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서 밤새 읽는 인체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사카이 다츠오 지음, 조미량 옮김, 정성헌 감수 / 더숲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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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책]

재밌어서 밤새읽는 인체 이야기 

 

 

 

 

 

 

 

[과학책] 재밌어서 밤새읽는 시리즈는 저희 아이와 제가 즐겨 읽는 과학책이에요.

재미난 과학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책이랍니다.

화학, 물리, 수학, 지구과학, 수학, 과학에 이어서 이번에는 인체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워낙 기존의 책들이 재밌었기 때문에 인체 이야기도 의심의 여지없이 아이에게 읽히게 되네요.

집에 많은 과학책이 있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는 초대박 책이라고 아이가 말을 하네요.

그만큼 아이에게 흥미를 끄는데 성공을 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루하고 딱딱한 과학책은 저도 읽으라고 하면 너무 어려워서 몇장 읽다가 구석으로

처박아 놓게 될것 같아요.

언제어디서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과학책이 바로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체의 비밀을 알게 되면 생물 공부도 쉬워진다는 말이 보이시죠~

정말 맞는 말인것 같아요.

인간은 진화의 단계를 거쳤기 때문에 인체를 통해서 다른 생물에 관해서도 알 수 있으니까요.

과학책답게 우리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기전에 질문을 던져주네요.

 

라면을 먹으면 왜 콧물이 나는 거야?

참은 방귀는 어떻게 되지?

병뚜껑과 나사는 왜 오른쪽으로 돌려?

맛은 어떻게 느끼는 걸까?

남자와 여자를 결정하는 것은 뭐지?

 

우리가 살면서 한두번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라면이나 그외의 뜨거운걸 먹으면 콧물이 나서 정말 휴지를 끼고 먹어야 되는데,

왜 콧물이 나는지는 정말 정확하게 알지 못했어요.

 

책을 읽으후엔 우리 아이들이 질문에 대한 답을 거침없이 말하게 될거에요.

 

 

 

 

 

 

 

 

병원에 가면 CT촬영과 MRI촬영이 있는데,

아파서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이게 뭐지? 하는 의문이 생길때도 있는것 같아요.

아픈 경험이 있는 저희 아이는 MRI의 원리를 보면서 더욱 관심을 갖고 책을 읽습니다.

 

자신과 관련이 있는 부분은 더욱 더 열심히 책을 읽는 모습을 보이네요.

 

 

 

 

 

 

 

 

오목렌즈와 볼록렌즈에 관한부분은 초등교과와도 관련이 있는 부분이어서

교과 연계학습으로도 좋은 책이 될것 같습니다.

아이도 본인이 아는 과학적 사실이 나오자 더욱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저는 그동안 콧구멍 두개로 동시에 숨을 쉬고 내쉬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이런, 제가 헛똑똑이였어요.

 

콧구멍이 두개인 이유는 한쪽이 일을 할때 다른 한쪽은 쉬고 있다고 하네요.

한두시간 간격으로 교대로 호흡을 한다는 사실에 놀라울 뿐이었어요.

 

 

 

 

 


 

 

 

가끔 화가나면 피가 꺼꾸로 솟는다는 말을 하게 되는데,

정말 피가 꺼꾸로 솟을 수 있을까요?

 

엄마를 보면 태아의 성별을 알 수 있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책속에는 인체와 관련이 되서 새롭고 신비한 내용들이 정말 많이 있었어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인체에 관련된 수업을 과학시간에 배우는데,

저도 아이에게 인체를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한

<인체의 신비전>을  보고 온 기억이 나요.

 

인체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던 전시였어요.

아이는 전시를 보면서 인체의 신비에 푸욱 빠져드는 모습이었어요.

책속에서 인체의 신비전 이야기가 나와서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네요.

 

인체에 대한 많은 신비로움이 밝혀지고 있어서,

이를 하나하나 알아가다 보면 정말 신비로울 거라고 하네요.

재밌어서 밤새읽는 인체이야기는 인체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과학책과는 다르게

정말로 쉽게 풀어서 누구나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과학책이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살면서 궁금했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이 들어있으니까요~

밥을 먹으면서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밥을 먹으면서 동시에 말을 할 수는 없다고 해요~

궁금하시면 식사를 하시면서 실험을 직접해보세요.

