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튼북스시리즈의 특징이라면 제일 처음 꼽는 것이 아마도 마치 백과사전을 방출케 하는 지식과 실제 사진 그리고 섬세한 그림일 것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내용도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지만 아이들이 즐길수 있는 작은 소품들, 팝업,비밀편지와 작은 책 ,그리고 독자를 위한 게임을 들 수 있다. 우리아들은 그중 작은 소품과 편지, 그리고 게임을 유난히 좋아한다. 어른들이 지나치는 그런 소소한 매력이 이책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것이다. 미라의비밀은 이집트의 역사와 신화까지 이집트에 대해서 많은 사실을 알려준다. 단지 미리 한가지만을 보여주는 책이 아이다. 하지만 정말이지 밤에는 보고싶지않다. 왜? 실사들이 내게는 무서움을 안겨준다. 죽은 시체를 보는 것 같은... 정말 어른머리만한 미라의 머리사진..간이 콩알만한 난 찌릿찌릿한 소름이 돗아버리곤한다.하지만 아들래미에게는 그냥 흥미진진한 사실들 뿐인가보다. 오늘도 투타카멘의 가면을 쓰고 이방 저방 돌아다니는 모습이 즐거워만 보인다. 아직은 미라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서 일지도 모른다. 미라라고 하면 저주와 공포영화속의 섬뜻한 기억들이 자리잡고 있을것이다. 책속의 이야기를 우리가 모르는 다른 미라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이집트에 대한 새로운 지식들과 이해도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지식을 알려주고 있다. 내가 이 책을 다 읽고 나, 제일 먼저 생각한것은 이집트 신화에 관련된 책을 읽고 싶다는 것이다. 물론 이 책에도 이집트의 신화를 언급하지만, 왠지 그리스 로마신화에 못지않은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더 많을것 같아서 미련이 남아서다. 이런 미련이 이집트에 대한 새로운 흥미를 아이들에게도 전해주는 것이 책의 가장 큰 묘미다. 우리가 모르는 세계와 나라에 대해서 접해보고 , 새로운 지식을 얻음과 동시에 호기심을 더 해주는 것, 아이들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