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쓰지 않는 만만한 PPT - 보고서/제안서/기획서를 단숨에 만드는 PPT 공식
제이(홍정인)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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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 언제 쓰시나요? 진짜 오래전에 배울 때는 파워포인트를 만드는 기술을 배웠습니다. 학생들 애도 기술을 가르쳐 주고 기술만 배우고 자격증을 따고 싶은 친구들이 주로 배웠었지요.언젠가 부터는 초등 방과 후 과목으로 배우고 자격증을 따더라구요. 지금도 그런 아들딸 두신 부모님들 초등 저학년 파포 자격증은 별로 쓸모없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게요, 정작 필요한 시기가 오면 아이들은 자격증을 땄지만 다 잊어버리고 없어요. 빨라도 초등 5.6학년은 되어야 하고요. 무엇보다도 파워포인트는 내용을 잘 정리되게 만들고 핵심 키워드를 이미지화해 그걸 잘 브리핑하는 게 핵심입니다.

아이들 수업만 하다가 개인사업 시작하니 여기에도 PPT가 필요하더라고요. 생각보다 다양하고 여러 군데, 쓸 일이 생겼어요. 물론 PPT 아이들도 가르쳤는데 못하겠냐마는 매번 하다 보면 나만의 것 속에 갇혀서 늘 비슷비슷한 결과를 만들어내고는 한숨이 나오더군요.

'제이 님'의 [뇌를 쓰지 않는 만만한 PPT]는 오랜만에 보는 정말 흡족한 PPT 책입니다. 무엇보다 보고서나 제안서를 쓰는 방식을 최신 챗 GPT로 자동화하는 방법까지 알려줘서 좋기도 하고 이제는 chatGPT가 안 하는 것이 없구나 해서 조금 씁쓸하네요. 요즘은 교수님들이 리포트 읽으시면서 학생이 쓴 건지 chatGPT가 쓴 건지 가려내는 게 제일이 큰이라고 우스갯소리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책 이야기로 돌아가면, 제일 처음 움에 내가 만드는 자료가 읽는 PPT 인지, 보는 PPT 인지부터 명확하게 정의하라고 하시는데요.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아요. 가끔 보면 읽는 자료와 보는 자료를 구분 못하고 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좀 이게 제대로 구분이 안되면 정말 짜증 나더라고요. 요약된 한눈에 내용 파악했으면 좋겠는 데 지루한 내용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거나 내용을 좀 알고 싶은데, 요약만 보면 짜증 나더라고요. 하여튼 초반에 짚어주시는 내용이 정 말 PPT 만들기 전에 꼭 염두에 두고 해야 하는 것들을 알려주셔서 너무 좋아요. 신입사원, 대학생 새 사업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알짜 정보입니다. 보고서나 기획서 리포트를 써야 한다면 꼭 필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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