 

요새 더워서 아이스크림과 빙수들 많이 드시는데, 빙수를 먹다가 머리가 아픈적이 있었나요?

전 있었어요. 책속에는 바로 이런 일상에서의 사소한 궁금점들을 모두 해결을 해주고 있어요.

완전 마음에 드는 책이에요.

 

멜라닌 색소가 적기 때문에 금발에 푸른눈을 한건 아시죠?

그렇기 때문에 북미나 북유럽인들은 선글라스를 꼭 착용을 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됐어요.

멋으로 패션으로 착용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멜라닌 색소가 적어서 눈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꼭 선글라스를 착용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달리 진화한 사실은 엄지 손가락을 통해서 알 수 있다고 하네요.

엄지가 손바닥과 수직으로 꺽이는 동물은 인간밖에 없다고 하네요.

일명 슈퍼 손가락이 엄지랍니다.

 

손과 발이 예전에 수중에서 살때 물갈퀴였다는 사실은 많이들 알고 계시죠~

태아의 목주변의 경단은 아가미가 될 예정이었지만, 지금은 진화를 통해서

뇌신경의 일부로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인간도 예전엔 물고기처럼 아가미를 가지고 있었다는 과학적 사실에 깜짝 놀라게 되네요.

 

재밌어서 읽기도 하지만, 이토록 신기해서 읽게 되는 과학책이 될것 같아요.

올여름 긴긴 밤에 재밌는 과학책 한권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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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마법사, 감사 씨
김하은 지음, 이영림 그림, 손욱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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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125, 착한 마법사 감사씨

 

행복나눔 125 운동을 아시나요?

일주일에 착한 일 한가지, 한달에 책 두권 읽고 토론하기,

하루에 다섯가지 감사한 일을 적어서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라고 하네요.

 

작은 실천을 통해서 큰 효과를 본 행복나눔 125 운동이라는 소문은 예전부터 듣고 있었는데,

이렇게 주니어 김영사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책으로 출판을 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제목에서 마법사 감사씨는 말그대로 <감사>입니다.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지만, 말로 감사하다는 말을 하기가 늘 쑥스러운데,

글로 한다면 그나마 마음속에 간직한 감사의 말을 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행복나눔 125 운동본부 이사장 손욱의 <당신을 만나 감사합니다>를 어린이용으로

재구성을 한 책이 바로 <착한 마법사 감사씨>라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이 책을 통해서 나눔과 독서, 감사에  대한 좋은 습관을 몸에 익힐 수 있는

유용한 책이 될것 같습니다.

 

 

 

 

 

 

 

 

기쁨이 샘솟는 선물이 바로 나눔이라고 하네요.

나눔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책속에 등장하는 사례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악플에 관한

부분이었어요.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누구나 손쉽게 상호작용을 실시간으로 하게 된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은 살고 있어요.

악플로 피해를 보는 연예인들의 이야기는 거의 매일 뉴스에서 접하게 될 정도지요..

악플에 시달려서 자살까지 하게 되는 사회문제인게 사실입니다.

 

매일 인터넷 기사를  볼때마다 그 기사에 달린 댓글 보기가 정말 무서울 정도로

엄청난 악플이 달린걸 매번 보게 되네요.

 

 

 

 

 

 

 

 

단순히 적는 악플이 악플을 받는 당사자에겐 힘든일이 되고 있습니다.

빨간모자 송연이는 본인이 다른 사람들의 춤을 평가하는 댓글을 달때는 몰랐었던 악플을

본인이 받게 되자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네요.

 

악플에 최고의 무기는 바로 선플이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단점만 꼬집어서 댓글을 다는게 아니라, 장점을 찾아서 진심으로 댓글을 달면

전염병이 돌듯이 내게도 악플이 아닌 선플이 달리게 될테니까요.

 

 

 

 

 

 

 

 

<안경 벗은 날>을 읽으며, 저도 눈시울이 불거지더라구요! 

하늘이는 수술만 하면 정상으로 돌아올텐데, 집안이 어려워서 선듯 수술을 할 수 없고,

계속해서 미루고 있다고 하네요.

수술이 문제가 아니라, 먹고 사는것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눈에 대한 수술은 애써 외면하게 되겠죠.

