교육 사전 : 남자아이 마음 - 초등 남자아이가 꼭 알아야 할 25가지 마음 이야기 아홉 살 성교육 사전
손경이 지음 / 다산에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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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dasanbooks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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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성교육 사전 남자아이 성에 이어 이번에는 마음 편이다.

연령에 따른 성교육은 자녀를 키운 부모라면 필수라는 것을 안다.

성교육 만큼이나 중요한것은 마음.

9살 아이들에게 필요한 마음 교육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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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으로 이것 저것 궁금한 것이 많을 나이. 9살.

자꾸 남자와 여자를 구분짓게 되며

내 마음을 나도 모를때가 많은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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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사전을 통해 몸을 접했다면 마음에서는 주로 나 다운 나  특히 자기결정권과 성역할. 타인과의 배려존중을 포인트로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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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는 나 다운 내가 되기 위해  진정한 자기다움을 찾는 방법에는 솔직한 감정표현과 진짜용기 내가 꿈꾸는 꿈과 개성존중을 통해 자신있는 자기를 표현할수 있도록 도와준다.

 

2부 남자와 여자가 공평하게 성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남자 여자로 구분짓는 것이 아니라 함께 동등한 관계에서의 출발이어야 함을. 가족관계에서도 누구 한사람의 몫이 아닌 가족 모두의 역할 . 배려와 양보는 아름다운 마음에서 시작한다는 것이다.

사회가 만든 남자 여자가 따로 해야 하는 일에 따르는 것이 아닌 동등하고 공평한 관계가 필요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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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는 내 몸의 주인은 바로 나이며 자기결정권 당당히 가지는 내가 되어야 함과 존종뽀뽀 존중법칙. 또한 야동의 위험성과 혐오발언 성폭력대처법 폭력에 대해 이야기 한다.

 

4부 우리좋아해도 되나요를 통해 연애와 고백 이별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는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다. 스스로 결정내리고 책임지는 당당한 사람으로 되어야 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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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편에서는 자기착각속에 빠지지 않도록 상대방을 진정으로 존중하는 법이다.

어릴때부터 상대방을 남성 여성으로 구분하지 않고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의 교육의 필요성을 본다.

싫다는 것을 튕긴다라고 생각하고 대답하지 않는 것을 무언의 긍정이라 생각하는.. 잘못된 태도

헤어짐 또한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태도

 

지금의 성인들 또한 이런 에티켓이 기본이어야 할것이다.

데이트폭력이나 가부장적 태도..등 잘못배워서 엉뚱하게 생긴 고정관념은

서로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자기자신에게도 상처를 준다.

 

남자아이 마음 교육의 중요성...

연령에 맞춘 교육법을 통해 부담스럽지 않을뿐더러 시기 적절한 교육을 할 수 있다.

 

많은 엄마들이 남자아이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한다.

당당한 성과 마음을 위한 교육의 첫걸음을 이 책과 함께 시작해 보길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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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를 따라갑니다
매그너스 웨이트먼 지음, 엄혜숙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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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읽는 그림책서평 6

@daily_sssong 감사합니다


#오리를따라갑니다 #그림책 #서평이벤트 #풀과바람#그림책#꼬마오리#여행책#모험책#숨바꼭질책#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맘스타그램#서평이벤트#책추천#책선물#이벤트#책이벤트#책증정이벤트#인스타이벤트#무료이벤트#재미있는책 #꽃송이네책장이벤트#꽃송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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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다 한번 쭈욱 살펴본다.

스케치북만큼이나 커다란 [오리를 따라갑니다]

배경이나 그림이 너무 좋아 내용은 읽어보지도 않고 오리부터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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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재미가 있다보니 내용보다는 그림이 우선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그림만 찾는거라면 아이들이 너무 심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다시 천천히 그림과 글을 읽어본다.

 

무대에 다양한 등장인물이 나오듯.. 소개와 더불어 미션처럼 질문을 던져준다.

사실 이때까지도 그냥 단순히 질문하는 책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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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본 시선으로 제목처럼 그냥 오리만 찾았다가 글을 읽었다.

삐걱삐걱 빙하소리가 들리는 물가에서 토끼 버니가 소리친다

"피터오빠! 밥오빠! 꼬마 오리가 떠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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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와 오빠들은 떠내려가는 토끼를 찾아 떠난다.

빙하가 녹아  흐르는  개울을 따라 숲속으로 푸른들판을 지나 탁트인 강으로 우르릉거리는 폭포로

어느새 파티가 열리는 마을옆으로 에고에고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서.. 정신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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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섬으로 아름다운 튤립 꽃밭이 있는 물가에서 항구까지 어느새 바다 근체에 도착한 토끼들

다행이도 장난감오리를 찾았다. 

