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꿍! 누굴까? 꼬마 사파리 놀이 1
윤아해.보린.유다정 글, 조미자 그림 / 사파리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언어세상은 큰 아이를 키우며  아이와 함께 좋아하는 책을 많이 만난 출판사이다. 

지금도 즐겨 읽는 똥떡,아카시아 파마,눈다래끼 팔아요...

이번에 사파리라는 이름으로 만나게 되었는데

아직은 어색 하지만 아무래도 금새 친숙한 출판사가 될 듯하다.

세째가 27개월이 되어 가는데 이번에 만난 까꿍 누굴까?를 너무 좋아한다.

요 또래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까꿍 놀이에 동물 친구들을 추측 할 수 있는 그림자와 일상을 배워가는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아주 효과적인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이를 닦고, 옷을 입고,밥을 먹고,응가하고,

소꿉놀이도 하고,노래도 하고,공놀이도 하고,책도 읽고 목욕도 한다.

아이들이 하루 생활중 일어나는 일들을 동물 친구들이 까궁 누굴까?라는

물음과 함께 그림자로 보여준다.

아직은 언어 표현이 자유롭지 못한 우리 딸아이 그림자를 보며 동물을 맞추는게 아니라 그 다음장에 있는 동물 친구들이 하는 놀이를 흉내낸다.

시수,이이,맘마맘마,응가응가,쁘르르쁘르르하는 모습이 너무도 귀엽다.

낮에는 아빠에게 응아 마렵다고 하면서 요 책에 돼지가 응가하는 페이지를

펼쳐들고 뛰어와서 주말 오후 아빠를 행복하게 해 줬단다

어제 밤에는 언니 오빠가 책을 꺼내 들고 오자

얼른 뛰어가서 이 책을 들고 온다.

서니서니꺼 가슴을 두드리며 자신의 소유임을 강조하는 딸아이..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행복을 안겨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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