 

제가 어릴때도 친구중에 사시인 친구들이 있었는데, 저희 아들의 반친구들 중에도

의외로 많은것 같아요.

얼마전에도 친구가 수술을 하고 왔다고 하네요.

시대가 변해서 예전에 사팔뜨기라고 놀렸다면, 요즘 우리 아이들 세대는 병의 일종으로 생각하고

아무런 차별을 두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태어날때 부터 내사시를 앓고 있는 하늘이는 본인의 눈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는게 싫어서

늘 안경을 벗지 않는다고 해요.

어린 나이에 커다란 스트레스가 되겠죠.

그러던중 수술을 하지 않으면 시력을 완전히 잃을 수 있다는 위급한 순간이 되면서

하늘이는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치부를 부끄러운 마음을 뒤로하고 용기를 내서 보여주게 되요.

 

아이의 마음이 어떨지 알기에 눈물이 나네요.

평생 숨기고 싶었을 비밀이었지만, 하늘이의 생각과는 달리 반친구들은 하늘이를 도와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편지를 써주는 마음 따뜻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이렇게 여러 친구들과 함께 힘을 나눈다면 쉽게 그 짐이 덜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책을 통해서 알아 갔으면 싶으네요.

어디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생각을 놓지 않기를 바래보아요.

 

 

 

 

 

 

 

 

한여름밤의 산타는 그전에 방송을 통해서 알고 있던 내용이었어요.

우리는 밤이면 손쉽게 켤 수 있는 전등을 시골마을에서는 한번 고치는것도 힘이 든다는 사실이요.

하지만, 한여름밤에 선물을 전해주는 산타처럼 봉사를 오신 분들에 의해서 아주 큰 선물을

받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되네요.

암흑속에서 살던 세민이의 집에 환한 전등불빛이 비추자, 제마음도 환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아이들은 크리스마스때 선물을 주시는 분이 산타 할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친구들끼리 말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책속에 등장하는 세민이와 재평이는 산타는 존재한다는 새로운 사실에 희망의 끈을 잡습니다.

 

 

 

 

 

 

 

 

나눔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면 독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전 어릴때 취미란에 늘 적던게 있었어요.

바로 독서죠~

제가 제일 잘하는 일도 독서였고, 좋아하는 것도 바로 독서였으니까요~ 

 

그런데, 많은 아이들이 책만 읽으라고 하면 싫은 표정을 짓게 되는것 같아요.

아마도 책을 읽으며 재미난 경험을 안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책을 통해서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이 된다면 책읽기는 숙제가 아니라,

즐거움으로 다가갈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책을 안 읽는다고요?

그럼, 아이들의 흥미를 끌수 있는 재미난 책으로 책의 바다에 빠뜨려 보세요~

분명히 독서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될거에요.

저희 아들이 바로 그랬거든요~

 

 

 

 


 

 

 

마지막으로 나누고 싶은 마음, 감사 부분이에요.

'고마워'라는 말을 듣는 밥과 '미워'라는 말을 들은 밥이 있는데,

곰팡이가 피어 있는 밥은 어느쪽일까요?

당연히 미워한다는 말을 들은 밥쪽에 곰팡이가 피었답니다.

여러 실험을 통해서 증명된 이야기죠~

 

사람은 말대로 된다는 말이 있듯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친구를 대해야 할것 같아요.

미워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이렇게 안좋은 일들이 생길테니까요~

학교나, 교회, 가정에서 행복나눔 125 운동의 일환으로 감사노트를 작성하는걸 보는데,

감사한 마음을 늘 적어 두면 안좋은 일이 있을때도 감사했던 글들을 읽으면서

마음이 가라앉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부모에게 감사하고, 아이에게 감사하고, 친구에게 감사하고,

이웃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전해진다면

온국민이 감사한 마음을 통해서 잘 사는 대한민국이 될것 같습니다.

모든이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jessica_special-5행복 연습은 시작이 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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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 상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 14
박완서 원작, 김광성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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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만화로 볼 수 있는 한국문학, 정말 매력적인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박완서 원작의 책을 만화로 볼 수가 있다는 걸 이번에 책을 통해서 알게됐다.

내가 모르는 책이 많이 나오고 있었다.