 

이렇게 엔딩이라면 다른책과 별로 다르지 않아 재미없겠지?

 

다시 앞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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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표지가 첫 표지 였을까?

앗싸~~ 또 다른 이야기 거리를 만들수 있구나.

열심을 달리는 대니 또한 장난감 오리가 있는 곳에 있다.

어?~~카악을 싫은 여우가족들도 장난감 오리가 있는곳에서 무언가를 발견한다.

롤러스케이트를 좋아하는 척은 누구를 돕는지 그림마다 찾아가는 스토리가 만들어진다.

 

그림에 따라 아이들과 다양한 질문과 이야기를 만들며 하하호호 이런 꿀잼이 있구나.

 

엄마와 아빠는 어디서나 편안히 지낼 수 있어요.

여러분은 어디에서 살고 싶나요?

 

마지막 엔딩으로 찾게되는 엄마 아빠..

아이들과 사랑을 주고 받으며 서로의 꿈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끝장치까지..

 

오리의 탐험은 우리의 탐험이 되었다.

누군가가 만들어준것으로만 읽는것이 아닌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재미와 이야기로 네버엔딩속 아름다운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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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 만들어간 아름다움을 모두가 주인공임을 아름다운 자연을

온전히 내 눈으로 담았던 꿈의 이야기..

 

읽을때마다 어떤 이야기가 톡톡 튀어나올지.. 우리 모두 상상의 나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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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룸 - 영원한 이방인, 내 아버지의 닫힌 문 앞에서 Philos Feminism 6
수전 팔루디 지음, 손희정 옮김 / arte(아르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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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서평도서 26

@classic_cloud21 @21_arte 감사합니다.
#다크룸#영원한이방인#아버지 #수전팔루디#벽돌책#아르테#북이십일#백래시#정체성#젠더#책추천#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서평도서#책#독서 #홀로코스트 #페미니즘 #트랜스젠더 #추천도서 #내면

수전팔루디의 다크룸
642페이지의 두께에 놀란건 잠시.. 이야기의 흐름속에 금새 빠져들수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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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팔루디 - 백레시의 저자 페미니스트 저널리스트로 트랜스젠더  사실 나는 아직 백레시는 읽어보지 못했는데 이책을 읽고 나니 급 궁금해져서 조만간 백레시도 읽어볼 예정이다


70대에 트랜스여성이 된 자기 아버지의 역사를 취재한 회고록. 처음에는 개인사가 담긴 단순한 이야기 인 줄 알았던 내용은 개인을 넘어 트랜스섹슈얼리티의 역사, 헝가리와 미국 현재의 사회까지의 이야기임을 알려준다. 수전이 기억하고 있던 아버지는 사실 상당부분 왜곡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타인이 아닌 아버지의 회고록을 기록하며 어릴적 아버지에 대한 상처들이 치유되는것을 넘어 이해되고 사랑하기 까지 한가족의 연대기와 함께 네오파시짐의 부활을 다루는 능력은 개인사에서 정치적 이야기까지 우리의 사적 삶과 공적 삶사이의 경계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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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인 아버지가 꽁꽁 숨겨두었던  비밀과 그의 사진폭탄들

"내 이야기를 쓰는 건 어때? 로 시작된 회고록은 좋구나 나도다 네가 내삶에 대해 더 많이 아는것 같네"

"스테파니는 이제 진짜야" "변화들"이 만들어낸 사람들을 취재하며 수술이 모든 성향까지 바꾸는것이 아님을 알게 되고 아버지의 언어적폭격에서 도망치고 싶을 정도... 아버지의 과거를 통해 맥락을 알게되었지만 정작 그 남자는 사라져버린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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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이 페미니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것 또한 아버지의 영향이 있었던것 은 아닐까?

여자인 수전이 느낀 여자.

트랜스젠더가 된 아버지가 느끼는 여자.

"여자로 사는 게 더 수월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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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특권을주장 하는 폭군 불굴의 가부장적이자 고압적인 독재자모습의 아버지..

