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이솝우화 나는 1학년 2
이솝 지음, 마술연필 엮음, 김미은 외 그림 / 보물창고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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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1학년 이솝우화_새내기 초등생들을 위한 지혜로운 이야기 

 

 

우리가 어렸을 적 읽고 자란 이솝우화를 이렇게 1학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해서 잘 다듬어진 책으로 나와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저희 딸아이가 이번에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을 했다지요.^^

이제 한 달 여 정도를 다녔는데 제법 친구도 많이 사귀고 학교생활에 즐겁게 적응을 잘 해 나가고 있어서 정말 안심도 되고 대견스럽기도 하답니다.

하지만 아이가 생활하는 동안 제가 항상 옆에 있으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없는 부분들이 많이 있을 텐데요, 이때에 발휘해야 할 지혜를 여기 있는 <1학년 이솝우화>에서 만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익히 들어 왔던 우화들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이솝우화라고 일컫는 것은 기원전 6세기경에 살았던 고대 그리스의 우화 작가인 이솝이 뛰어난 이야기 솜씨와 지혜 덕분에 노예 신분에서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었는데요, 이때 이솝이 지은 우화를 모아서 만든 것이 바로 [이솝우화]랍니다.

 

클릭하시면 원본싸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본문에는 바람과 해님

개미와 비둘기

사자와 생쥐

사자와 소 세 마리

곰과 친구

-------------무엇이 진짜일까요?

 

개미와 베짱이

농부와 세 아들

토끼와 거북의 경주

여우와 신 포도

--------------노력은 가장 힘이 세요!

 

서울 쥐와 시골 쥐

욕심쟁이 개

황금알을 낳는 거위

---------------넘치는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해요

 

여우와 두루미

양치기 소년

제 꾀에 빠진 당나귀

지혜로운 까마귀

---------------무엇으로도 진실을 가릴 수 없어요

이렇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아직은 집중도가 높지 않은 아이들의 성향을 고려해서 알맞은 글밥과 한 눈에 쏙!! 들어오는 글씨의 크기까지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책이랍니다.

간략한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이야기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교훈과 좀 더 논리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풀어 놓은 풀이말을 만날 수 있는데요, 아이들의 생각과 사고력을 넓히는데 큰 밑거름이 될 듯합니다.

 

 

그리고 각 소단원이 끝나고 나면 앞 서 나왔던 이야기들에 대해서 얼마만큼 기억하고 잘 이해했는지, 그리고 나아가 그 이야기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 보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아이와 함께 생각을 확장해서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이야기를 읽고 나면 엄마와 아이가 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함께 생각하고 사고를 확장해 갈 수 있는 지면이 따로 마련되어 정말 만족스럽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 한 아이와 부모님, 그리고 예비 초등학생들과 부모님이시라면 꼭 한 번 읽고 생각의 그릇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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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만난 시와 백과사전 지식 보물창고 4
윤동주 외 지음, 마술연필 엮음, 손호경 그림 / 보물창고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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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자연에서 만난 시와 백과사전 

 

 봄이지만 쌀쌀한 바람과 큰 일교차 때문에 봄의 기운을 한껏 느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아파트 입구 화단에 서 있는 목련화의 다물었던 봉오리가 서서히 피기 시작하는 걸 보니 '정말 봄이 성큼 와 있었구나!'하고 생각이 듭니다.

화단 아래의 땅에는 초록색의 풀들과 그 사이에서 다문다문 올라 오고 있는 쑥들까지 너무나 예쁜데요, 여러분들이 지내고 계신 곳의 봄의 풍경은 어떠한가요?^^

잠시 고개를 돌려 봄의 정령이 어떤 선물을 주고 갔나 살펴보면 좀 더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지금 제 손에는 <자연에서 만난 시와 백과사전>이 들려 있답니다.

정말 지금 꺼내 읽으면 너무나 어울릴 듯한 책이지요.

이 한 권 책 속에는 그야말로 자연의 벗들을 잔잔히 들려 주고 있습니다.

시끄럽지도 않고 과하지도 않게 아주 잔잔히 말이지요.

