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천사다. 이 책을 읽으며 다시 느낀 점입니다. 책을 손에 들고 있는 동안 어찌나 웃었는지 볼이 다 아풉니다. 아이들 원에 데려다 주면서 보면 어찌나 떠들고 부산한지 유치원 나는 선생님은 정말 못하겠다.생각했었는데 요런 기쁨이 있어서 행복하게 이 직업을 수행하나 봅니다. 정 현숙 선생님이 30년간 아이들과 울고 웃으며 보낸 소중한 순간들을 모아서 담아 놓으신 보석 같은 책이다. 삭막한 요즘 시대에 한 줄기 웃음을 잔잔한 행복을 줄 수 있는 책을 만나서 기뻤다. ㅇ.소방차를 아퍼차라 부르는 아이들 . ㅇ.산타할아버지에게 전화 한다 하고 겁주는데 ... 깜짝 놀라며 선생님 산타 할아버지 핸드폰 사셨어요.하는 귀여운 녀석 ㅇ.케이크 그림보며:생일인 아이만 좋다.생일 아닌 아이는 기분 나쁘다. ㅇ.결혼식은 큰 사람이 하는 거라고 아이가 한말:"니네들이 사람이냐?어린이지" ㅇ.뽀뽀와 키스의 차이:뽀뽀는 빨리하는 거고 키스는 오래 하는 거예요. ㅇ.네 살 아이들의 명칭 양동이...물 바구니 어항...고기방 색연필...공부 컵...앗 뜨거 ㅇ.비 오는날 우산을 돌리면 어떤일이 생길까요?:우산이 어지러워요.등등 읽는 동안 너무 행복 했답니다. 뒷 부분에서는 엄마로서의 자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 이었습니다. 부모의 거울인 아이들 오늘 부터라도 예쁜마음 바른 마음으로 생활해야겠다. 내 사랑하는 아이들이 엄마를 닮고 있으니까. 이 여름 왠지 세상살이가 삭막한거 같고 재미 없다면 천사들의 맑은 그림과 웃음이 묻어 나는 이 책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