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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교수는 아들에게 쓴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최승자 시인의 <삼십세>를 이용해서 “ 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도 없을 나이, 서른 살은 온다”. 이에 김난도 교수는 “그렇게 살아서는 안 되는데, 그렇게 살고만 있는 나이, 스무살”, 이 말이 정말 크게 다가왔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란 책은 김난도 교수가 이 사회를 살고 있는 스무살에게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이자, 따끔한 사랑의 매이다. 정신을 번쩍 차리게 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일과 생각들을 심어준다. 예를 들면, 아직 재테크를 시작하지 말고, 자신을 위해, 미래를 위해 투자하라는 말, 부러워하지 않으면 그게 지는거다, 부러우면 지는 거라고 요즘 세대들은 말하지만, 김난도 교수는 그것을 역으로 꼬집었다.
그 외에도 ‘글은 힘이 세다’란 파트에서 보듯이 한비야 선생님이 위대해질 수 있었던 이유로 글을 뽑았고, 제일 인상이 깊었던 부분은 ‘내일’이 이끄는 삶, ‘내 일’이 이끄는 삶이다. 돈보다 중요한 것, 스펙이 아닌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고 했던 점. 이 책에서 청춘들이 배울 점은 무수히 많다. 한치 앞을 볼 수 없기에 무서운 거라고, 불안한 거라고 한다. 보이지 않는 것들은 무서운 법이니까 말이다. 그의 말에 공감도 많이 했고, 반성도 많 이 했다. 한번 읽고 버리기에는 무척 안타까운 말들이 많다. 기억하고 싶지만, 영원히 가슴 속에 두고, 20대를 보내고 싶은 말들이 많지만, 이 한 번으로 다 기억할 수 없어 안타깝다.
20대의 책임 속에서, 자기가 갖고 가야할 짐들 속에서, 어떤 길을 가든지,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자신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는 믿음은 항상 어디에서든 얻을 수 있다. 지금까지 자기계발 서적은 많았지만, 김난도 교수의 이 책은, 실제로 지금 이 사회를 살고 있는 20대에게 좀 더 효율적인 조언들이 많다. 무언가 학생들의 입장에서, 학생들이 어떤 답을 알고 있는 듯한 그의 스토리텔링에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었다. 솔직히 많은 청춘들이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내가 느낀 점들을 함께 공유하고 아파하면서 성장해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