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고민하지 않는 방법을 고민중이다

지금 나는 고민하지 않는 방법을 고민중이다 - 걱정하는 습관을 가진 당신을 위한 심리 치유 노트
엘리엇 D. 코헨 지음, 전행선 옮김 / 애플북스 / 2012년 4월

누구나 고민을하고 고민때문에 마음의 걱정이나 건강까지 해치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하는 고민과 걱정 떨쳐내고 새롭게 긍정적으로 살 수 없을까?

이책은 그답을 과학적이고 이성적로 제시하고 있다. 나도 고민이 많고 걱정도 많아 주변사람들에게 너무 비관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나는 "누구나 다 하는 걱정인데 뭘그러냐고" 생각하여 심각하게 여기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책을 통해서 정말 내가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그에 따른 해결책도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어서 쓸데없는 걱정으로 조금은 해방될수 있었다.

나를 바꾸는게 정말 힘든일이지만 가만히 않아 쓸데없는(비생산적인) 고민을 하고 앉아 있느니 그 고통에서 벗어나는 해결책을 이책을 통해 찾게된것 같아 획기적이었다. 물론 머리로는 이런고민 쓸데없고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있지만 습관적으로 하는 고민은 어쩔수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항상 마음은 고민들로 가득차 상쾌하지 못한게 사실이었다.

작가는 고민과 고민을 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고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독자에게 전달한다. 이책을 읽고 무턱대고 하던 고민들을 조금씩은 줄여나갈 수 있게 되었고 조금은 긍정적인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누구나 완벽한 사람을 꿈꾸지만 완벽한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나 자신의 완벽하지 않음을 사랑하게 되었다.

완벽한 세상이 절대 이상적이지 않음에 너무 공감하게 되었다. 나의 부족함을 사랑하고 남의 부족함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우리에게는 단지 사랑과 용기와 평정심이 필요할 뿐이다.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고민에 대해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항상 걱정만 먼저 하는 저주에서 벗어나게 해주어서 감사하다. 조금씩 내 자신을 변해 갈수 있게 잘못된 고민의 추론에서 벗어나는 일부터 해야 될 것 같다.

한국 사람들이 너무나 고민과 걱정이 많은데 이 책을 통해 벗어났으면 좋겠다. 걱정이 습관적으로 자신의 목을 죄고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무엇보다도 조금씩 자기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내 자신을 사랑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안녕하세요 김정남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정남입니다 - 방탕아인가, 은둔의 황태자인가? 김정남 육성 고백
고미 요우지 지음, 이용택 옮김 / 중앙M&B / 2012년 3월

북한에 대한 모호하고 안좋은 이미지만 잔뜩가지고 있었는데 이책을 통해 북한도 자유와 개혁을 원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엔 무슨 책일까? 하는 의문에 (또 북한에 대한 허위적 사실이거나 추측보도 혹은 또 북한정세에 관한 우리의 대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책을 펼쳤는데 와~~정말 신선한 내용이었네요. 일본의 한 기자가 김정남을 우연히 만나면서 인터뷰한 내용을 그대로 책으로 엮는 내용입니다.

김정남의 인간적인 매력에 호감을 가지게 되었구요. 솔직하고 호탕한 성격에 뱀처럼 빠져나가고 말바꾸기만 하는 우리나라 정치인들과는 정말 다른 사람이고 솔직하고 정직한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북한에 대한 저의 잘못된 인식도 사라졌고 북한인민을 생각하는 김정일과 김정남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네요. 물론 그들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는 것처럼 괴물같 은 사람은 아니라는 걸 알면서 지도자 자리란 얼마나 외롭고 힘든 것인가 다시 한번 느끼게 되면서 연민을 느꼈습니다. 김정일의 인간적인 면모도 느끼게 되었구요. 북한의 정치도 남한보다 썩을 대로 썩었다는 생각에 정말 슬프네요...한민족이 다 그 모냥이니 쯔쯔...

