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만드는 오페라 카수
배재철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기적을 만드는 오페라 카수- 배재철

사람이 갖고 있는 어떤 재능은 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 재능을 받아 그 재능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사랑을 나누고 누군가를 위해 써야하는 것입니다. 그 대상이 누구인지 그 재능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당신의 몫입니다. 

오페라 가수 배재철은 목소리를 잃은 비운의 가수가 아니다. 그는 철저하게 버려진 가수일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철저하게 혼자 버려진 시간과 절망 속에서 하루하루 더 나은 미래를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그를 불쌍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의 성대는 전성기 때에 비해서 겨우  30~40%정도 회복되었을 뿐이다. 앞으로도 얼마나 회복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진정어린 영혼의 목소리를 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위대한 가수임에는 틀림없다.

그에겐 목표가 있었다. 꿈이 있었다. 지독한 연습벌레로 얻은 자신만의 목소리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그것들을 한 순간에 다 잃어버렸다. 사람이 성공하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다. 그렇지만 그것보다 더 힘든 것은 성공한 사람이 절벽으로 떨어졌을 때 다시 올라서는 일이다. 배재철 그는 해냈다. 그 모든 것을 잃어버렸을 때 그의 옆에는 언제나 조언을 해주는 든든한 버팀목인 아내와 끊임없는 지지와 신뢰를 보여준 와지마와 일본관객들. 그를 언제까지든지 기다려준 독일의 공연단.

성공하는 사람들에겐 큰 지지자들이 있다. 배재철 그에게는 그를 소중히 여겨주는 아내와 와지마가 있었다. 그가 성대복원수술을 받았을때도. 일본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게 된 것도, 성대수술이후에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도 다 와지마의 든든한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책에서는 힘든 시련과 고난을 겪은 오페라 가수의 인생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의 옆에서 말 없이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준 사람들, 그들 속에서 일으킨 기적.

가혹한 시련을 이겨낸 정상급 오페라 가수. 기적을 만든 힘이 무엇인지 이 책을 보면서 스스로 다시금 채찍질하고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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