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본심 - 스탠퍼드 교수들이 27가지 실험으로 밝혀낸
클리포드 나스.코리나 옌 지음, 방영호 옮김 / 푸른숲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관계의 본심

 

  우리는 페이스북, 네이트온, 카카오톡, 트위터, 미투데이 등 수많은 방법으로 수만명, 수억명의 사람들과 소통을 하면서 살아간다. 지구 반대편의 사람에게 무슨 일이 닥쳤는지도 알 수 있다. 로드 뷰를 이용해 미국의 대학교를 구경할 수도 있고, 파리로 날아가 현지 거리를 구경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왜인지 점점 더 외로운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나이를 먹어서도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고맙고 좋은 친구가 몇이나 될까. 몇명이나 내 곁에 끝까지 남을까. 아무도 모른다.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10명을 채울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완벽하고 아름다운 인생이고, 다섯명만 넘어도 성공한 인생이라고 한다. 과연 지금의 나 자신 옆에는 물론 많은 친구들이 존재하겠지만, 과연 얼마나 남고, 누가 남을 것인가. 그걸 알면 참 좋겠다. 하지만 우린 그걸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인지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관계의 본심>이다. 27가지의 실험을 책에 담았다.이 책은 사람들이 평가를 할 때, 비판을 하는 사람의 진심, 칭찬의 본심, 격려의 본심(격려의 본심에서 진짜 격려가 되는 말에 관한 내용을 볼 때, 난 정말 암담했다. 이게 진정 사실인가, 나도 그런 것인가, 나도 아마 더이상 나 자신을 속일 수 없었고, 나 역시 그렇고 그런 사람 중 한명이란 것을 인정해야만 했다.) 평만의 본심과 겸손의 본심에서는 나 자신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고, 좀 더 솔직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스스로에게 할말이 참 많아지고, 조금 철이 들었다. 나 자신이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그런 단계에서 좀 더 성장하게 해준 책인 것 같다. 저자의 말대로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저마다의 다른 성격으로 함께 살아간다. 예를 들면 자존감이나 첫인상. 그리고 인간이 함께 어울린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타인의 감정에 대처하는 방법, 설득력에 관한 이야기들.

 

  저자는 들어가는 글에서부터 '세상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 라고 선언한다. 하지만 솔직히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도 나는 끊임없는 자아와 싸운다. 점점 더 외로워지고 사람들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사회에서 말이다. 저자의 충고도 새겨 들을려고 노렸했고, 느낀바도 많다.  앞으로 내가 더 행복할 수 있는 인간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아마 끝은 없을 것 같다. 이제 시작일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래도 난 나만의 소설을 써내려갈 수 밖에 없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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