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표지의 수족관이라는 책.

표지에 붙어 있는 엽서에는 

10대 남녀의 자전거 타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고, 

딱 일본풍 애니의 주인공 느낌으로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인가 하고 구입한 책이다. 


다이스케, 카노코, 류이치 셋의 이야기


그리고 아카리, 타츠키, 미카 셋의 이야기


시설에서 자립해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 


그들을 수족관 속 친구들이라 부르며 그들을 위로하기 위해 쓴 소설인 듯하다. 

떠난 사람도 있지만 류이치 만은 꿋꿋하게 살아 달라고...


20260815.


p.s : 광복절이라 도서관 문 안 여는 토요일이다. 집에서 책 읽기는 또 오랜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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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에도 그런 친구가 하나 있다. 중학교 2학년에 올라와알게 된 요한이라는 아이다. 자체 발광하는 아우라로 어디서나눈에 띈달까. 그런데 야광충이나 반딧불이처럼 신비롭고 아름다운 빛을 뿜어내는 발광체가 아니라 비정상적이고 눈에 거슬리는,
말 그대로 ‘지랄 발광‘이었다. -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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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잡지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에서 차가 물에빠질 경우 탈출하는 방법에 대해 쓰여 있었다. 보통은 패닉에 빠져 곧장 문을 열려고 하지만 내외부의 수압의 차이 때문에 문이 열리지 않으니 오히려 침착하게 차량 안쪽에 물이 어느 정도 차기를 기다렸다가 문을 열고 나가야 한다는것이었다.
여태 열리지 않았던 이 문도 이제야 열리는 것을 보니 아카리와 나의 슬픔은 오늘에야 그 부피와 무게가 비슷해진모양이었다.
누군가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같은 압력의 슬 -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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