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묻고, 광고인이 답하다 - 젊음이여, 여행을 떠나고 인문학을 탐독하고 사랑에 빠져라
전상민 외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대학생이 묻고 광고인이 답하다

 

  아이디어란 무엇일까, 어떻게 나오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초코파이 정이나,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그리고 엘지 명화시리즈 광고 등을 제작한 유명한 광고인들의 인터뷰가 나온다, 그 인터뷰를  로통해서 그들의 생각, 어떻게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낼 수 있었는지, 어떤 사람들인지 알 수 있는 재밌는 책이다. 저 재밌는 건 읽으면 읽을 수록, 도저히 광고인이라고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대박을 터트린 광고를 이끄는 사람들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 평범하단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도 평범함보다 더 눈에 들어노는 것은 다들 대단하고 훌륭했다는 생각이다. 그들은 모두 존경할 정도로 깊고 멋졌다. 책을 읽으면서 마법같은 깨달음도 없었고, 솟구치는 아이디어도 없었지만, 대학생으로써 더 열심히, 열정을 갖고 내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유명한 광고의 뒤에는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을지 궁금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지만, 그것보다 중요한건 자신이라는 걸 조금은 알 듯했다. 영어공부에 매진하고, 책을 읽으면서 나만의 인생 성공을 위해서 스펙에 매달리는 자신이 조금은 한심스럽고, 비참했지만, 중요한 건 인생을 대하는 자세라는 것을 이 분들을 보면서 알 수 있었다. 자신이 자신의 삶에 진정으로 대할 때, 자신도 제대로 된 것을 창조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고인이 어떤 건지 잘 모른다, 몰랐다, 이 책을 읽어보면서 광고인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마냥 광고, 광고, 카피라이터가 아닌, 전문직, 어떤 과정을 거쳐야하는지, 어떻게 해야 좋은 광고인이 될 수 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은 마치 광고에 그 길에, 제대로 된 이정표를 만들어준 책인 듯 싶다. 정말 인터뷰를 하는 전북대 학생들이 부러웠다. 읽으면서 자신의 추억거리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이 나고, 스스로에 대해 질문도 많이 했고, 스스로도 많이 느낀 책이었던 것 같다. 매우 고마운 책이다. 마치 발렌타인 선물처럼 대박인 책도 아니고, 인생의 중요한 책은 아니더라고, 마치 달콤한 초콜릿같은, 선물 받으면 좋은 것처럼, 그런 작은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