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마케팅전략 - 고객마인드.고객가치 향상을 통한 기업가치 혁신
계도원 지음 / 좋은책만들기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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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누구 든지 창업을 꿈꾸고 자영업을 꿈꿉니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고객을 만족시키려면 어떤 요소들이 있는지 이 책을 통해서 꼭 알아봐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이고 전문가적인 방법에서 독자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갑니다.

서비스 업종에 있는 사람에게 아~~이래서 고객에게 이렇게 하면 안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구요..실패한 업종이나 상품에 대해 그 이유를 꼼꼼하게 분석해 주니 설득력과 이해가 빨라 너무 좋았습니다.

조금은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사례를 곁들이니 재미있게 쉽게 다가갈 수 있었네요.

고객을 생각하지 않고 일을 하는 것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단순한 취미 활동에 불가하다라고 역설합니다.

sns의 발달에 따라 화난고객은 3천명에게 전달한다는 것...

성공적인 영업은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고객과의 관계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고객들의 욕구가 더욱더 다양해 지고 있으며, 또한 그들은 자신들의 욕구를 적극적으로 충족시키려 합니다. 소비의 다각화와 개성화로 인해 고객만족을 쉽게 충족시키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고객의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고객에 대한 기업의 올바른 태도는 고객이 기업으로 하여금 당장에 가지고 있는 불만들을 해소시키고 거기에 재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는데 있습니다.

간간히 어려운 내용도 있었지만 고객만족의 실패사례를 이야기 해주면서 이해를 도왔습니다.

sns가 발전함에 따라 고객 간의 소통도 자유로워짐에 따라 고객관리가 더 까다로워졌습니다. 그리고 고객만족을 시켜주지 않으면 그 회사는 망할 수 밖에 없다는 것..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여러 가지 전략들이 열거되어 있어 유익했습니다.

서비스 업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 얼마나 무식하게 고객을 응대 해왔나 느끼고 정말 후회가 되었습니다. 무조건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철저한 분석을 통해 독자의 이해를 높이고 있습니다. 작은 구멍 가게를 운영하든 큰 사업을 하던 이 책을 필독하셔서 사업에 성공하길 바랍니다.

고객이 없으면 기업도 없기 때문입니다. 고객중심의 기업운영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고객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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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와 함께한 마지막 여름 개암 청소년 문학 15
마리 셀리에 지음,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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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처음 받았을때..짦은 내용에 조금은 놀랬습니다.

하지만 차차 읽어 내려 가니 조금은 색다른 관점에서 고흐의 모습을 그려나간 책이었습니다.

고흐에 대해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그의 생에 인정받지 못했지만 사후에는 유명한 화가 그리고 불운한 화가 고갱 등.. 피상적인 것 밖에 알지 못했습니다.

이 소설은 청소년의 눈 높이에 맞게 고흐가 살아갔던 미지막의 여름의 여관집 딸 아들린의 일기 형식을 통해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고흐의 삶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었던 독자에게 그의 고단 한 삶을 소개하면서 현실감 있게 그의 삶속으로 들어 갈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눈에도 고흐는 괴짜 아저씨였습니다. 고흐라는 인물은 예의바르고 조용하지만 어딘가 늘 우울하고 불안해 보였고, 혼자 있길 좋아했으며 언제나 그림을 그리는 하숙하는 아저씨였습니다. 그 시대에 그의 그림 또한 인정받지 못했지요. 아들린의 반응 또한 마찬가지 였습니다.

하지만 고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들린은 고흐를 이해하게 되고 연민을 느끼게 됩니다.

마지막 고흐가 총상을 입고 죽어가는 내용에서는 고흐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명확하게 결론짓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불쌍한 고흐의 최후를 보자 연민의 눈물이 흐르더군요...인생이란 무엇인지요...

단순히 괴팍하고 시대를 잘못 태어난 천재 화가 고흐가 아니라 인간적으로 그가 느꼈을 고독과 외로움이 너무 절절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을 한 소녀의 일기 형식을 통해 그의 생애 마지막을 그려내고 있는 책 고흐와 함께한 마지막 여름 고흐에 대해 알고 싶은 분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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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기적 같은 일 - 바닷가 새 터를 만나고 사람의 마음으로 집을 짓고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는
송성영 지음 / 오마이북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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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아보자 표지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골느낌이 나는 황토색 표지에 무슨 내용일까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이책을 읽어내려 갔습니다.

이 책은 별다른 내용이 아니라 작가의 삶 자체를 적어내려간 내용입니다.

하지만 평범하면 평범하다고 한 그의 삶이 참으로 재미있어 보였구요.

삶에 많은 깨달음을 주었어요.

물질만 숭배하던 제 모습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구요. 왜 제 삶이 이렇게 황폐해진 건지 깨닫게 되었네요..돈이 일만악의 뿌리라더니..작가의 삶을 통해 커다란 깨달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돈이 욕망을 불러 일으키고 그것이 불행을 낳는다는 것...

그리고 그의 소박하고 욕심없는 삶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저도 귀농의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의 유유자적하는 삶이 참 행복처럼 느껴지는 건 어쩐일일까요....

얼마 안되는 돈으로 땅을 사고 집을 짓고 도서관을 차리면서 여러 가지로 도움을 많이 받고 주는 그의 모습에서 사람과의 관계도 너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답니다.

많이 가진다고 해서 많이 그리고 행복하게 누리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푸지다는 말 물질적으로 많이 소유하는 것이 아닌 사람들과의 인심으로 맺어지는 사랑들...

그것이 행복임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작가의 삶이 부럽습니다. 도시에서 아등바등하는 삶이 얼마나 불행함을 알고 있습니다.

고흥이라는 곳 정말 살기 좋고 좋은 곳이네요....인심도 좋구요...

