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독서와 글쓰기는 처음이지? - 해외 살이 11년 차의 독서와 글쓰기 자기계발 성장기
김지안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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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살이 11년 차의
독서와 글쓰기
자기 계발 성장기

@midasbooks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인생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지침서!

📖 어서 와! 독서와 글쓰기는 처음이지?

📖 김지안 지음
🔹패션 회사 27년차 직장인
🔹중국과 베트남 해외 주재원 11년차
🔹자이언트 북컨설팅 인증 라이팅 코치
🔹글로벌 성장연구소 네이버 카페
🔹숭의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글로벌소싱직무 특강

📖 차례
🔹제1장 - 삶의 문제를 발견하는 독서와 글쓰기
🔹제2장 - 일상을 바꾸는 독서와 글쓰기 습관
🔹제3장 - 독서와 글쓰기 체인지 그라운드 입성
🔹제4장 -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도전
🔹제5장 - 독서와 글쓰기가 건넨 삶의 해답을 찾는 방법

📖 한줄 서평
🔹독서와 글쓰기는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인거 같다. 독서의 중요성만큼 글쓰기 또한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요소인 만큼. 독서와 함께 글쓰기 또한 게을리 하지 않고 그것을 통해서 나의 삶을 새롭게 가꾸어 나가봐야겠다.

📖본문
p39
고마운 사람보다는 필요한 사람이 되라
독서와 글쓰기를 하면서 알았다. 인간관계의 소통이라는 것이 조직의 경우 이해관계라는 중요한 키가 숨어 있었다. 쇼펜하우어는 이해관계 때문에 다른 사람과 다툴 때 상대방을 논리로 설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상대방을 설득하려면 상대방의 이성이 아니라 이익이나 욕망에 호소해야 한다.

p75
나의 목표지향적인 태도가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할 수는 있겠지만 그 길이 옳다 여겼다. 영웅주의에 젖었던 게 아니었다. 내 판단이 아니라 조직과 리더의 판단을 따라가다 보니 내 생각이라고 착각했다. 자신의 판단을 제한하고, 조직이나 리더의 의견에 절대적으로 의존했다. 이렇게 해서 개인적인 사고와 독립적인 결정 능력은 개발되지 않고 퇴보했다.

p105
지난 일을 반추해서 반성의 계기로 삼아 더 나은 오늘을 살면 된다. 과거에 대한 지적보다 미래를 위한 조언, 쓴 소리의 힘이 나를 살렸다. 쓴소리를 책에서 구하면서 나는 달라졌다.

p137
인생 여정은 태도가 결정한다.
"행복은 삶의 어떤 목표나 도달해야 할 목적지가 아닙니다. 다만 나아가는 여정입니다. 좋은 관점과 애정을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씩 나가는 자세에 달려 있스니다." 목적지 없는 독서를 이어가던 나는 [인생의 태도]라는 웨인 다이어 작가가 쓴 책을 읽은 후 달라졌다.

p155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된다." 자라면서 내가 먹은 것과 입는 것이 지금의 나를 만든다는 말이 있다. 바로 내 생각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선택지 중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길이 달라진다. 외부 환경은 상관없다. 단지 영향받을 수 있을 뿐이다.

p177
나를 만난다는 의미는 어떤 것일까? 나와의 대화는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자기의 감정, 목표,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를 통해서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된다. 말이나 글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중요하다. 감정을 펼쳐 놓고 인지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최고는 글쓰기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의 감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p220
나와 대화하는 글쓰기, 매일 일어난 일에 대해서 간단한 메모를 기록하고 일기 쓰는 반복 행동을 했다. 메모와 읽기 쓰기는 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행동이기도 했고 다른 사람의 상황에 대해서 폭넓게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매일 일기 쓰기는 스스로 자기 자신의 주인으로 살 수 있게 했다. 나를 점검하고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첫걸음이었다.

p248
좌절감에 허우적대던 나를 도와준 [회복탄력성]은 김주환 교수가 쓴 책이다.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마음 근력의 힘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당시의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다. 내가 잘못했던 일, 잘 했던 일, 다른 사람이 잘한 일과 잘못한 일의 경계를 구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었다.

