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스파이 캠프와 함께해요~!!

청소년 추천도서 스파이 캠프 세트의 2권을 마저 읽었어요.
스파이 캠프는 넘 재밌어서 책장이 후루루 넘어가는 아주 재밌는 책이네요.
스파이 학교 학생들이 거대한 음모해 휘말리면서 떠나게 되는 스파이 캠프!!
영화 한편을 보는것 같은 이야기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책속에 빠져들게 됐어요.
아이들에게는 낯선 직업일 스파이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특히나 스파이가 되기 위해서 수업을 받는 모습이 재미있다고 하네요.
방학을 맞아 잠깐의 여유가 생길때 책을 읽으면 될것 같아요.
바로 지금이죠~
요즘 아이들, 책 읽을 시간도 없이 학원에 쫓기는데, 가끔 이렇게 재미난 책을 읽으며
잠시나마 여유를 누려보는것도 기분 전환으로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속에는 14살 벤 리플리라는 소년이 나와요.
스파이 학교 1학년생인 신참이랍니다.
한번 본 '수'는 절대 잊어 버리지 않는 능력을 갖고 있지요~
벤은 캠프 버스를 타고 훈련소로 이동 중 범죄 조직 스파이더의 공격을 받게 되요.
엄청난 혼란속에서 CIA 최고 요원이 납치 당하고 벤은 요원을 구출하러 폐광에 숨어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벤은 예상치 못한 인물을 만나고 경악을 하게 되구요~
게다가 폐광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미사일이 설치되어 있어요.
참, 북한 미사일도 등장을 하더라구요;;
벤의 활약으로 거대한 음모를 막아야 할것 같죠~
영화를 보는것처럼 스케일이 아주 큰것 같아요.
그러니까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나서 재미있다는 말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또래 친구들이 나오니까, 더욱 공감이 많이 된다고 하네요.

아이들 스스로 사건을 해결하는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서,
책을 읽는 아이들도 이점은 보고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월호 사건처럼 어른들의 무심한 위기상황 대처능력에 엄청난 실망을 한 아이들이기에
책속에 등장하는 스파이 캠프의 학생들처럼 위험한 순간에는 스스로의 목숨과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대처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에요.
저희 아이도 세월호 사건을 통해서 위험한 순간에 어른들의 말을 듣지 않을거라는 말을 해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한동안 갈피가 서지 않았어요.
어른들의 위기상황 대처에 많은 실망과 불만을 우리 아이들이 느끼게 됐으니까요.
그럼 어른들의 말을 듣지 않을려면, 본인 스스로 위기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는 모습을
알아야 할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선 아이들 스스로 많은 공부가 필요할것 같아요.

책속에는 CIA 최고요원이 등장을 하지만, 허울만 최고의 요원이랍니다.
거품으로 인해서 본인의 행동보다 부풀려진 에리카의 아빠에요.
알렉산더 아저씨를 통해서 이 책은 재미난 웃음 코드를 만들어 내고 있어요.
어른이지만, 믿음직한 모습대신 실망만 안겨줬기 때문에 딸에게서 무시를 당하게 되거든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뜨금하더라구요.
이런 어른의 모습으로 살면 절대 안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어요.
아마 아이들은 이 부분을 읽으며, 유쾌하고 통쾌한 기분이 되겠죠~

청소년 추천도서 스파이 캠프!!
잠시 문제집을 손에서 내려놓고 마음편하게 독서를 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해보아요.
또래 아이들의 활약을 보면서 아마 대리 만족의 경험을 하게 될것 같아요.
흥미진진한 스파이 캠프 학생들의 모험을 함께 떠나는 기분이 들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