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 과거 그리고 미래의 화폐
네이선 루이스 지음, 이은주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과거 그리고 미래의 화폐 -THE ONCE AND FUTURE MONEY 

골드



세계 어느 나라도 안정된 통화를 원한다.

 

본문 중에서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날마다 변하면서 모든 국가의 경제 활력을 제거하고 국가의 경제적 근간을 흔드는 불안정한 통화가 아니라 안정된 통화, 영구적인 통화, 항상 변함이 없는 통화, 가장 믿을 만한 통화, 그래서 확장된 체계의 굳건한 토대가 될 수 있는 그런 통화를 원한다. 정치적 측면에서 볼 때도 이 부분에는 이견이 거의 없는 상태다. 그런데 여기에는 크게 두가지 문제가 존재한다.

하나는 이러한 안정 통화가 대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안정 통화를 창조하여 이를 유지하는 숙제를 과연 어떻게 수행해야 할지 그 방법을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안정된 통화에 대해 기술적으로 다룬 책은 드물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책을 전부 다 이해하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적어도 세계경제가 어떻게 흘러왔고 또 앞으로 어떤 흐름을 타게 될지 정도는 이해할 수 있어야 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지 않은가?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분명히 있다. 1~2년 뒤에 다시 한번 읽어보면 느끼는 것이 또 다를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충분히 그럴 만큼 활용도를 갖추고 있다.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경제학자이든 이 책은 현재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경제적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특이한 점은 저자는 미국에 비판을 아끼지 않으면서 유고슬라비아, 중국의 정책 철학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 책에서 첫째로 세계 통화체제에 대해 기초부터 알 수 있다. 경화와 연화, 수요와 공급, 통화의 가치까지 잘 설명되어 있다.

아시아와 유럽에서 화폐용 금속이 부족해지자 신대륙 발견에 대한 주요 동기로 작용했고 1492년에 콜롬버스는 마침내 신대륙 항해에 나서는 것과 아이작 뉴턴. 그는 과학자로서 위대한 업적을 남겼지만 또 27년동안 영국의 조폐국장으로 재직한 인물이라는 재밌는 사실도 알 수 있다.

그 뒤로는 미국의 경제사 더불어 영국중앙은행, 고대 로마, 독일의 재통일의 흥미로운 역사도 알 수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일본이 1850년대 중반을 기점을 세계에서 가장 무역 친화적인 국가로 변모하게 된 과정도 서술하고 있다. 또한 일본 경제가 회복하여 다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몇 가지 조언도 들을 수 있다.

아시아 경제위기 등 전 세계 화폐의 역사를 총망라 하고 있는 이 책은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금본위제는 세계 각국의 경제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제도다.

이 책에서 네이선 루이스는 수백년 전부터 지금에 이르는 동안 수십개국에서 발생했던 경제적 현상을 설명하고 있다. 인류의 경제사에 화폐의 변천사를 비롯하여 각국의 조세정책과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변동환율제의 통화 등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머지 않아 미래에는 지폐는 사라지고 모든 거래에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사용하는 시절이 올지도 모르지만 백문의 불여일견이라고 금은 곧 화폐이고 돈이다. 직접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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