#어서와!독서와글쓰기는처음이지? #김지안 #미다스북스 #해외살이 #독서 #글쓰기 #자기계발성장기 #서평단 #리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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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을 발견합니다 - 교사 7인이 말하는 오늘 그리고 행복
양귀란 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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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7인이 말하는 오늘 그리고 행복🍀

하루를 살아내기에 바쁜 나에게 전하는
위로와 응원,
7명의 교사가 전하는 힐링 에세이

🍀오늘도 행복을 발견합니다.

🍀양귀란, 강윤정, 김민영, 박지혜, 이유진, 이은영, 정현호 지음

🍀한줄서평
🔸7인 선생님의 소소하고 소중한 일상을 만나면서 그 속에서 저 또한 행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비우고 채우면서 또 행복을 채워가는 날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목차
봄 1장
시작의 첫 걸음, 습관이 내게 준 변화
여름 2장
뜨거운 열정, 나를 성장시키는 힘
가을 3장
아름다운 결실, 변화하는 삶
겨울 4장
내면의 평화, 내일을 준비하는 우리

🍀본문
p21
'매일비움을 실천하는 모임'
이렇게 힘들게 가만히 있다가는 내 삶, 내 주변이 모두 무너질 것 같아 큰일이 날지도 모른다는 불안 속에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찾았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뭐라도 발견돼라.'하고 인터넷을 서핑하던 중에 이 모임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p42
보이지 않는 나의 배터리에 완전한 충전을 마치고 도서관 문을 나선다. 도서관 뒤로 보이는 공원으로 붉은 노을이 지고 있다. 오늘도 충천을 마친 내가 다시 노을 속 일상으로 천천히 스며든다.

p69
복잡하고 단단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야기하거나 글로 표현한 후에는 한결 가벼워진다는 것을 느끼는 경험을 한 번쯤은 해본 적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마음을 표현함으로써 해방되는 것이다.
"버리고 비우는 일이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법정,[버리고 떠나기]

p98
"하루에 하나씩 모험을 하라. 하고 나면 기분이 엄청나게 좋아지는 사소하거나 과감한 행동을 감행하라." 세라본 브래넉의 [혼자 사는 즐거움]이라는 책에 나오는 말이다. '오늘은 어떤 재미있는 일을 해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하루를 시작한다.

p126
여러분에게도 이런 특별한 순간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여러분만의 볕뉘가 함께한 순간이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가끔은 그 순간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건 어떨까? 그 순간이 내 현재의 볕뉘가 되어 나를 다시 한번 이끌어 줄 것이다.

p135
책은 한 번뿐인 내 인생에 세상을 살아가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조언해 준다. 다이어트, 습관, 요리, 정리법, 영어 공부법, 독서 방법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는 책들이 있다. 내가 고민하고 방법을 찾고자 하는 것들을 누군가는 미리 경험해 보고 올바른 방법으로 안내해주는 지도 같아서 신기하고 감사한 일이다.

p153
공책 하나를 펼쳐서 질문을 적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편안하게 써 내려간다. 처음에는 모호했던 생각들이 적으면 적을수록 점점 더 선명해진다. 동시에 내가 바라는 삶이 더욱 선명하게 그려지기 시작한다. 다른 사람과 나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다.

p173
내가 입에 달고 사는 표현이 있다. '그럴 수도 있지.','이해할 수 있어.','괜찮아.'등 관대한 언어들이다. 이 언어들은 주로 타인에게 향하는 언어다. 반면에 마음속으로 했던 말이 있다. '다 내 잘못이다.','그냥 죽어라, 아주.','그래, 네가 ㄱ렇지.' 이 차가운 언어들은 주로 나 자신에게 향하는 언어다. 이렇게 적어두고 보니 나에게 한없이 미안해진다.

p203
내가 만든, 남이 만든 틀 속에서 살아가는 인생은 재미없다. 마음껏 시도하고 허물어진 벽 위를 기쁘게 걸어가는 우리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p206
지친 나를 위해서라도, 오늘 나를 만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조금씩 행동을 바꾸어 본다. 작은 변화가 그 순간을 행복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 순간들이 모여 오늘을 만든다. 오늘이 행복하면 1년이 행복하고, 결국 우리의 인생이 행복해질 것이다.

#오늘도행복을발견합니다 #교사7인 #양귀란 #강윤정 #김민영 #박지혜 #이유진 #이은영 #정현호 #오늘그리고행복 #에세이 #미다스북스 #서평단 #리뷰 #독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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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서의 일 년
이창래 지음, 강동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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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라지고 싶었다.
삶으로부터 사라지는 게 아니라,
삶 속으로 사라지고 싶었다."