김정일도 세습제는 반대했다는 것 그리고 어찌하다가 김정은이 지도자 자리에 올랐는지는 속사정은 자세히 모르지만 김정남은 북한이 개혁이 필요했다는 것을 간언했다는 것을 보면서 북한의 운명에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정말 달라져야 하는데 북한이든 남한이든 개혁의 길은 멀기만 합니다. 저 또한 북한의 정세에 너무 어두웠다는 것에 후회가 됩니다. 언젠가는 통일을 해야 하는데 너무 통일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는 것에 두렵기도 합니다. 북한에도 어서 빨리 개혁의 바람이 불길 기도합니다.

민생의 생활들은 너무 어려운데 호의호식하는 지도층들을 보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한반도의 지도자들 왜 그럴까요??가슴이 답답합니다.

역시 언론에 보도되는 것이 진실이 아니라고 생각되고 다 믿을게 못 된다는 생각에 공감 하게 되었네요.

김정남씨의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인터뷰 너무 잘 보았구요. 좋은 인상을 남기고 갑니다. 풍전등화와 같은 한반도 정세에 조금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원순과 시민혁명

박원순과 시민혁명 - 50일간의 희망기록
유창주 지음 / 두리미디어 / 2011년 10월

이 책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장 선거를 준비하고 당선된 날까지의 에피소드를 다룬 책이다. 박시장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 자세히 알수 있었고 정말 청렴하고 마음이 착한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좋은 기대를 좋은 정치로 부합해 다른 정치인들처럼 실망시키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부산에 사는 사람이라 솔직히 박원순 시장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고 참여 연대와 아름다운 가게에 봉사 활동하니 박원순 시장이 설립했다는 것에 약간은 존경심은 있었다. 하지만 정말 특이한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고 누구보다 시민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람이고 배울점이 너무 많다는 생각에 신뢰감이 들었다. 부지런하고 돈 욕심없고 항상 남을 생각하고 나눌 줄 아는 사람...

선거날 이 책을 받았기에 더욱더 가슴에 와 닫았고 박시장의 정신에 박수를 보내며 변질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시장 출마 결심부터 시장에 당첨이 되기까지 긴박감 있게 그리고 솔직하게 책은 서술하고 있으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도 많아 독자에게 흥미를 느끼게 하였다.

하지만 하도 정치인들에게 속아서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이 사실 일까 하는 의심부터 들었다. 이 책에 서술된 박원순 시장은 참으로 존경할만한 인물인데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이 출간된 시점이 선거후라는 것에 약간은 안도감이 들었다.

책에 나와 있는 대로만 박원순 시장이 변질되지 않고 순수하게 정치하길 바라고 시민들과 함께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 제발 다른 정치인들에게 물들지 말고 소신대로 정치 하길 바란다.

물론 그 뜻대로 하기엔 힘들겠지만 초심을 잃지 말고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생각을 저버리지 않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일뿐이다. 그리고 잘못을 인정하는 정치인이다.

뱀처럼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이아니고 말이다.

대한민국의 정치상황은 여전히 어둡지만 이런 사람들만 많아진다면 희망을 걸어도 되지 않을까? 아무리 대통령이 실각을 해도 변화되지 읺는 정치판을 보면서 씁쓸함을 느꼈다. 아직도 우리는 변화되어야 하고 변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할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나는 박원순 시장에게 그 희망을 걸어본다.

미안하지만 힘내라고 하고 싶다.

사랑한다면 그들처럼

사랑한다면 그들처럼 - 열한 번 치명적 사랑의 기억들과 만나다
박애희 지음 / 서해문집 / 2012년 3월

여러편의 소설을 읽는 그런느낌이었다. 처음에는 어떤 책일까하는 궁금증에 책을 펼쳤는데 상상이상으로 재미있기도 하고 감동적인 애용이었다. 그리고 작가의 감성이 충분히 묻어나는 책이었다.

역사적으로 유명했던 과거의 연인들이 내 눈앞에서 사랑을 나누는 듯한 환상을 느끼는듯 했다.

책을 읽으면서 안타까움에 눈물이 나기도 하였고 비운의 연인들에게는 정말 마음이 시리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보다 연인을 더 사랑해서 연인이 떠난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하는 연인을 보고 나는 절대 그렇게 하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능적으로 나는 남보다 내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인간이었던 것이다. 아마 내가 아직 운명의 상대를 만나지 못한 것일까??