작가는 모두가 기적 같은 일을 자기혼자서의 힘으로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런 기적같 은 일을 해냈다고 고마워하고 또 삶에서 살아가는 여러 힘든 일들도 두려움 없이 걸어가겠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가 혼자서가 아니라 든든한 지원군인 가족들과 인심좋은 이웃들이 있어서 그런 것이겠지요...그런 행복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그렇게 보면 도시의 삶이 소통이 없고 각박해 보입니다. 염증이 납니다.

어떤 삶이 질 좋은 삶인지 독자에게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몇 십년 뒤에 보편화될 삶을 미리 살고 계신 것 같아 부럽기만 하네요.

자급자족하는 삶의 행복을 알게 되었구요.

그리고 귀농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면 정말 귀농하고 싶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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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청춘에게
신창호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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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성인일라고 불리는 그의 인생고백..

그의 조언들이 정말 많이 힘이 되었습니다. 오래전의 성인이라고 인생에 대한 깊은 지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의 출생부터 심상치 않다 미천한 출신 어려운 가정형편과 고생스런 인생 희망 없는 미래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당당한 말들이 마음에 많이 와 닫았다.

그의 인생이 우리보다 낫지 않았음에 많은 위안이 되었고 나또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천년이 지난 그의 말임에도 삶의 지혜가 녹아나오고 인생의 심오함을 느낄 수 있음은 그가 정말 위대해 보였다.

그의 멘토링을 내 마음에 새긴다면 성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말에 공감을 할 수 있었고 좀 더 그의 뜻을 탐독하지 못했나 후회가 되기도 하였다.

비틀거리는 인생들에게 근본적인 삶에 해답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 것들이 결핍되어있기에 우리의 삶이 어렵고 힘든 것이다.

이 책에서 공자는 이처럼 청춘 시기에 ‘나’를 세우는 일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깨달음, 청춘 제자들과 나눴던 대화를 소재로 수신 편 / 진로 편 / 관계 편 / 직장 편 / 감정 편 / 정의 편 / 운명 편으로 나눠 39가지 인생 고백을 자신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딱딱하게 느껴지는 논어보다는 이시대의 청춘들에게 맞게 색다르게 각색한 모습이 엿보인다. 직접 고백하듯이 또한 웃기게 그리고 진지하게 지루하지 않게 구성되어있다.

공자가 그랬듯이 인생의 큰 뜻을 세우는데 어찌 힘들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바로 그토록 힘들게 ‘나’를 세웠기에 공자는 온갖 험난한 인생에서 승리할 수 있지 않았을까? 공자는 어떤 난관과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을 나를 세우는 것이 바로 청춘이 해야 할 일이고, 그것이 바로 세상일을 뚫고나갈 힘이라고 말한다.

자주 넘어지고 비관하는 청춘들 그리고 마음만은 청춘인 우리에게 좀 더 굳건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시련이 없이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좀 더 마음을 굳게 다지고 나아갈 힘을 얻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의 어려움보다 나의 어려움이 작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삶은 정말 상상도 할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 보였다. 그의 끈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나또한 그의 멘토링에 나의 삶에 작용시켜 좀 더 나은 나를 만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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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 곽노현 에세이, 곽노현 트위터 글과 옥중 편지 모음
곽노현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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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았을 때 하얀 바탕에 나비라고 적힌 표지를 보면서 그의 결백함을 표현하는 것 같았습니다.

왜 나비라고 했는지 처음엔 의문을 많이 가졌습니다. 조금은 생뚱 맞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하지만 이 책을 읽자 아!!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고 연약한 존재가 나비처럼 희망을 갖고 자유롭게 날기를 원하는 마음이겠지요??

이 책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교육철학을 담은 트위터 글과 2011년 9월부터 5개월간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면서 집필한 서른 통의 편지를 모은 책입니다.

책 제목을 '나비'로 한 것에서 저자의 교육철학과 현재 처한 환경이 적실히 드러납니다. 저자는 "한 마리 나비의 탄생은 인간의 성장과 교육과정을 그대로 상징합니다. 고난이 없으면 영광도 없다"며 우리 학생들을 번데기가 애벌레를 거쳐 나비가 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묘사합니다.

책은 1부 '트위터로 본 곽노현의 교육론', 2부 '옥중에서 보낸 편지'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책을 구성하는 요소 중에서 유일하게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쓴 글은 서문입니다. 옥중 서신은 추후 공개 여부를 모르는 채 부인 앞으로 보낸 글입니다. 구속 이후 부인에게 쓴 편지는눈물을 자아내게 합니다. 그의 아내 사랑도 진하게 묻어나와 있네요.

곽노현 교육감은 입소 이틀 만에 60쪽짜리 노트 한 권을 다 채우는 등 부지런히 기록에 임했는데요 그의 답답한 마음을 다 적기엔 부족했던 걸까요??

처음에는 낯선 수감 생활에 대한 관찰기이지만 뒤로 갈수록 그의 사상과 정체성이 뚜렷이 드러납니다.

그에 대한 평가는 분분하지만 이 책만으로 보자면 그의 따뜻한 인간성과 학생들을 생각하는 절절한 마음이 들어납니다. 트위터를 보자면 한상 학생들을 생각하는 당부의 말이 끊이질 않았고 옥중 서신을 보면 정말 감옥생활이 장난 아니구나 느낄 정도로 비참함이 엿보이기도 했습니다. 그가 더 낮아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그의 힘든 마음이 느껴져 눈물이 났습니다.

그의 진실은 그만 알수 있을 테지요 하지만 그의 인간성을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그에 대한 평가는 좀 더 뒤로 미루고 중립을 지켜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타고난 글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의 생활들이 생생히 드러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에 대해 비판을 가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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