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헤어 스타일북 GIRL -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아이를 위한 트리밍 55 Pet's Better Life 시리즈
세계문화사 지음, 구은혜 옮김 / 보누스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우리앨리(토이푸들 여아)는 강아지 미용?을 맡기지 않고 제가 잘라주고 있어요. 괜히 돈주고 주눅들고 스트레스 받아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별로 예쁘게 되지는 않지만 제가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손이 똥손이다 보니, 그렇게 예쁘게 나오지는 않아서 고민이었어요. 가끔은 유튜브를 보기도 하지만 유튜브에는 미용을 공부하는 분들을 위주로 되어있는지,저처럼 초보는 따라하기가 조금 힘들더라구요. 테그닉이라고는 없으니.. 그래서 이책을 보고 이거야 했지요.

 

음 결론은 제가 생각했던거랑은 조금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책은 A4 사이즈보다 크고 칼라사진들이 있어서 보기에 좋습니다. 이 책은  미용책이라기 보다는 제목 그대로 여자강아지 스타일링 북입니다. 남아책은 못봐서 모르겠느데 미용에 차이를 두는 걸까요? 왜 미장원에 가시면 미용사쌤들이 "어떤 머리로 하시겠어요?" 할때 우리가 머뭇거리면 보여주는 스타일링 책 생각하시면 됩니다. 

 

푸들이 강아지들의 스타일링이 3분에 1 이상 됩니다. 아무래도 푸들 털을 길게 하면 여러가지 스타일을 만들어 놔도 유지가 오래  되어서 그런것 같아요. 푸들/비숑/마르치스,요크셔테이어 순으로 내용이 있습니다. 강아쥐스타일링이 이렇게 많은 줄 첨 알았네요. 사진보고 귀엽기도 하고 어떤 패션은 상상도 못했던 거라, 저랑 남편이랑 이 책을 보면서 한참 즐거워 했어요. 우리아들은 강아지들 사진보고 우수워 죽으려고 하더라구요. 뭐 제가 보긴 이쁘기만 하두만. 상상 그이상의 즐거움을 주는 책입니다.

 

강쥐 미용샵에 하나씩 구매해두었다가 손님들에게 스타일링 제안으로 보여주면 참 좋겠다 싶은 책입니다. 저처럼 완전 초보가 아니신 분들은 책을 보면서 스타일링을 따라해 보실수 있을 것 같아요. 완전 초보를 위한 애견미용책은 아닌것 같아요. 

집에서 강아지의 스타일링에 필요한 기본적인 가이드 역시 담고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실용적인 도움을 주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책이 큰것도 제맘에는 들어요. 기본적으로 사진을 보로 따라하려면 책속의 사진이 작으면 그만큼 힘이 드니까요. 우리가 기본적인 스타일링만 항상 생각하다가 보니 참 색다르네요. 스타일링에 하나씩 설명이  있고나서 맨 마지막에 스타일링 한 강아지들 사진이 같이 있어요. 그사진들만 가지고 인테리어에 활용해도 좋을 듯 합니다. 우리집강아지의 나만의 이색매력을 만들어 볼수 있게 하는 아이디어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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