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여인들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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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에 부딪힐 때마다 너를각하곤 했어. 너라면 이럴 때 어떻게 했을까? 그러면 내가 그 상황에서 어떤 처신을 해야 하는지 답이 나오곤 했지. 지난 이십 년 동안 그랬다. 지금 한번 만나고 싶다. 그냥 한번 만나고 싶어. 만나주었으면 한다. 우리가 다니던 학교 연극관 앞에서 금요일 오후 두시에 기다릴게. -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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