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후에 10만 원을 받겠는가, 아니면 13개월 후에12만원을 받겠는가?‘라고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절대다수가 후자를 선택한다. 더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 10만 원을 받겠는가, 한 달 뒤에 12만 원을 받겠는가?‘라고 물으면 사람들은 대부분 전자를 선택한다. 사람들은 오늘의 쾌락을 이겨내지 못한다. 이래서 우리가 노후 준비를 망치는 것이다.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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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불안은 언제 커질까?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이른바 모호하고 불확실한 상황이다. 공포영화가 무서운 것도그 때문이다. 괴물이나 귀신 나오는 장면만 따로 떼어 보면 그렇게까지 무섭지는 않다. 그런데 그게 언제 나올지 모르는 모호하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보게 되니무서운 것이다. 한마디로 불안은 모호함과 불확실함을 통해극대화된다. 그러니 사람들을 그 반대인 구체적인 무언가에필요 이상으로 매력을 느끼게 된다. 인간이 얼마나 모호함을 싫어하는지는 이른바 엘스버그의 패러독스Ellsberg Pianlees현상을 통해 알 수 있다.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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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리 책을 연달아 읽었다. 


첫 번째 보다 두 번째 책이 더 맘에 들었다. 


첫 번째 책은 내가 모르던 시각 장애인의 삶에 대해 알게 되고, 


그녀의 삶과 여행에 응원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


두 번째 책은 그냥 보통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똑같이 누군가를 질투하고 


뾰족한 마음으로 상처 주고, 상처  받고 


일할 땐 또 가면을 쓰고 


내키지 않지만 꾸역꾸역 살아내는...


그녀의 솔직한 마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20250913


p.s: 3주 만에 도서관에 와서 읽음. 너무 오랜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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