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지난 열 시간 동안 모래주머니를 다는 방법을 배웠을 뿐입니다. 그걸 배웠다고 여러분의 달리기 실력이 느는 게 아닙니다. 이제 모래주머니를 달고 직접 뛰어야 합니다. 학교, 학원, 인강에서 듣는수업은 모두 공부가 아닙니다. 교사의 시범일 뿐입니다. 시범을보면 약간은 도움이 되겠지만, 결국 여러분이 직접 하지 않으면실력은 늘지 않습니다. 공부는 여러분 혼자 하는 겁니다. 혼자 견디는 겁니다. 그래서 힘든 겁니다. - P115
베이컨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독서는 풍부한 인간을 만들고,저술은 정확한 인간을 만들고,회의는 용감한 인간을 만든다."이 말의 깊은 뜻은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겠지만, 이렇게도 해석해본다. 이건 ‘완전한 배움‘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 것이다. 눈으로 읽고[독서], 손으로 쓰고[저술], 입으로 말해야 [회의] 비로소 제대로 배웠다고할 수 있다. - P112
교사: 여러분이 태어나기도 전이지만,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4강에 들었어요. 그런데 월드컵 뚜껑이 열리기 전까지 히딩크 감독에 대한 평이 아주 안 좋았어요. 평가전마다 5:0으로 졌으니까요. 왜 그랬을까요? 히딩크 감독은 월드컵 직전까지 체력 훈련에집중했어요. 90분을 뛸 체력을 길러야 기술이나 전술이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전술 훈련을 거의 하지 않았으니 평가전마다 질 수밖에 없었고, 언론에서는 난리가 났어요. 그렇지만 히딩크 감독은 소신을 굽히지 않았죠. 그때 만약 히딩크 감독이 평가전에 욕심을 두고 조급하게 전술 훈련에 집중하느라 체력 훈련을 소홀히 했다면 결과는 어땠을까요? 축구도 기술이나 전술보다는 체력이 먼저입니다. - P92
성장을 위한 의문과 질문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논리적인 힘을 갖추어야 한다. 그것은 읽기, 그 중에서도 글쓴이가 말한 주장에 대한 근거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판단하는 비판적 읽기를 통해 얻어진다. 읽기에서 얻어진 비판적 사고의 힘은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면서 사회적 문제와 현상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타당한 해결 방식을 찾을 수 있게 돕는다. 또한 비판적 읽기는 실천하는 행동가로 살아갈 수 있게 한다. 그러므로 비판적 사고를 지닌 학생으로 성장하게하는 것은 교사가 해야 할 중요한 몫이다. - P79
그렇다면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역량을키우려면 스스로 많이 경험해 보아야 한다. 축구를 잘하려면 축구를많이 해야 하고, 수영을 잘하려면 수영을 많이 해봐야 하는 것과 같은이치다. - P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