원작으로 읽는 책의 느낌과 이렇게 만화로 보는 책의 느낌은 어떻게 다른지 느껴보고 싶었다.

요즘 학생들은 영상매체에 익숙해져서 생생한 그림을 통해서

한국문학에 흥미를 끌게 하는것도 방법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박완서의 자전적 소설인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는 20대에 겪은

6.25 전쟁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내가 어릴적엔 tv속에서 6.25와 관련된 방송도 많이 했고,

방공의식을 높이기 위한 책도 참 많이 읽었던것 같다.

 

할머니께 옛날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면 내 생각과는 다르게 정말로 할머니의 옛날이야기를 해주셨다.

바로 6.25 전쟁때 피난을 다니던 이야기들이다.

그런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는것 처럼 박완서의 책에서도 6.25 전쟁속에서

민간인들이 겪었던 전쟁의 이야기가 나온다.

 

 

 

 

 

 

 

 

만화가 김광성은 박완서의 유년기 소설,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 이어서 10년만에

그 후속작인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를 만화화 하는 행운을 얻었다는 말을 한다.

만화가 김광성은 박완서 선생님의 글 속 풍경과 풍경 속 사람들에게 매료가 되었다고 한다.

 

소설이 아닌 만화로 만나는 박완서 선생님의 작품은 생각 이상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수채화 느낌의 그림은 자연스럽게 잘 표현을 한 느낌이다.

원작을 만화로 옮기는 작업은 정말 어려울텐데,

만화로 읽는 책은 원작의 줄거리를 그대로 연결이 되서 부담없이 몰입해서 책을 읽게 된다.

 

인물들의 표정도 모두 생동감있게 그려져서 감정의 변화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피난을 떠난 서울에 남아서 가족들의 식량을 마련하기 위해서 올케와 빈집털이를 하는 모습은

재미와 함께 가슴 뭉클한 울림까지 느낄 수 있었다.

 

만화로 보는거지만, 박완서 선생님의 문학작품을 읽는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전쟁통에 남쪽으로 피난을 떠나지 못한 서울에 있던 사람들은 인민군과 국군의 치하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눈치를 봐야 하는 입장이 된다.

의도치 않게 인민권을 가지고 살다가 다시 시민권을 꺼내들게 되는 세상속에서

살아남는게 불안할 나날이었던것 같다.

 

지금처럼 라디오나 tv, 인터넷이 없었기 때문에 전쟁의 상황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고 한다.

마을에 내걸린 깃발을 보고서 어느 치아인지를 알 수 있었다고 한다.

 

 

 

 


 

 

 

한강이 끊어지는 전쟁의 아픔을 우리의 할머니 세대는 겪었다고 한다.

내게 전쟁의 이야기를 들려두던 할머니도, 작가 박완서도 모두 고인이 되었다.

앞으로 그때의 아픔을 들려줄 사람들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우리에게 남은건 그들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알려주고, 그 당시에 민초가 겪었던 사회적 아픔을 느끼게 해줄 책말이다.

 

만화를 통해서 만나본 박완서님의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를 통해서 선생님의 문학작품을

다시금 꺼내서 읽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평화로운 농촌을 이렇게 철저하게 파괴한게 미군의 폭격이든 인민군의 방화이든

잊거나 용서한다면 인간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평화의 이름으로도 용서할 수 없는 이런 정당한 분노가 바로 인간다움일진대

어찌 이 땅의 평화를 바라겠는가 싶은 것도 우리를 혼란스럽게 했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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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입체 수학 책 - 수학 두뇌를 깨우는 진짜 놀라운 3D 입체 수학 책 1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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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초등학교 수학

 

 

 

 

 

 

 

 

수학두뇌를 깨우는 진짜 놀라운 3D 입체 수학책은 영국 DK 출판사의

새로운 팝업+플랩북 시리즈 첫번째 책이에요.

기존에 레고 스티커북으로 만나본 DK 출판사였는데, 이렇게 재미난 초등학교 수학을 선보였네요.

 

아이들은 입체북과 팝업북 정말 재미있어 하는데, 호기심을 갖고 재미나게 수학공부를

할 수 있는 대단한 책의 등장을 알리는것 같아요.

역시 아이즐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네요.

 

 

 

 

 

 

 

 

 

 

덧셈, 뺄셈부터 분수, 도형까지..

