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스탕스
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18년 7월
평점 :
품절


2020년 서평도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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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sang_books 감사합니다

무언가가 되기 위해 저항할 수밖에 없었던 어느 젊은 예술가의 초상
내가 되기 위해 세상에 저항하다
"하지만 저항한다고 달라지는 게 있긴 할까"
"물론이지. 저항 의지를 갖는 그 순간부터 이미 모든 것이 달라져 있을 거야."

몽상가들의 첫 책,
『레지스탕스』는 청년의 실존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평범함을 강요받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 온전한 내가 되고자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젊은이들의 객기가 아닌 실존을 위한 방황.. 드디어 찾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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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세계를 구축했던 자부심이 무너진다.

철부지라는 꼬리표를 달고 사는 29살의 무명화가 는 그저 화가 지망생.

 

그의 상처는 타인의 기준의 잣대에서 평가되어지는 거침없는 말들이었지 않을까?

온전한 내가 되고 싶지만 늘 타인은 평범함을 강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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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은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그저 누군가로부터의 인정에 목말라 있었고 관심과 인정과 사랑을 얻고 싶었을뿐이었다. 친구관계... 사춘기, 반항 등 다양한 사건 사고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들이 남의 일 같지 않았다.

 

상민을 통해 권력을... 자극적인 삶을. 잘못된 패밀리는 위험하다는 것 특권의 상실을 경험하며 철저하게 버림받는 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민재를 통해 진정한 친구, 꿈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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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었던 민재를 보며 어떤 친구를 만나는가가 참 중요하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아버지라는 분들도 아버지이기 이전에 한 인간이잖아요. 만약 그분이 여행을 떠난다면 아버지로서는 실격일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그가 인간으로서 실격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충분히 그럴 수 있는거죠. 한 인간으로서요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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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고 싶어. 아주 오랫동안 말이야. 대학엘 간다면 나는 죽은존재나 마찬가지일거야.

학문이란 하나의 사고체계야. 그 견고한 논리체계를 통해 세상을 분석하고 이해하지. 소화하는 거야. 하지만 견고한만큼 또 무척이나 제한적이야. 그 사고체계에 맞아 떨어지지 않으면 전혀 이해할 수가 없는거지. 소화할 수 없는 거야. 소화할수 없는건 이제 아예 받아들여지지도 않아 학문적이지 않다. 논리적이지 않다. 비과학적이다라며 배척하고 마는거지 소화 할 수 없으니 편식할 수밖에 하지만 나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아. 세상을 떠돌며 많은것들을 다 먹어치우고 소화시키는 잡식동물이 되고 싶어(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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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사람이 아닌 생각과 꿈이 넘치는 사람의 모습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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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로를 인정해주고 존중해주고 꿈을 키워나가는 ...함께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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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틀안을 당당히 거부할 수 있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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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해방을 위한 레지스탕스.. 비록 실패했을지라도 시도했던 용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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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친구였을까? 민재였을까? 상민이였을까?

 

나 또한 꼰대의 가면을 가진 어른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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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이상 목적을 잃은 공허한 바리케이드가 아니었다. 이 최후의 보루에서 무엇을 지켜야 할지 깨달았다. 이것을 온전한 내것으로 만들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모방이 아닌 온전한 체화가 필요하다. 무엇인가 깨달은것처럼 달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철부지 같았던 29의 예술가는 19살 시절의 추억을, 용감한 시인을 꿈꾸었던 민재를, 떠올리며 본래의 자기자신으로.  부끄러움을 극복하고 나라는 존재로

온전히 살아가고자 했던 마음을 찾았고.. 다시한번 꿈을 향해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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