어릴적 수전이 바라본 사실과 그 안의 담겨진 사실은 달랐고. 우리는 정체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그리고 우리게에 필요한 이분법은 무엇인지를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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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를 유지 하고 싶었던 아버지의 이야기

[어린 이슈트반은 자기 '인종'의 남자란 정신질환을 앓는 계집애일 뿐이고 여자란 여성적인 우아함의 모범으로 귀애함을 받는 문화에서 어른이 되었다 - 혼합된 왜곡된 정체성이 인종 대학살로 단단히 굳어버린 그는 자신의 가족을 구할수 없었다. 그 경험은 분명 큰 상처를 남겼을터다. 아버지는 아무것도 인정하지 않았다]

[내가 너를 창조했다고 그러니 나는 너를 파괴할 수도 있지]

[네가 가족을 끝장내고 있는거야 가족이 계속 되지 않으면 그건 자살이야. 지금까지 살아온 사람들. 네 앞에 살았던 사람들에게 말이야. 가족은 함께 있는 거야. 정상적인 가족이라면 함께 뭉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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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 넘도록 '미국식남편과아버지'라는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견본에 스스로를 맞춰 넣으려고 고군분투했던 그리고 이미 벌어진 아내는 그에게서 가정을 빼았았을뿐만아니라 정체성까지도 박탈해 버렸다.

[정체성은 사회가 너를 받아들이는 방식이야 사람들이 인정한 대로 행동해야하지 그렇지 않으면 적이 생긴단다. 나는 그렇게 살았어 그래서 아무 문제가 없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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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볼 문제
스톤은 내가 읽었던 회고록에서 무시된 수많은 질문들, 부다페스트에서 나를 괴롭혔던 질문들, 그리고 아버지가 회피하려고 했던 질문들과 대면했다. 트랜스섹슈얼은 ‘이전의’ 자아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그리고 당신의 과거를 삭제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당신이 그 성별이라고 믿는 성별처럼 ‘보이도록’ 신체를 변형시킴으로써 당신은 여성성과 남성성에 대한 완고하고 성차별적인 이해에 동조하는 것인가? 아니면 당신은 그런 변형을 통해서 생물학이 운명이 아님을, 그리고 ‘트랜스’는 젠더에 처진 경계선을 단순히 건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젠더 자체를 초월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인가? 스톤은 결론짓는다. 트랜스섹슈얼리티의 가치가 ‘패싱’에 있는 한, 트랜스섹슈얼들은 “살아온 경험들의 복잡성과 모호성을 진정으로 재현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부정하게 된다. 이 말은 에릭슨의 명료한 구문을 떠올리게 했다. “다양하고 때로는 모순되는 인생의 국면과 단계들”이 폐기되거나 억압되면, 이는 전체주의로 귀결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이분법은 삶과 죽음 단 하나뿐이다

정체성은 하나가 아닌 많은 정체성을 가지고 지니며 그것들이 상호작용을 해서 한 인간이 됨을..

 

읽으면서 때론은 무섭기도 때로는 가슴이 아프기도 했다. 

폭력적이던 아버지 모습이 짜증났지만 그의 과거는 가슴을 울렸고. 내가 만일 그당시 상황을 겪었더라면 하는 가정을 하니 아버지가 이해되고 온전한 가족을 이루고자 했으나 과거의 잔상은 그의 삶을 망가트렸다.  치매라는 상황이 아니었다면..

또한 나는 트랜스젠더나 페미니즘에 대해 여전히 바리케이트를 치고 있는 모습을 본다. 

조금씩 조금씩 바리케이트를 거두어야 할 시점..

 

백레시를 통해 완전히 바리케이트가 걷어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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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
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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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020년 서평도서 25

 

#레지스탕스#장편소설#이우 #몽상가들 #서평도서 #예술가  #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이벤트 #평범 #바리게이트 #젊은예술가의초상 #제한된 #체화 #꿈의상실 #온전한나 
@mongsang_books 감사합니다

무언가가 되기 위해 저항할 수밖에 없었던 어느 젊은 예술가의 초상
내가 되기 위해 세상에 저항하다
"하지만 저항한다고 달라지는 게 있긴 할까"
"물론이지. 저항 의지를 갖는 그 순간부터 이미 모든 것이 달라져 있을 거야."

몽상가들의 첫 책,
『레지스탕스』는 청년의 실존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평범함을 강요받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 온전한 내가 되고자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젊은이들의 객기가 아닌 실존을 위한 방황.. 드디어 찾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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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세계를 구축했던 자부심이 무너진다.

철부지라는 꼬리표를 달고 사는 29살의 무명화가 는 그저 화가 지망생.

 

그의 상처는 타인의 기준의 잣대에서 평가되어지는 거침없는 말들이었지 않을까?

온전한 내가 되고 싶지만 늘 타인은 평범함을 강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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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은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그저 누군가로부터의 인정에 목말라 있었고 관심과 인정과 사랑을 얻고 싶었을뿐이었다. 친구관계... 사춘기, 반항 등 다양한 사건 사고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들이 남의 일 같지 않았다.