여기가 아닌 어딘가,
자기 자신으로부터 너무 멀리까지 떠나 버린 사람의 이야기

📗타국에서의 일년

📗이창래 장편소설
🔸노벨 문학상 수상의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예일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오리건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석사학위 취득
🔸작가가 되기 전 월 스트리트의 주식 분석가로 일함
🔸펜/헤밍웨이 문학상 등 미국의 주요 문학상 6개를 수상
🔸위 작품은 2021년 발표한 여섯 번째 장편소설

📗한줄서평
🔸700페이지에 달하는 장편소설. 20대 청년 틸러 바드먼이라는 주인공의 인생을 바꿔 놓은 운명적인 만남과 타국에서 보낸 일년의 시간들. 그 경험을 통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배우게 된다.

📗본문
p17
하긴 어느 순간에는 우리 모두가 특별한 허기를 느끼지 않는가? 꼭 음식에 대한 허기가 아니라도 말이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그건 아마 지나치게 만족했기 때문일 것이다.

p54
분명 그들은 각자의 인생을 살려고 간절하게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풍의 아내 미노리는 메르세데스 왜건을 타고 수영장과 첼로 학원으로 아이들을 데려다주며 사이사이 차 안에서 캔디크러시와 비주얼 게임을 할 것이다.

p105
신난 것도 우울한 것도 아니며 관심이 많은 것도 무관심한 것도 아닌, 세상을 향한 표정 때문이었다. 그 표정은 철저하게, 완전히 비어 있다는 면에서 특징적이었다. 나는 다양한 순간의 엄마 모습을 떠올릴 수 있지만, 그 순간들은 꾸준히 서로 녹아 들어간 끝에 전체가 곤죽으로 변해 버렸다.

p201
나는 자식이라면 누구나 자기 부모의 본질적 성품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 우리가 나중에 뭐라고 주장하든 말이야. 우린 부모를 그 씨앗까지 꿰뚫어 볼 수 있어.
그게 나한테는 그 시절의 일반적인 슬픔 이면에 또 한 겹의 슬픔이 있는 이유야.

p291
나는 여러 가지 이유로 숨을 참으며 기다렸다.
"영원히 살 수 있는 거야." 그가 헛숨을 들이켰다. "영원히!"
그는 진심인 것처럼 "영원히"라고 말하며, 내 흉골을 손가락으로 찌르고는 진짜 신도처럼 휘둥그레진 눈을 빛내며 나를 바라보았다.

p349
다른 사람들은 다양한 수준의 열정을 가지고 각자의 짝에게 정착하는 중이었다. 확실히 나만큼 신난 사람은 없어 보였다. 아무리 최고급 호스티스가 나온다고 해도 이건 표준적인 업무 절차에 불과했다.

p454
사실대로 말하자면, 나는 한 번도 비명을 지르고 싶었던 적이 없다. 그보다는 다른 걸 하고 싶었다. 오래 할 수 있는 걸. 계속해서 오래, 아주 오래 공기를 꿰뚫을 수 있는 음을 낸다든지.

p506
모두가 진심으로 드럼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의 희망찬 지혜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의 태도에서 느껴지는 놀랍도록 겸손한 온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는 인간적이었다.

p623
이곳 스태그노에서 나는 너무도 쉽게 꿈을 소환한다. 앞서 말했듯 나는 밸과 빅터 주니어와 내가 그럭저럭 잘 지낸다고 생각했다. 우리의 생활이 약간 고요해지기는 했지만, 나는 여전히 일상의 리듬을 제대로 회복하는 데 전념하고 있었다.

"네 안에는 어떤 절박함이 있어.
일종의 허기가 있지.
넌 그게 뭐라고 생각해?"

#알에이치코리아 #타국에서의일년 #이창래 #장편소설 #소설 #소설스타그램 #소설추천 #독서그램 #책스타그램 #북리뷰 #RHK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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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의 힘 - 조직심리학이 밝혀낸 현명한 선택과 협력을 이끄는 핵심 도구
박귀현 지음 / 심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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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심리학이 밝혀낸
현명한 선택과 협력을 이끄는 핵심 도구

인간관계부터 팀워크, 조직 운영, 사회정책까지
분별력을 되찾고 일과 삶의 주도권을 가지는 법!

