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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잇! Crush It - 소셜 미디어로 당신의 열정을 돈으로 바꿔라!
게리 바이너척 지음, 김정희 옮김 / 틔움출판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크러쉬 잇
자신을 위한 책이 아닐까 싶다. 굉장히 외롭게 느껴지는 이 주말에 읽기 시작한 책, 날을 하루 지나서 다 읽게 되었다. 얇지만 블랙홀같은 책이다. 소셜 미디어 시대라는 말은 이미 너무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난 아직 트위터도 페이스북도 하지 않는다. 물론 트위터 계정은 있다. 하지만 다이어리 하나도 몇 장 안쓰는 내게는 너무 사치인 것이다. 그리고 싸이월드, 미니홈피도 마찬가지다. 가끔 들어간다. 들어가도 할 건없다. 그 와중에 쿠팡 등의 사이트에서 공동구매는 이용한다. 참 재미있다. 게리 바이너척은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 도구들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자신의 열정을 드러낼 수 있는 곳으로 소셜 미디어를 꼽는다. 비디오 블로깅을 활용해서 온라인 개인 브랜드를 구축한 사업가,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모듈이 등장하고, 새로운 환경, 새로운 개념들이 생겨난다. 7백만원도 아니고 7억도 아닌 7백억원의 사업을 이루었다는 그, 도대체 무엇으로, 어떻게, 궁금하고 신기하면서도 열도 받는다.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부러우면서도 왠지 더 외로워지기도 한다. 이런 솔직한 고백같은 글들은 너무 부끄럽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이래서 더욱 더 책을 읽나보다. 더 나아지려고, 더 좋아지려고, 더 큰사람이 되려고 말이다.
열정, 성공, 매력, 자신만의 강점, 진정성, 인내심, 커뮤니티 등 여러가지 키워드로 진행되는 책의 내용이지만, 난 결코 그렇게 보지 않는다. 하나의 스토리다. 게리 바이너척이 들려주는 자신의 이야기, 자신에게 닥친 변화와 그 물살을 거칠게 헤엄쳐 도착한 그 곳, 소셜 네트워크의 도구들의 사용법을 설명하는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왠지 신대륙을 발견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기도 하다. 나도 같은 세상 사람인데, 너무 무관심했던 건 아닐까, 다른 사람과의 소통과 너무 문을 닫고 있는 자신이 조금은 안쓰럽고 지쳐보였다. 직장인들, 대학생들에게는 너무나도 읽어봐야할 책일 듯 싶다.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하면서도 즐거우면서도 성공하는 법, 너무나도 진부하고 당연한 소리같겠지만, 이번에 다르다. 무엇이 다른지 아나, 바로 새로운 신세계의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더이상의 남은 없다, 자신의 개인 브랜드 구축을 위한 길,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