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화 속 현대 미술 읽기
존 톰슨 지음, 박누리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세계 명화 속 현대미술 읽기 

이 책은 말 그대로 근현대 미술을 이야기 하고 있다. 결코 어려운 책이 아니다. 그냥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책이다.

보통 미술에 관한 책은 , 전부터 미술에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제외하고는 결코 쉽게 접근할 수 없었다.

그에 비하면 이 책은 정말 잘 태어났다.

19세기부터 1980년대 까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거장들, 반 고흐, 피카소, 앤디 워홀 등 정말 최고의 거장들의 작품들을 우리에게 소개해주고 있다.

단지 예술을 사랑하기만 한다면, 그럴 마음이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근 현대 미술사에서 매력적인 작품만을 고르고 골라 우리에게 선사해주고 있다. 그와 동시에 어째서 매력적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그림이 작가별로 소개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연대기 별로, 연도 별로 그 시대에 가장 사람들에게 인기와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한마디로 작가의 역사나 그 작가의 이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특정한 작품, 그림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인 존 톰슨은 우리에게 미술은 어떻게 배워야 하는 것이고,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것이라고 알려주지 않는다.

나 또한 그런 설명을 해주는 미술교양서는 추천해주고 싶지 않다. 이 책은 사람으로 하여금 자유로운 상상, 생각에 빠져들게 한다. 바로 이 책의 포인트다. 절대로 상세히 설명해주지 않는다. 단지 작품이 얼마나 복잡한 존재인지, 작가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잠깐 보여줄 뿐이다.

그렇기에 미술을 모르는 사람도 충분히 가볍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미술을 배울 때 유명 예술가의 작품이름을 외우고 있어야 하며, 그 역사를 외우느라고 미술에 지쳐있는 상태이다.

이 책은 우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책이지 절대로 결론을 내주면서 어려운 결정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저 미술을 보면서 자신의 상상의 나래를 충분히 펼칠 수 있다. 미술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즐거움인가..^^

개인적으로 카미유 코로, 앙리 마티스, 후안 그리스 등 에술가들의 그림을 보면서 그 가슴이 울리는 감동을 난 주저할 수가 없었다.

 

어려운 미술이 아니다. 단지 눈을 즐겁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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