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국 플랫폼의 행동 방식 - 세계 비즈니스 판도를 뒤바꿀 발칙한 전략과 혁신
이승훈 지음 / 와이즈베리 / 2020년 2월
평점 :
2020년도 서평도서 42
@wiseberry.2011

#북폴리오서포터즈 #와이즈베리서포터즈
#중국플랫폼의행동방식 #이승훈 #중국 #플랫폼 #미니프로그램 #경영경제 #비지니스 #턴센스 #틱톡 #e비지니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와이즈베리 #차이나비지니스 #리뷰스타그램
격변하는 중국 플랫폼의 오늘과 내일.
시장의 룰을 바꾸는 그들의 전략을 말해주는 책.
제목이나 표지로 보았을때에는 참 재미없겠다.. 딱딱하겠다 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보았다.
플랫폼 종류, 모르는 용어들이 많이 나오는 듯해서... 긴장하면서 볼 수 밖에 없었는데
읽다보니 바로 앞에서 수업을 받듯 차근차근 하나하나 풀어가며 설명을 해주고 그래프등 도식화된 표로
개념까지 잘 잡아준다.

SNS 싸이월드 사업본부장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국내의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가들을 기끌며 가천대 교수로 재직중인
저자.. 나중에 [플랫폼의 생각법]도 읽어봐야 겠다.

플랫폼의 진화부터 중국의 플랫폼을 이해하고 미국과 중국의 플랫폼을 비교분석 왜 지금 중국 플랫폼인지에 대해 말해준다

플랫폼의 시작은 미국이지만 현재 그 플랫폼을 전 국가적인 차원에서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중국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중국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충분히 커졌고 멀지 않아 우리에게 어떤 방식으로는 영향을 미칠것이기에 중국인들의 삶을 해결하고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소개.
미국과 비교하여 세가지 차이를 이해하고 중국을 바라보면 의미있는 교훈도 얻지 않을까 하는 저자의 의도를 밝힌다.
1) 중국은 플랫폼의 후발주자이고 개발동상에 있기에 플랫폼의 발전이 상거래와 소통, 이동 그리고 즐기는 콘텐츠에 집중되어 있다. 즉 보다 대중들의 현실 삶과 연관된 영역에서의 발전이 두드러지며 지식이나 미디얼ㄹ 바탕으로 한 정보의 공유는 상대적으로 약한이유는 중국과 미국의 경제성장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에서 또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2) 미국과 달리 플랫폼이라는 영역이 소수의 사업자에 의해 독점되고 있고 중국 플랫폼은 현재 두명의 마씨 CEO들에 의해 좌우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신규 플랫폼이 기존의 거대 세력을 꺽는 데 어려움이 있기에 창업의지가 약해질 수 있다.
3) 중국 정부의 의지를 고려해야 한다. 중국 정부의 플랫폼에 대한 생각은 국가기업으로서의 생각이다
플랫폼이라는 비지니스 모델은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단선적이던 사업방식이 평면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플랫폼은 시작과 끝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평면으로 존재하고, 그 평면 위에 다수의 공급자와 소비자가 동시에 존재한다. 그리고 플랫폼 사업자는 그 평면을 관리한다. 우리는 그 평면을 '장'이라하고 생태계라고도 한다. (P18)
플랫폼은 진화한다.. 플랫폼 모델의 확산과 양면시장..

플랫폼은 시장에서 받아들여지는 다른 말로 '성립'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양면시장을 대상으로 '장' 혹은 '생태계'를 만드는 과정에서 선형시장에서 소수의 소비자로부터 선택받는 작은 성공이 존재하지 않는다. 플랫폼에 참여하는 공급자와 소비자 두 시장으로부터 동의를 얻는 것은 소수가 아닌 대다수 참여자들의 동의이기 때문이다. 양면시장의 대다수 참여자들이 동의와 인정을 얻는 것이 바로 플랫폼의 성립이다. (P23)

성립이 된다는 것은 플랫폼이 만들어내는 가치를 인정하고 그 운영방식이 합의된다는 것, 즉 양면시장의 참여자들을 끌어들일 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도구와 참여자들이 동의하는 운영원칙인 것이다.
중국의 플랫폼을 이해하기 위한 원조 플랫폼의 이해를 위해 이미 성공한 플랫폼이라 인정된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플랫폼의 도구와 원칙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플랫폼이 단일 공급자로서의 지향점이 아니라 그 산업 전체로의 지향점을 갖고 있다는 점. 공급자 전체를 대표하는 산업 이미지를 갖는 다는 것의 관점에서 플랫폼은 경쟁이라는 개념 대신 성립인 것이다.

플랫폼은 양면시장의 인정을 통해 성립된다.
플랫폼 성립에서의 정답은 없다. 단지 양면시장의 참여자들로부터 성립이라는 인식과 인정을 만들 수 있으면 된다는 것이다.
교차 네트워크의 효과를 얻기 위한 규모 확대를 위한 경쟁요소는 핵심은 개방과 공유로 개방를 통한 경쟁이다.
구글,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의 공유하는 법을 통한 경쟁이며 승자독식의 원칙이 경쟁의 종점인 것이다.
플랫폼은 어떻게 돈을 버는지 각 기업의 추구가치와 수익분리를 통해 플랫폼 기업의 가치를 알아본다.
여러의미에서 기업가들이 꿈꾸는 환상의 세계가 플랫폼으로 여기질 수 있지만 그 플랫폼을 경제를 만들어가는 중국은
커뮤니케이션, 이동, 검색, 미디어, 콘텐츠등 모든 영역이 플랫폼으로 해결되기에 경제 강국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되어 있다.
따라서 중국 플랫폼을 이해하는 것이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는 길인 것이다.
중국의 플랫폼을 분석한다.
플랫폼의 원칙을 다시 열어보는 타오바오와 새로운 경쟁자 징둥
플랫폼 사고의 시작인 알리바바닷컴과 알리페이
물류정보시스템의 차이냐오
상거래 은행으로 등장한 앤트파이낸셜과 신용카드를 대신하는 화뻬이 를 통한 플랫폼의 정석을 이해

중국의 변화하고 있다.
폐쇄에서 개방으로 변화하는 중국의 플랫폼 텐센트, QQ, 위챗, 미니프로그램
인공지능에 올인한 바이두, 중국을 실어나르는 디디추싱, 배달음식 메이투안, 핀뒤둬, 샤오홍슈, 아이치이, 도우인 등
몰랐던 중국 플랫폼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거대하게 성장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관여라는 통상적인 행위가 글로벌 플랫폼에게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간과했던 것이라며
이문제를 도우인이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가까운 이웃 중국은 이렇게 매일 매일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들의 변화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수 없다.
예전 우리가 일본의 것들을 가지고 와야 한다며 일본을 알아가려 했다면
이제는 중국의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우리의 플랫폼에 대한 도전... 연구는 계속되어야 할것이다.
생소한 단어나 플랫폼 정보였지만 신기한것 내용들이 많았다..
돈이 되지 않는것 같은데 수익이 창출되고..
일방적인것이 아니라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는 것
을 통해 우리 일상생활에서의 개선점들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플랫폼 사업뿐만 아니라 인간관계까지 더불어 확장할 수 있었기에 미래사회가 궁금한 사람들은 한번 읽어보길 추천해본다.
[본 도서는 와이즈베리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