 

상민을 통해 권력을... 자극적인 삶을. 잘못된 패밀리는 위험하다는 것 특권의 상실을 경험하며 철저하게 버림받는 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민재를 통해 진정한 친구, 꿈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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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었던 민재를 보며 어떤 친구를 만나는가가 참 중요하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아버지라는 분들도 아버지이기 이전에 한 인간이잖아요. 만약 그분이 여행을 떠난다면 아버지로서는 실격일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그가 인간으로서 실격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충분히 그럴 수 있는거죠. 한 인간으로서요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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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고 싶어. 아주 오랫동안 말이야. 대학엘 간다면 나는 죽은존재나 마찬가지일거야.

학문이란 하나의 사고체계야. 그 견고한 논리체계를 통해 세상을 분석하고 이해하지. 소화하는 거야. 하지만 견고한만큼 또 무척이나 제한적이야. 그 사고체계에 맞아 떨어지지 않으면 전혀 이해할 수가 없는거지. 소화할 수 없는 거야. 소화할수 없는건 이제 아예 받아들여지지도 않아 학문적이지 않다. 논리적이지 않다. 비과학적이다라며 배척하고 마는거지 소화 할 수 없으니 편식할 수밖에 하지만 나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아. 세상을 떠돌며 많은것들을 다 먹어치우고 소화시키는 잡식동물이 되고 싶어(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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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사람이 아닌 생각과 꿈이 넘치는 사람의 모습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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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로를 인정해주고 존중해주고 꿈을 키워나가는 ...함께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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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틀안을 당당히 거부할 수 있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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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해방을 위한 레지스탕스.. 비록 실패했을지라도 시도했던 용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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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친구였을까? 민재였을까? 상민이였을까?

 

나 또한 꼰대의 가면을 가진 어른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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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이상 목적을 잃은 공허한 바리케이드가 아니었다. 이 최후의 보루에서 무엇을 지켜야 할지 깨달았다. 이것을 온전한 내것으로 만들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모방이 아닌 온전한 체화가 필요하다. 무엇인가 깨달은것처럼 달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철부지 같았던 29의 예술가는 19살 시절의 추억을, 용감한 시인을 꿈꾸었던 민재를, 떠올리며 본래의 자기자신으로.  부끄러움을 극복하고 나라는 존재로

온전히 살아가고자 했던 마음을 찾았고.. 다시한번 꿈을 향해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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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도플갱어 - 죽음에 관한 여덟가지 이야기 - 낮에나온달 단편소설집
낮에나온달 글 / 이웃집낙서장 / 2019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2020년도 서평도서 24

 

@neighborhood_note 감사합니다

#도플갱어 #전자책 #도플갱어전자책 #E북 #단편소설 #스릴러소설 #소설추천 #미스터리 #서평도서 #이웃집낙서장 #죽음 #죽음에관한여덟가지이야기 #낮에나온달 #겸쓰 #감옥 #정류장에서 #밀실 #편지 #날개 #감염 #현실 #죽음

두려우면서도 신비로운 존재, 죽음.
죽음과 관련된 '낮에나온달' 작가의 8편의 단편소설.
각 소설들은 각양각색의 죽음을 맞이하고, 대처하게 되는데...

전자책으로 보는 도플갱어

 

3부까지는 너무 짧게 읽혀서 이렇게 짧은 소설인가 반신반의하며 보았다. 수수께끼 같은 죽음..

제목처럼 그냥 도플갱어로만 나오는 것인가? 읽으면서 허무감.. 허탈감... 약간 10% 부족함을 느꼈고 어디서 많이 본듯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어 짜집기 한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작가의 의도가 너무 궁금했다.  보통 종이책이면 이쯤에서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은 뭔지 찾아봤을텐데 이런 전자책은 그렇게 읽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나를 스톱시킨다.

 

 

 죽음에 관한 여덟가지 이야기

 1) 도플갱어1 - 투박한 올가미, 공포도 지친모양인지 호기심만 남았다. 천천히 삶에 대한 미련을 체념했다. 20대최모 취업비관 자살. 형태로만 남은 먼지 처럼 청년실업... 좁아진 취업문턱. 심리적으로 받았던 압박감 스트레스를 상상하며 보았다.  그래서 제목이 도플갱어였구 라는 힌트를

준다. 쫓기며 도망가고 도망가도 아무도 문을 열어주거나 열려있지 않은 답답함.  추격전끝에 쫓은 남자는 처음 그대로의 모습으로.. 그런데 또 따른 나였다는.. 그런데 어디서 본것 같은 느낌..