 

 

모두 12편의 시들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각 시에 등장하는 개체들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설명까지 되어 있는 보기 드문 독창적인 시집이자 시와 백과사전의 만남이랄까요?!!

'시와 백과 사전이 어떻게 어울려?'하고 의문을 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도 시와 백과사전의 만남이래서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막상 펼쳐 보니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요.!!!

 

나비

 

들길 위에 혼자 앉은

민들레

그 옆에 또 혼자 앉은

제비꽃.

 

그것은

디딤돌.

 

나비 혼자

 

봄의

디딤돌.

 

이렇게 한 편의 시가 있고 나면 이 시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시인의 글이 수록되어 있어, 읽는 우리들로 하여금 '아하! 그래서 이렇게 시를 썼구나'하고 이해가 가도록 친절히 씌어있답니다.

그리고 또 한 페이지에는 '민들레'에 관한 백과 사전 내용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학명과 생김새, 사는 곳, 생태적 특징까지 아주 잘 설명되어 있답니다.

그야말로 자연과 시와 백과 사전의 절묘한 어울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이 자연의 냄새를 글로 대신해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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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과 발명 이야기 진선아이 레옹 시리즈
아니 그루비 지음, 김성희 옮김 / 진선아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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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이]레옹과 발명이야기_발명에 얽힌 재미있고 신선한 이야기들^^

 

[진선아이]레옹과 발명이야기_발명에 얽힌 재미있고 신선한 이야기들^^

이 책을 읽고 나면 아마도 모두 한 번 쯤은 고개를 돌려 혹시라도 주변에서 내가 발명할 만 한 것들은 없는지 살펴보게 만든다고나 할까요~~^^

참으로 재미있으면서 그 반면에 조금은 남보다 편리하게 그리고 조금 더 깊게 생각한 발명가들이 만들어 낸 발명품들을 접하면서 '아하!!' 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것은 어찌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발명가들의 멋진 발명품들을 만나면서 누가, 언제, 어떻게 해서 발명품을 만들어 내게 되었는지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아주 적절한 글밥에 지루하지 않을 만큼의 여백과 공감 활용으로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산뜻한 노란색 표지부터 마음을 확~~ 끄는 것이 역시나 책장을 넘길 때 마다 느끼는 재미와 아직 접하지 못했던 놀라운 발명품들에 대한 정보까지

그야말로 마음에 딱!!! 드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저희 아이는 그런데 레옹을 보더니 처음엔 "외계인 인가 봐요????"하고 말하지 않겠어요?~~

그러고 보니 레옹의 모습이 조금 엉뚱하게(?)하게 생기긴 했어요~ 그쵸??^^;;

사실 레옹은 외눈박이 꼬마 요정인데요, ‘원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별’에서 왔답니다.

호기심이 많고 흥미진진한 일을 좋아한다고 하니 정말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흡사 하죠~~

활짝 웃고 있는 레옹과 함께 떠나는 발명의 세계는 1750년도에서 2002년도에 이르기 까지 우리가 한 번쯤 접해 보았거나 얼핏 듣긴 하였으니 정확히는 몰랐던 발명품들까지 속속들이 만나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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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창의 스케치북 진선아이 스케치북 시리즈
한나 코헨 글, 베스 군넬 외 그림 / 진선아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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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이]소녀의 창의 스케치북_소녀의 감성이 마구마구 자라나요^^ 

 

나이 한 살씩 더 먹으면서 꿈이 점점 더 아주 많아지는 저희 딸아이~~^^

그 꿈에 대한 각각의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정말 마음이 흡족해 지는 것이 까만 눈을 말똥말똥 뜨고 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많이 자랐구나 싶더라고요~~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저희 딸아이가 되고 싶은 꿈 중 하나가 바로 화가여서 랍니다.^^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그려서 엄마, 아빠, 친구, 선생님께 선물하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기에 이번에 접하게 된 <소녀의 창의 스케치북>은 참으로 멋진 선물이 되기에 충분했답니다.

