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도플갱어 - 죽음에 관한 여덟가지 이야기 - 낮에나온달 단편소설집
낮에나온달 글 / 이웃집낙서장 / 2019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2020년도 서평도서 24

 

@neighborhood_note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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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우면서도 신비로운 존재, 죽음.
죽음과 관련된 '낮에나온달' 작가의 8편의 단편소설.
각 소설들은 각양각색의 죽음을 맞이하고, 대처하게 되는데...

전자책으로 보는 도플갱어

 

3부까지는 너무 짧게 읽혀서 이렇게 짧은 소설인가 반신반의하며 보았다. 수수께끼 같은 죽음..

제목처럼 그냥 도플갱어로만 나오는 것인가? 읽으면서 허무감.. 허탈감... 약간 10% 부족함을 느꼈고 어디서 많이 본듯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어 짜집기 한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작가의 의도가 너무 궁금했다.  보통 종이책이면 이쯤에서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은 뭔지 찾아봤을텐데 이런 전자책은 그렇게 읽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나를 스톱시킨다.

 

 

 죽음에 관한 여덟가지 이야기

 1) 도플갱어1 - 투박한 올가미, 공포도 지친모양인지 호기심만 남았다. 천천히 삶에 대한 미련을 체념했다. 20대최모 취업비관 자살. 형태로만 남은 먼지 처럼 청년실업... 좁아진 취업문턱. 심리적으로 받았던 압박감 스트레스를 상상하며 보았다.  그래서 제목이 도플갱어였구 라는 힌트를

준다. 쫓기며 도망가고 도망가도 아무도 문을 열어주거나 열려있지 않은 답답함.  추격전끝에 쫓은 남자는 처음 그대로의 모습으로.. 그런데 또 따른 나였다는.. 그런데 어디서 본것 같은 느낌..

 

 

 2) 감옥 - 시간은 되돌아가지 않는다. 질투로 아내를 죽이고 영원히 반복되는 감옥에 갇힌 남자. 비극적 죽음. 아내를 너무 사랑하기에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 없었던 이기심.. 사랑의 어두운얼굴. 도플갱어1에서는 죽은자가 자신만이었는데.  허무하게 죽은 아내는? 이야기를 쓰다만 느낌.. 그리고 너무 뻔한 스토리... 뭔가 조금 부족하다.

 

 3) 정류장에서 - "원래 사랑이란건 사소한거에서 시작하는 거잖아."  소꼽친구 시절부터 윤희를 사랑했던 종희 "아직 진지하게 내 마음과 대화해 본 적은 없지만 지금 보이는 반응은 참으로 솔직했다 " 너는 다음거 타. 고백한 내가 부끄럽잖아 엏색하기도 싫고 그러니 다음거 타줘" "그래도 약속지켜 다행이야." 사랑했기에 놓아줄 수 있는 종회. 아프다. 스토리식 책을 많이 보아서 인지 단편선은 영 나랑 안맞는듯.. 뭔가 더 있을듯 있을듯 미련이 남는다. 

 

 4) 밀실 - 현실속 인간모습 구역질 난다. 퀴즈와 12일 생존.. 마치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시리즈 마냥 빈익빈부익부, 권력앞에 무시되는.... 보이는 것으로 평가받은 더러운세상이 적나라하다.

"태양과 달은 나이가 같다. 맨 첫번째이며 맨 마지막이다 죽음이 처음으로 다가왔다"

 ~~이해못했던 퀴즈는 작가의 설명을 통해 겨우 이해한다.

밀실을 통해 아직도 나는 책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구나란 생각을 한다.

아마 제일 길기도 했지만.. 시사하는 것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쉽게 넘어가지 않았던..

 

5) 편지 - 소심한 아들을 고쳐보려 전쟁에 보냈건만 되려 아들은 전쟁의 참혹함으로 자살을 하며 편지를 남긴다. 그러나  끝내 부모에게는 전달되지 못하는 말들- 나는 당신을 증오한다. 잘못된 판단을 통해 서로가 씻을수 없는 상처를. ..는질거리는 단어를 처음 접한 생소함...  안타까움이 많았다. 이래서 자식교육은 내마음대로 안되... 선택이라는건 부모가 아닌 자녀가 충분히 생각할 수록 기다려 주어야 한다. 라는 깨달음...

 

6) 날개 - 남의 꿈에 대해 함부로 평가하지 말자.  평생의 꿈이 무너진 남자의 최후..

지금이 자신의 인생에서 최고 순간이란걸 - -- 마치 이카루스가 태양에 제일 가까울때 날개가 녹아 추락한 것처럼 마지막 선택에서 단 한번의 전성기를 누리고 이카루스의 날개처럼 자신을 내려놓은 남자. . 말한마디의 중요성.. 날개.. 섣부른 판단의 위험성...  그래서 나에게도 누군가에게도 평가해서 말한다는것 위험하다.. 신중한 말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는 ...

 

7) 공감(감염) 정말 화가 난다. 사회복지사의 꿈을 가지고 아둥바둥 살았는데 우연히 보게된 현수의 부정적 생각 배부른 투정을 돕다가 감정의 감염.. 죽음의 대상이 바뀌며 가난한자들의 냉혹한 현실.. 차라리 현수를 보지 못했더라면 ... 그저 현수의 말을 들어주었을 뿐인데 그와 나눴던 대화들이 ㅂ수가 되어 정수의 가슴에 하나둘 박히기 시작했다...  자존감... 자기애.. 나도  문득 생활하다보면 부정적 감정에 자주 감염되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정말 사람의 감정을 잘 캐치했다.

 

 

8) 도플갱어2 - 쌍둥이들의 아픔. 잔인하다.

 

 

 작가의 말 - 죽음 그 출발점이자 종착역에 관하여 

죽음은 참으로 두려우면서 신비롭고 단역.. 일상을 사는 사람들의 죽음을 다루고자 했단다. 작가의 말을 통해 해석이 되는 내용들도 있지만 사실 몰입되면서 읽었던 책. 친절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다양한 삶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바라보게 된다

 

또한 전달하는 글들이 그리 길지 않아도 하고 싶은 말들을 쏘옥쏘옥 찾아 표현되있는

도플갱어...

 

사이트에 한번 들어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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