 

 

 2) 감옥 - 시간은 되돌아가지 않는다. 질투로 아내를 죽이고 영원히 반복되는 감옥에 갇힌 남자. 비극적 죽음. 아내를 너무 사랑하기에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 없었던 이기심.. 사랑의 어두운얼굴. 도플갱어1에서는 죽은자가 자신만이었는데.  허무하게 죽은 아내는? 이야기를 쓰다만 느낌.. 그리고 너무 뻔한 스토리... 뭔가 조금 부족하다.

 

 3) 정류장에서 - "원래 사랑이란건 사소한거에서 시작하는 거잖아."  소꼽친구 시절부터 윤희를 사랑했던 종희 "아직 진지하게 내 마음과 대화해 본 적은 없지만 지금 보이는 반응은 참으로 솔직했다 " 너는 다음거 타. 고백한 내가 부끄럽잖아 엏색하기도 싫고 그러니 다음거 타줘" "그래도 약속지켜 다행이야." 사랑했기에 놓아줄 수 있는 종회. 아프다. 스토리식 책을 많이 보아서 인지 단편선은 영 나랑 안맞는듯.. 뭔가 더 있을듯 있을듯 미련이 남는다. 

 

 4) 밀실 - 현실속 인간모습 구역질 난다. 퀴즈와 12일 생존.. 마치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시리즈 마냥 빈익빈부익부, 권력앞에 무시되는.... 보이는 것으로 평가받은 더러운세상이 적나라하다.

"태양과 달은 나이가 같다. 맨 첫번째이며 맨 마지막이다 죽음이 처음으로 다가왔다"

 ~~이해못했던 퀴즈는 작가의 설명을 통해 겨우 이해한다.

밀실을 통해 아직도 나는 책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구나란 생각을 한다.

아마 제일 길기도 했지만.. 시사하는 것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쉽게 넘어가지 않았던..

 

5) 편지 - 소심한 아들을 고쳐보려 전쟁에 보냈건만 되려 아들은 전쟁의 참혹함으로 자살을 하며 편지를 남긴다. 그러나  끝내 부모에게는 전달되지 못하는 말들- 나는 당신을 증오한다. 잘못된 판단을 통해 서로가 씻을수 없는 상처를. ..는질거리는 단어를 처음 접한 생소함...  안타까움이 많았다. 이래서 자식교육은 내마음대로 안되... 선택이라는건 부모가 아닌 자녀가 충분히 생각할 수록 기다려 주어야 한다. 라는 깨달음...

 

6) 날개 - 남의 꿈에 대해 함부로 평가하지 말자.  평생의 꿈이 무너진 남자의 최후..

지금이 자신의 인생에서 최고 순간이란걸 - -- 마치 이카루스가 태양에 제일 가까울때 날개가 녹아 추락한 것처럼 마지막 선택에서 단 한번의 전성기를 누리고 이카루스의 날개처럼 자신을 내려놓은 남자. . 말한마디의 중요성.. 날개.. 섣부른 판단의 위험성...  그래서 나에게도 누군가에게도 평가해서 말한다는것 위험하다.. 신중한 말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는 ...

 

7) 공감(감염) 정말 화가 난다. 사회복지사의 꿈을 가지고 아둥바둥 살았는데 우연히 보게된 현수의 부정적 생각 배부른 투정을 돕다가 감정의 감염.. 죽음의 대상이 바뀌며 가난한자들의 냉혹한 현실.. 차라리 현수를 보지 못했더라면 ... 그저 현수의 말을 들어주었을 뿐인데 그와 나눴던 대화들이 ㅂ수가 되어 정수의 가슴에 하나둘 박히기 시작했다...  자존감... 자기애.. 나도  문득 생활하다보면 부정적 감정에 자주 감염되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정말 사람의 감정을 잘 캐치했다.

 

 

8) 도플갱어2 - 쌍둥이들의 아픔. 잔인하다.

 

 

 작가의 말 - 죽음 그 출발점이자 종착역에 관하여 

죽음은 참으로 두려우면서 신비롭고 단역.. 일상을 사는 사람들의 죽음을 다루고자 했단다. 작가의 말을 통해 해석이 되는 내용들도 있지만 사실 몰입되면서 읽었던 책. 친절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다양한 삶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바라보게 된다

 

또한 전달하는 글들이 그리 길지 않아도 하고 싶은 말들을 쏘옥쏘옥 찾아 표현되있는

도플갱어...

 

사이트에 한번 들어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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