자라면서 사물의 바라보는 시선도 많이 발전했고 어른들은 상상화라면 힘들어 하지만 자신만의 세계를 상상해서 쓱쓱싹싹 그리는 딸아이를 보고 있노라면 그야말로 뿌듯 그 자체랍니다.^^

 

이번에 만난 <소녀의 창의 스케치북>은 이런 저희 딸아이의 감성을 마구마구 자라게 하기에 정말 딱이었습니다.

다양한 주제와 디자인과 패턴, 형형색색의 그림들이 머리속에 갇혀 있던 창의성을 밖으로 끄집어 내기에는 그만이고요~

그림에 흥미가 없거나 소질이 없다고 해도 전혀 어려움 없이 바탕에 그려진 그림대로 따라 그리면서 거부감 없이 술술 그려나가고 채워가다 보면 어느새 창의력이 퐁퐁 샘솟는 것을 느끼 실 수 있을것입니다.

 

 

화사하고 딸아이들이 좋아하는 꽃, 곤충, 보석, 여러가지 화려한 장신구, 예쁜 소품들 등이 설사 그림을 싫어하는 아이일지라도 마구 잡아 끄는 힘이 녹아 있답니다.

책을 펼치자 마자 어느 것을 먼저 할까 하며 고민하는 딸아이의 모습을 보니 정말 잘 만들어진 책이구나 하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된답니다.

이렇게 열심히 그리다 보면 정말 딸아이만의 멋진 한 권의 스케치북이 완성되겠지요~ 벌써 부터 기대가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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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창의 스케치북 진선아이 스케치북 시리즈
엘리자베스 스코긴스 글, 사이먼 쿠퍼 외 그림 / 진선아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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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이]소년의 창의 스케치북_누구라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어요~^<>^ 

 

제목이 <소년의 창의 스케치북>이어서 소년들만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하셨죠???~~~~^^

그렇게 생각하시면 절대~~절대~~ 아니~~ 아니되어요~~~~~~ㅎㅎㅎ

 

 아무래도 소년이 들어가니 남자 아이들이 평소 관심가지고 호기심있어 하는 주제의 것들로 엮어 놓았지만

제목을 보지 않고 직접 책을 펼쳐 보면 뭐~~ 아무나 해도 상관 없을 정도로 소녀, 소년 모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답니다.

 

특히, 저희 딸아이는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어떤 주제와도 상관없이 그냥~~ 마구~~ 마구~~ 좋아라 한답니다.^<>^

제목이 소녀면 어떻고 소년이면 어떻겠습니까????

아이들이 좋아하고 즐겨하면 그뿐이지요~ㅎㅎㅎ^^

 

그래서 바로 그리기에 들어 갔는데요, 자신만의 세계에서 이야기를 해 가며 아주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답니다.

인어로 변신한 자신의 모습은 당연 빠질수가 없지요!!! ㅋㅋ

그리기도 해야 겠고, 색칠도 해야 겠고, 옆에서 지켜 보고 있는 저는 그 모습을 보고 있어도 그냥 웃음이 납니다.

 

 

아이가 그리지 않을 때 저도 살짝 책을 들춰봤는데요, 매력적인 그림들과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활용하기에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작품들이

가득하더라고요~~

재료도 내 마음대로~~ 그리는 기법도 내 마음대로~~

그냥 내 마음, 내 손이 가는대로 그리고 꾸며 주면 된다는 사실!!!!!

정작 말은 쉽지만 아이들에게 흰 도화지에 그렇게 꾸미라고 하면 정말 어려워 하지요.^^;;;;

사실 어렵기도 하고 어른들이 하려고 해도 막막하기는 합니다...

그것이 다 창의성이 부족해서가 아닐까요????

내 아이가 좀 더 자유롭게 생각하고 그것을 자유롭게 표현하길 원하신다면 바로 여기 있는 <소년의 창의 스케치북>권해 드립니다.

말로써 할 수 있지만 함께 활용하기는 어려운 법~

여기 적혀 있는 간단한 팁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그리고 꾸미다 보면 어느새 아이의 창의력이 쑥쑥~~ 자랄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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