수학두뇌를 깨우는 진짜 놀라운 3D 입체 수학책은

초등학교 수학의 기초 개념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책이에요.

 

직접 손으로 만지고 느끼고 신나게 수학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활동자료가 될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수학 두뇌를 깨우는 진짜 놀라운 3D 입체 수학책은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을 확인하고

연습하기에 딱 좋은 책이랍니다.

이 책으로 우리 아이의 잠자는 수학 두뇌를 창의적으로 깨워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럼 이단계에서 정말? 이라는 의문이 들게 되죠~

그래서 빈이를 앞세워서 확인에 들어가 볼려구요~

 

오늘 빈이는 특별출현이에요~!!

 

 

 

 

 



 

 

 

고학년이 되면 입체도형의 전개도를 배우게 되요.

전개도를 머리속으로만 생각을 하다보면 정말 머리가 어질어질하게 되는데,

이렇게 책속에는 전개도를 이용을 해서 입체도형을 아이들 스스로 만들 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어요.

 

지금, 대박을 외치시는 분들 계실것 같아요.

제가 책을 보자마자 대박을 연신 외쳤거든요.

 

이렇게 편하게 아이에게 도형을 가르칠 수 있다니..~

전 입체도형을 아이에게 가르칠때 직접 전개도를 그려서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는데..

책속에 담겨진 전개도로 입체도형을 쉽게 만들 수 있네요.

와우, 대박!!!

 

 

 

 

 

 

 

 

 

 

이번엔 원기둥을 만들어 볼거에요~

풀이나 칼, 가위 등이 전혀 필요가 없어요.

그냥 손으로 조물조물 만들면 되거든요~

 

간편하게 책만 있으면 모든 교구를 완성시킬 수 있어요!

 

 

 

 

 

 

 

 

 

 

 

돌돌돌 원기둥의 옆면을 말아서 홈에 끼우면 완성이에요.

진짜 초간단하죠?

 

 

 

 

 

 

 

 

 

 

삼각형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도형들이 정말 많은데,

우리 어린이들은 책을 통해서 직접 체험을 통해서 인지를 해나가게 되네요.

 

육각형으로 별을 만들기를 하다보면 도형이 정말 재미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스스로 깨닫게 될것 같아요.

 

 

 

 

 

 

 

 

 

 

곱셈과 나눗셈에 대한 입체북인데요~

 

우리 빈이가 극찬을 한 부분이었어요.

아이의 입에서 동생들은 이렇게 쉽게 수학을 알려주는 책이 있어서 정말 좋겠다라는 말을 하네요.

잡아당기라는 종이막대를 아래로 당기면, 재미난 곱샘구구를 배울 수가 있어요.

 

빈이가 처음엔 저학년 아이들 책이라면서 볼 생각을 안했는데,

책을 펼쳐서 책속에 담긴 내용을 보더니, 갑자기 흥분이 되는것 같아요.

초등학교 수학의 기초개념을 정말로 팝업과 플랩북을 이용을 해서 쉽게 알려주고 있으니까요~

 

요즘 아이들은 머리가 똑똑해 질것 같다는 아이말에 웃음이 나더라구요!

내 입장에선 빈이도 요즘 아인데..~

 

 

 

 

 

 

 

 

 

 

초등학교 수학을 살펴보면 많은 아이들이 도형도 어려워 하지만,

분수 부분을 정말 많이 어려워 하는걸 보게 되요.

 

그런데, 책속엔 분수에 대한 설명도 참 간단하면서도 알기 쉽게 표현을 했네요.

 

 

 

 

 

 


 


 

회전판을 돌리다 보면 어느덧 분수를 정복하게 되있을거에요~

빈이랑 저랑 정말 재미나게 놀았어요~


예전에 빈이가 어릴때 분수 부분은 피자를 이용해서 공부를 시켰던 기억이 나요.

이 책만 있다면 정말 간단히 분수를 이해할 수 있겠어요!

 

 

 

 

 

 

 

 

 

 

어려울 수 있는 초등학교 수학을 이렇게 재미나게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면서 책을 보게 됐어요.

 

6학년인 빈이가 초등학교 동생들에게 추천을 하고 싶은 책이래요~

어려운 수학의 개념을 재미나게 접고, 펴고, 돌리고, 잡아당기다 보면 어느새

머리속에 쏘옥하고 기억이 될거래요!!

