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책]
재밌어서
밤새읽는 인체 이야기

[과학책] 재밌어서 밤새읽는 시리즈는 저희 아이와 제가 즐겨 읽는 과학책이에요.
재미난 과학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책이랍니다.
화학, 물리, 수학, 지구과학, 수학, 과학에 이어서 이번에는 인체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워낙 기존의 책들이 재밌었기 때문에 인체 이야기도 의심의 여지없이 아이에게 읽히게 되네요.
집에 많은 과학책이 있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는 초대박 책이라고 아이가 말을 하네요.
그만큼 아이에게 흥미를 끄는데 성공을 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루하고 딱딱한 과학책은 저도 읽으라고 하면 너무 어려워서 몇장 읽다가 구석으로
처박아 놓게 될것 같아요.
언제어디서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과학책이 바로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체의 비밀을 알게 되면 생물 공부도 쉬워진다는 말이 보이시죠~
정말 맞는 말인것 같아요.
인간은 진화의 단계를 거쳤기 때문에 인체를 통해서 다른 생물에 관해서도 알 수 있으니까요.
과학책답게 우리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기전에 질문을 던져주네요.
라면을 먹으면 왜 콧물이 나는 거야?
참은 방귀는 어떻게 되지?
병뚜껑과 나사는 왜 오른쪽으로 돌려?
맛은 어떻게 느끼는 걸까?
남자와 여자를 결정하는 것은 뭐지?
우리가 살면서 한두번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라면이나 그외의 뜨거운걸 먹으면 콧물이 나서 정말 휴지를 끼고 먹어야 되는데,
왜 콧물이 나는지는 정말 정확하게 알지 못했어요.
책을 읽으후엔 우리 아이들이 질문에 대한 답을 거침없이 말하게 될거에요.

병원에 가면 CT촬영과 MRI촬영이 있는데,
아파서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이게 뭐지? 하는 의문이 생길때도 있는것 같아요.
아픈 경험이 있는 저희 아이는 MRI의 원리를 보면서 더욱 관심을 갖고 책을 읽습니다.
자신과 관련이 있는 부분은 더욱 더 열심히 책을 읽는 모습을 보이네요.

오목렌즈와 볼록렌즈에 관한부분은 초등교과와도 관련이 있는 부분이어서
교과 연계학습으로도 좋은 책이 될것 같습니다.
아이도 본인이 아는 과학적 사실이 나오자 더욱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저는 그동안 콧구멍 두개로 동시에 숨을 쉬고 내쉬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이런, 제가 헛똑똑이였어요.
콧구멍이 두개인 이유는 한쪽이 일을 할때 다른 한쪽은 쉬고 있다고 하네요.
한두시간 간격으로 교대로 호흡을 한다는 사실에 놀라울 뿐이었어요.


가끔 화가나면 피가 꺼꾸로 솟는다는 말을 하게 되는데,
정말 피가 꺼꾸로 솟을 수 있을까요?
엄마를 보면 태아의 성별을 알 수 있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책속에는 인체와 관련이 되서 새롭고 신비한 내용들이 정말 많이 있었어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인체에 관련된 수업을 과학시간에 배우는데,
저도 아이에게 인체를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한
<인체의 신비전>을 보고 온 기억이 나요.
인체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던 전시였어요.
아이는 전시를 보면서 인체의 신비에 푸욱 빠져드는 모습이었어요.
책속에서 인체의 신비전 이야기가 나와서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네요.
인체에 대한 많은 신비로움이 밝혀지고 있어서,
이를 하나하나 알아가다 보면 정말 신비로울 거라고 하네요.
재밌어서 밤새읽는 인체이야기는 인체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과학책과는 다르게
정말로 쉽게 풀어서 누구나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과학책이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살면서 궁금했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이 들어있으니까요~
밥을 먹으면서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밥을 먹으면서 동시에 말을 할 수는 없다고 해요~
궁금하시면 식사를 하시면서 실험을 직접해보세요.
요새 더워서 아이스크림과 빙수들 많이 드시는데, 빙수를 먹다가 머리가 아픈적이 있었나요?
전 있었어요. 책속에는 바로 이런 일상에서의 사소한 궁금점들을 모두 해결을 해주고 있어요.
완전 마음에 드는 책이에요.
멜라닌 색소가 적기 때문에 금발에 푸른눈을 한건 아시죠?
그렇기 때문에 북미나 북유럽인들은 선글라스를 꼭 착용을 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됐어요.
멋으로 패션으로 착용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멜라닌 색소가 적어서 눈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꼭 선글라스를 착용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달리 진화한 사실은 엄지 손가락을 통해서 알 수 있다고 하네요.
엄지가 손바닥과 수직으로 꺽이는 동물은 인간밖에 없다고 하네요.
일명 슈퍼 손가락이 엄지랍니다.
손과 발이 예전에 수중에서 살때 물갈퀴였다는 사실은 많이들 알고 계시죠~
태아의 목주변의 경단은 아가미가 될 예정이었지만, 지금은 진화를 통해서
뇌신경의 일부로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인간도 예전엔 물고기처럼 아가미를 가지고 있었다는 과학적 사실에 깜짝 놀라게 되네요.
재밌어서 읽기도 하지만, 이토록 신기해서 읽게 되는 과학책이 될것 같아요.
올여름 긴긴 밤에 재밌는 과학책 한권 읽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