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좋다"
달랑 아들 하나밖에 없는 나는 딸있는 엄마가 정말 부럽다.
같이 놀기도 하고 인형 옷입히듯이 예쁜 옷도 사입히고...
애교만점의 딸하나 있으면^^

내친구중에도 딸가진 친구가 몇 명 되지 않아서.
딸있는 친구들의 유세가 심하다^^
그럼 은근히 아들 가진 친구들이 .. 약을 올려보기도 하지만

아들뿐인 친구들은 열에 아홉은 담에 딸 놓는다는 확정만 있음,
애기하나 더가질거라는 농담도 곧 잘한다.

울아들은 사실 딸만큼 애교스럽고 귀여움과 재롱을 떨어 ^^
모두 둘째 보면 딸인거라는 ^^ 이야기를 듣고는 한다.

책을 보면 볼수록 친정엄마가 그리워지게 하는 책이다.
울엄마는 올해 칠순이신데-- 첨으로 올해 옷다운 옷 한벌을 해드렸다.
엄마랑 같이 한게 정말 많은데..

고교시절에 엄마랑 같이 연애편지도 보고 같이 웃고는 했는데..
저렇게 같이 맛사지도 하고..지금은 연세도 드시고 잔병도 생기시고..
70평생 아들 딸들 뒷바라지로 아직도 일을 하신다..

일하시던 분이 안하심 병 생길까봐? 라는 핑계로 나는 그냥 바라보고 있네요..
저도 이책처럼 엄마에게" 딸은 좋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딸인지..

5월의 어버이날을 지나고 다시 혼자서 물어봅니다.
세상의 모든 딸들과 엄마들을 위한 동화책입니다.

정겨운 그림과 우리네 딸들이 엄마랑 함께 한 세월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네요.
제가 나중에 딸을 하나 가진다면 정말 좋겠지만..
엄마 사진이랑 같이 제 서랍에 간직하고 싶은책입니다.

첫장의
사람들은 말한다
" 딸 낳으면 비행기타고,
아들 낳으면 기차 탄다는데,
딸낳아 좋겠네"
우리엄마는 웃음을 지었다.
엄마비행기 태워드릴 딸이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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