합리적인 사고와 행동의 길잡이가 되는 책!


🌱 집단의 힘

🌱 박귀현 지음
🔸조직심리학자
🔸호주국리배학교 경영학과 부교수
🔸싱가포르경여애학교 심리학과 교수 역임

🌱한줄서평
🔸책을 통해서 집단 안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한 심리안내서로 리더쉽 노하우를 찾기 위한 필독서

🌱차례
1부 세상을 움직이는 힘
1장 인류 최초의 도구, 팀
2장 세상을 지배하는 다수
3장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수
4장 소외감이라는 생존 본능
2부 개인의 성장과 집단의 성공을 결정짓는 조건
5장 어떤 집단이 더 똑똑할까
6장 팀워크 심리
7장 게으른 뇌 뛰어넘기
8장 집단 차별을 인지하는 것이 주는 효과
9장 우정이 싹트는 환경
10장 공공의 최선

🌱본문
p33
인간 개개인의 DNA라는 유전자의 조합이자 발현이라고 한다면, 집단은 이러한 개인들을 조합하여 인간이 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도구이자 사회적 생명체다.

p49
이처럼 집단에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극단화의 밑바탕이 된다고 제니스는 말한다. 금연을 위해 모인 니코티눙독자들은 금연을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금연 성공은 곧 모임의 와해를 위미한다. 니코틴중독자들은 이 모임을 통해 자신이 흡연하는 행위를 인정받고 지지받으며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으로부터 보호받는다고 느꼈을 것이다.

p81
다수가 당신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자기 판단이 옳은지 알 수 있을까? 일단 어떤 것이 옳은 판단인지 그 기준을 스스로 정해야 한다. '좋은 부모 되기'가 판단의 대상이라면 어떤 부모를 조은 부모라고 할 것인가?

p132
인간은 집단에서 고립되었을 때 극심한 공포를 느낀다. 독방 수감은 오늘날에도 최악의 범죄자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다. 비사횢거인 성격의 극악한 범죄자도 독방에서 생활하면 정신과 육체가 현저히 약해진다고 보고된 바 있다.

p158
집단심리학ㅏ들은 인간이 그간 살아온 환경 때문에 집단 사고 현상을 겪는 것이라고 말한다. 남의 의견을 쉽게 받아들이고, 집단의 일관성에 집착하는 특성은 빠른 시간 안에 의견을 일치시켜야 하는 경우에는 도움이 되며 아주 유용하다.

p172
팀 중심의 조직 문화가 인기를 얻으면서 조직 전체를 대표하는 몇몇 리더의 행동이나 영향력보다는 프로젝트 팀을 맡고 있는 팀의 리더, 그리고 그 리더들이 어느만큼 팀을 잘 운영하는지를 말하는 팀 리더십이 팀의 성공 그리고 기업의 성공과 더 연관성이 높아졌다.

p179
팀원들 개개인의 그 어떤 특성도 팀의 성과와는 뚜렷한 관계가 없었다. 오직 팀원들이 어느 만큼 서로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열린 마음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인지가 팀 프로젝트의 성과와 연관이 있었다.

p201
우리는 판단을 내릴 때 실제가 아니라 실제에 기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증거를 이용한다. 우리는 증거를 이용할 뿐 그것이 곧 실체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실체에 대해 더 확신을 가지려면 다양한 증거를 모아야 한다.

p233
인간의 집단은 기록을 남김 만한 문자가 없었던 때에도 구전으로 다른 집단이 자기 집단에게 한 일을 상기해 가며 집단 기억의 대를 이어갔다.
대대로 물려지는 유전자처럼 다른 집단에 대한 혐오적인 시각도 집단의 정서로 작용해 대대로 전해진다.

#집단의힘 #박귀현 #지반 #영향력 #팀워크 #리더십 #심심 #푸른숲 #심리학 #인간관계 #독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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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추는 찻집 - 휴고와 조각난 영혼들
TJ 클룬 지음, 이은선 옮김 / 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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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세상이 끝나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 
죽은 이들을 돕기 위해 사는 자와

죽은 후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은 자의 만남!

