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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국물요리 - 계절을 전하는 국, 탕, 찌개, 전골, 찜 레시피
류지현 지음 / 영진미디어 / 2022년 11월
평점 :

추운 계절 겨울이라 그냥 밥과 반찬만으로는 허전하기도 하고
따끈한 국물요리 하나 있으면 근사한 상차림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아직 솜씨가 많이 부족해서 레시피 도움을 받고 싶어
만나 본 책 <보글보글 국물요리>랍니다.
먼저 재료에 대한 계량과 육수와 양념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요.
국물요리에서 감칠맛은 중요하며 육수를 미리 만드는 과정이 번거롭긴 하지만
육수로 국물요리를 만들면 감칠맛이 풍부해진다니
저도 육수를 미리 만들어둘까 봐요.
육수를 내는 방법중에서 저는 다시마를 활용한 방법에 눈이 가더라고요.
다시마를 찬물에 넣고 냉장고에서 반나절 이상 냉침한 후
냉침한 다시마 육수를 냄비에 붓고 다양한 재료를 넣어 강불에서 끓이다가 중불로
낮춰 20분가량 끓이면 된다고 해요.
그리 어렵지 않은 방법인데,, 실천력이 중요하겠죠,,,
양념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데요.
그냥 단순하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우게 됩니다.
<보글보글 국물요리>에는 계절에 따른 국물요리가 57가지나 소개되어 있어요.
살랑이는 봄을 담은 산뜻한 국물요리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는 마음이 시원한 국물요리
따스한 가을 햇살을 담은 국물요리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만드는 포근한 국물요리
언제나 쉽게 만드는 국물요리
크게 5 파트로 나뉘어서 요리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각 파트의 제목이 어찌나 제 맘에 드는지,,
각각의 요리법을 얼른 만나보고 싶었답니다.

벌써 봄이 기다려지는데,, 봄에 제철인 주꾸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주꾸미 샤브샤브
와 사진만 봐도 정말 한그릇 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무, 미나리, 바지락까지 들어가서 정말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을 것 같아요~
탱글탱글 쭈구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요즘 날이 많이 추워서 그런지 얼큰한 찌개가 자주 생각나더라고요.
딱 제눈에 들어오는 레시피가 바로 <애호박돼지고기찌개>에요.
돼지고기 앞다리살, 애호박, 양파, 새송이버섯 등
재료도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고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한 번 해보고 싶은 요리에요.

전복맑은국, 꽈리고추삼겹살찜, 아롱사태전골, 얼큰갈빗살쌀국수, 새우완자탕,
차돌숙주국, 김치말이전골 등등
정말 다양한 재료의 요리들이 가득인데요.
매주 하나씩이라도 도전해서 가족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요리해봐야겠어요.
추운 겨울 몸도 마음도 든든하게 만드는 국, 탕, 찌개, 전골, 찜이
가득한 레시피책
<보글보글 국물요리>로 즐거운 요리 시작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