그들의 자유분방하고 열정적인 사랑의 방식을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그들을 보면서 정말 진정한 자유인 열정에 탄복할수 밖에 없었다. 자유분방했지만 서로에게 진실한 사랑이었던 그들..요즘 너무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인스턴트같은 사랑에 길들여진 우리들은 그들의 사랑을 한번더 가슴에 새겨야 하지 않을까?

일주일만에 조건으로 결혼해서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그사람은 사랑하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되지 않는 다는 이유로 쉽게 우리는 돌아서지 않는가?정말 우리에게 사랑은 무엇일까? 한번은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사랑은 연인을 조건없이 있는그대로를 사랑하고 목숨까지도 같이하는것..그게 진정한 사랑이었던 것이다. 나보다 남을 더 사랑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에 나는 진정한 사랑을 몰랐구나 그래 작가는 이책을 통해 우리시대의 가벼운 사랑을 꼬집고 경종을 울리고 있구나하는 생각이들었다.

작가의 섬세한 필체가 느껴져서 너무 좋았고 깊은 감동으로 남았다.

진정 사랑한다면 그들 처럼해야 한다는 생각이 깊이 들었다. 나또한 이런 사랑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문득 첫사랑이 떠올랐다.

진정한 사랑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고 사랑을 시작하고 있는 연인들에게는 좀 더 서로의 감정에 책임을 지고 깊게 사랑할 수 있도록 필독서인것 같다.

다음번에는 작가의 본격적인 소설을 기대하면서 응원을 보내고 싶다.

화이팅!! 사랑의 참의미를 느끼게 해주신 작가에게 감사합니다.!!

일생에 한번은 가고싶은 성지여행

일생에 한 번은 가고 싶은 성지 여행 ㅣ 세계여행사전 3
내셔널 지오그래픽 편집부 엮음, 이선희.이혜경.김귀숙 옮김 / 터치아트 / 2012년 4월

정말 소장하고 싶은책!! 여행이나 다른나라 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야할 바이블!!

두고 두고 봐도 손색없을 소장가치가 있는 세계여행사전 성지여행~~

처음에 이책을 받아봤을때도 방대하고 두꺼운 용량에 놀라고 올컬러의 사진으로 각 성지에 대한 사진과 유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여행같을때 어떻게 해야 되는지 친전랗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매 페이지 마다 있는 사진도 너무 멋져서 정말 그안으로 빨려들어 갈것만 같았다.

꿈속에서 책에 나온 사진에 있는곳을 여행할정도로 감명이 깊었다.

비록 그곳에 가지는 못하지만 자연웅장함과 장엄함에 다시한번 탄복하게 되었고 그곳에는 항상 수많은 전설과 성스러움이 있었다. 인간이란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

그리고 인류의 조상들도 절대 미개하지 않았다는것 그리고 오히려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갔다는것 그리고 자연을 신성시 했다는것에 지금이나 옛날이나 사람안에 신성은 있었다는 생각이든다.고대의 신앙부터 시작해서 기독교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종교을 간접적으로 접할수 있었고 기독교 성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는 데에 정말 기뻣다.

그리고 고대의종교들도 나름대로의 여러가지 자연의 경이에 대한 표현이었고 사연이 없는 곳은 없었다는 곳 어디던지 사연이나 신화가 있고 정말 지금이라도 베낭을 매고 떠나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그리고 인디아나 존스에서 나오는 그런 탐험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들정도였다.

한국도 정말 아름답지만 다른 곳의 자연도 너무 아름답고 웅장하고 경탄을 금할수 없다는데에 이게 그냥 저절로 된것이 아니라 정말 신이 만들어낸 것이라는데 동감을 하였다. 과학자들도 과학을 알면 알수록 신에게 경의를 표현한다고 하지 않는가??

나는 이런 자연들을 계속 간직하고 싶고 조상들이 만들어낸 문화유산들도 소중하게 간직하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겠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리고 이런 명소들을 평생 한번은 꼭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늘 알고 있는 유명한 관광지 뿐만 아니라 생소한 숨은 명소도 알려주고 있어 더매력을 느꼈다.

이런 좋은 책을 함께 할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고 삶의 한 휴식을 제공하는것 같아 복잡한 나의 삶에 활력소가 되었다.

삶에 한 휴식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