🌱시간이 멈추는 찻집
휴고와 조각난 영혼들

🌱 TJ Klune 장편소설
📌 세상의 끝에서 사랑을 피워내 속삭이는 작가

🌱 이은선 옮김

🌱 작가의 말
이 작품은 삶과 사랑뿐 아니라
상실과 슬픔을 다룹니다.
다양한 형태의 죽음을 이야기하디고 하죠.
조용한 죽음, 예기치 못했던 죽음 그리고 자살.
부디, 마음을 담아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한줄서평
📌부디, 마음을 담아서 읽어주시길 바란다는 작가의 말에 더 울림을 느끼게 되었다. 죽음이라는 알 수 없는 세계로 나를 향하게 하고, 그 죽음이 최종 목표가 아닌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침표가 되기 위해서 나는 지금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하게 했다. 우리가 죽으면 정말 죽은 이들을 돕기 위해 사는 자들이 있을까?

🌱 본문
p70
처음으로 차를 같이 마신 사람은 모르는 사람이다.
두번 차를 같이 마신 사람은 귀한 손님이 된다.
세번 차를 같이 마신 사람은 가족이 된다.

p81
"자네는 죽었어." 휴고가 큰 소리로 외쳤다. "다시 이승으로 돌아갈 수 없다네. 세상에 그런 법은 없거든. 솔직히." 그는 팔꿈치로 메이의 옆구리를 찔렀다. "자네도 봤나? 이런 멍텅구리가 있나. 나, 이 친구 마음에 드네. 떠나보내기 아까울 정도야. 너무 재미있어서."

p97
"지금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는 평생 한 방향으로 생각하도록 길들여졌기 때문이에요. 이제는 모든 게 달라졌어요."
"누구 맘대로." 월리스는 다시 숟가락을 향해 손을 내밀었지만 또다시 그냥 통과하자 팔을 홱 위로 들었고, 어떨결에 찻잔을 쳐서 엎고 말았다. 찻잔에 담겨 있던 차가 카운터 위로 쏟아졌다. 그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를 부득부득 갈며 비틀비틀 뒷걸음질 쳤다. "나는 여기 못 있겠어. 집으로 돌아가야겠어. 집으로 보내줘."

p166
그는 친구가 없었다. 가족도 없었따. 반려자도 없었고, 그 한심한 교회 전면에 놓인 비싼 관에 누워 있는 그를 보고 슬퍼하는 사람도 없었다. 하지만 그게 행복한 인생의 유일한 척도는 아니지 않을까?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말이다. 그는 중요한 일을 했고 결국 어느 누구도 그에게 현재 이상을 바랄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다.

p237
모든게 평소와 같아 보였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차와 커피잔을 손으로 감싸 쥐고서 테이블에 앉아 있는 손님들이 웃고 떠드는 소리가 사방에 둔탁하게 울렸다. 카운터 앞에 짧은 줄이 생겼고, 휴고는 정비공 유니폼을 입고 손끝에 기름얼룩이 묻은 젊은 남자가 주문한 패스트리를 봉지에 담고 있었다. 주방 문 사이로 라디오 소리가 들렸다. 조리대를 오가는 메이가 둥근 창 너머로 언뜻 보였다.

p268
마주하기 힘든 진시리었다. 이걸 대면할 마음이 준비됐는지 자신이 없었다. "내가 조은 사람이었는지 잘 모르겠어." 그가 쓸쓸하게 내뱉은 말이 허공에 맴돌았다.
"좋은 사람의 조건이 뭔데요? 행동? 동기? 이타심?"

p331
"그야 자네 인생이니까." 넬슨이 다른 반대편인 그의 옆으로 다가오며 말했다. "자네 인생은 자네가 만드는 거니까. 맞아. 인생이 늘 공평하지만은 않지. 늘 번듯하지만도 않고, 불이 나고 찢기고 자네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으스러뜨릴 때도 있네. 거기에 대항해서 싸우는 사람들도 더러 있지. 그 나머지는 그러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을 나무랄 수는 없다고 봐. 포기는 쉽지. 넘어져도 벌떡 일어나는 건 쉽지 않고, 하지만 일어나면 다시 한 발 내디딜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해. 그래야-"

p443
엄마를 위해서, 당신은 그 아이에게 사랑과 기쁨과 열정을 가르쳤죠. 아이가 북금곰이 보고 싶다고 하면 박물관에 데려다 주었고요. 당신은 거실에서 춤을 추었어요.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한번은 그 아이가 꽃병을 쳐서 떨어뜨린 적이 있었어요. 당신은 하찮은 물건이라고, 다시 사면 되니까 속상해할 필요 없다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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