 

수학두뇌를 깨우는 진짜 놀라운 3D 입체 수학 책이 우리 아이들을 찾아 왔네요.

이젠 재미나게 초등학교 수학 공부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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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캠프 2 스파이 시리즈
스튜어트 깁스 지음, 김경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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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청소년 추천도서 스파이 캠프와 함께해요~!!

 

 

 

 

 

 

청소년 추천도서 스파이 캠프 세트의 2권을 마저 읽었어요.

스파이 캠프는 넘 재밌어서 책장이 후루루 넘어가는 아주 재밌는 책이네요.

스파이 학교 학생들이 거대한 음모해 휘말리면서 떠나게 되는 스파이 캠프!!

영화 한편을 보는것 같은 이야기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책속에 빠져들게 됐어요.

 

아이들에게는 낯선 직업일 스파이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특히나 스파이가 되기 위해서 수업을 받는 모습이 재미있다고 하네요.

방학을 맞아 잠깐의 여유가 생길때 책을 읽으면 될것 같아요.

바로 지금이죠~

 

요즘 아이들, 책 읽을 시간도 없이 학원에 쫓기는데, 가끔 이렇게 재미난 책을 읽으며

잠시나마 여유를 누려보는것도 기분 전환으로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속에는 14살 벤 리플리라는 소년이 나와요.

스파이 학교 1학년생인 신참이랍니다.

한번 본 '수'는 절대 잊어 버리지 않는 능력을 갖고 있지요~

벤은 캠프 버스를 타고 훈련소로 이동 중 범죄 조직 스파이더의 공격을 받게 되요.

 

엄청난 혼란속에서 CIA 최고 요원이 납치 당하고 벤은 요원을 구출하러 폐광에 숨어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벤은 예상치 못한 인물을 만나고 경악을 하게 되구요~

게다가 폐광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미사일이 설치되어 있어요.

참, 북한 미사일도 등장을 하더라구요;;

 

벤의 활약으로 거대한 음모를 막아야 할것 같죠~

영화를 보는것처럼 스케일이 아주 큰것 같아요.

그러니까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나서 재미있다는 말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또래 친구들이 나오니까, 더욱 공감이 많이 된다고 하네요.

 

 

 

 

 

 

 

 

아이들 스스로 사건을 해결하는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서,

책을 읽는 아이들도 이점은 보고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월호 사건처럼 어른들의 무심한 위기상황 대처능력에 엄청난 실망을 한 아이들이기에

책속에 등장하는 스파이 캠프의 학생들처럼 위험한 순간에는 스스로의 목숨과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대처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에요.

 

저희 아이도 세월호 사건을 통해서 위험한 순간에 어른들의 말을 듣지 않을거라는 말을 해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한동안 갈피가 서지 않았어요.

어른들의 위기상황 대처에 많은 실망과 불만을 우리 아이들이 느끼게 됐으니까요.

그럼 어른들의 말을 듣지 않을려면, 본인 스스로 위기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는 모습을

알아야 할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선 아이들 스스로 많은 공부가 필요할것 같아요.

 

 

 

 

 

 

 

 

책속에는 CIA 최고요원이 등장을 하지만, 허울만 최고의 요원이랍니다.

거품으로 인해서 본인의 행동보다 부풀려진 에리카의 아빠에요.

알렉산더 아저씨를 통해서 이 책은 재미난 웃음 코드를 만들어 내고 있어요.

어른이지만, 믿음직한 모습대신 실망만 안겨줬기 때문에 딸에게서 무시를 당하게 되거든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뜨금하더라구요.

이런 어른의 모습으로 살면 절대 안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어요.

 

아마 아이들은 이 부분을 읽으며, 유쾌하고 통쾌한 기분이 되겠죠~

 

 

 

 

 

 

 

 

청소년 추천도서 스파이 캠프!!

잠시 문제집을 손에서 내려놓고 마음편하게 독서를 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해보아요.

 

또래 아이들의 활약을 보면서 아마 대리 만족의 경험을 하게 될것 같아요.

흥미진진한 스파이 캠프 학생들의 모험을 함께 떠나는 기분이 들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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