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정신과 의사 김지용의 마음 처방전 - 지친 마음을 위한 감정 치유 필사책
김지용 지음 / 싸이프레스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음 처방전이라는 책제목이 마음에 와닿아서 리뷰 체험단에 신청했는데 덕분에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제목 밑의 일러스트처럼, 저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읽고 또 필사하면서 마음을 조금은 쉬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결국 그 시작점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서였다는 책표지의 글귀가 책을 읽기 전부터 많은 기대감을 갖게 했고, 다 읽고 나서는 역시 이 책을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책의 글귀들이 많이 있었고 그 옆에 필사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는데, 먼저 읽고 쓰면서 한 자 한 자 다시 곱씹는 시간을 갖으니 다른 독서와는 좀 다른 느낌이었어요.

그냥 쓱쓱 넘기며 지나가는 드라이브와 같은 독서가 아니라 한 걸음씩 발로 걷는 산책 같은 독서였습니다.


책 내용 소개 아래에는 핑크색 글씨로 김지용 선생님의 마음 처방전이 적혀 있었는데 편지를 받는 느낌이기도 했어요.

내 마음을 바로 보고 직면하고 인정하는 과정을 함께하는 온전한 기분이 들었네요.


필사할 수 있는 페이지는 이 책을 뭔가 같이 만들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했어요.

김지용 선생님의 마음 처방전을 받고 그 처방전대로 노력하는 느낌이었어요.



다른 책들도 이렇게 필사하면서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지쳐있거나 번아웃 상태이거나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마음이 든다면 이 책을 읽고 필사하는 시간을 통해서 자신만의 답을 찾기를 바랍니다.


덕분에 좋은 책을 읽고 쉼을 갖았어요.





#정신과의사김지용의마음처방전 #김지용 #싸이프레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왜 아무것도 하기 싫을까 - 나도 모르게 방전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뇌과학 처방전
배종빈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제목에 홀린 듯 도서 체험단 신청을 했어요.



요즘 제 상태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상태였거든요.

책을 받아서 읽기 전부터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이 책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례를 들고 그에 대한 이론을 설명하고 해결팁도 제시해줘서 좋았습니다.

단순히 이론적인 내용만 가득했다면 읽는데 힘들었을 것 같은데 처음부터 끝까지 술술 읽었어요.

과도한 의지가 무기력함을 만들수도 있다는 부분은 많은 생각을 하게 했어요.

브레이크가 걸린 차를 계속 운전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그저 의지만 불태우고 있는 상황이었구나 싶었달까요.

통제할 수 있는 스트레스와 통제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구분하고 안 되는 부분은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하는데, 다 통제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는 건 아닌지 제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감정을 받아들이면 뇌는 휴식을 취한다는 부분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감정을 억누르고 참거나 회피할 때가 많은데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번아웃 상태에서는 쉬어도 쉬는 게 아니라는 내용이 엄청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쉬어도 쉬는 게 아니구나 했어요.

책을 읽고 지금 제 상태를 제대로 볼 수 있었고, 해결팁도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책은 두고두고 꺼내서 읽을 생각이에요.



무기력이나 번아웃 상태인 분들이 읽어보시면 특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나는왜아무것도하기싫을까 #배종민 #포레스트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잘 쓴 이혼일지 - 지극히 사적인 이별 바이블
이휘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카카오 브런치 누적 조회 120만 뷰라는 띠지의 광고문구와 방송작가가 썼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그리고 이혼일지라니, 어떤 식으로 쓰여졌을지 궁금해졌습니다.

결혼이 팀플인데 어쩐지 망했다는 문구보다는, 과감하고 담담하게 써 내려간 300일의 기록이란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300일이라니.....

그렇게 긴 시간 동안의 기록이 이혼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혼일지를 읽으면서 속상한 마음이 드는 부분도 많았고, 인간의 다양한 감정에 대해서도 여러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님이 아플 때 119를 불러달라는 데도 소파에 앉아서 웃으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정말 불러주냐는 부분에선, 저도 모르게 도망쳐요,라고 말했네요.

이혼하고 우는 그 마음을 같은 경험을 해보지 못한 나는 짐작만 할 뿐이지만...

책을 읽으며 어떤 위로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내가 나를 지키고 보호해야 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다시금 되새겨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물도 주고 꽃도 피우고 있다는, 그리고 달콤하게 환기도 잘된다는 부분을 읽을 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작가님이 행복해지신 것 같아 기뻤어요.



책을 읽으면서 이혼을 하는 그 길고 긴 과정과 단순히 법적 이별만 생각했었는데 다른 측면의 이별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생각의 폭이 넓어진 것 같아 작가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잘쓴이혼일지 #이휘 #21세기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챔챔테이블 - 맛있고 건강한 원플레이트 레시피
이채미 지음 / 책밥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맛있는 요리 레시피가 가득한 요리책을 읽는 건 항상 기분이 좋아요.

따라하기 어려운 멋진 요리책보다는 요린이도 도전해 볼 수 있겠다 싶은 책들에 더 손이 가긴 하지만요.



챔챔테이블은 이런 저에게 딱 맞춤도서였지요.

요리도 요리지만, 한그릇 요리를 선호하는 저에게 한그릇 레시피라니! 관심이 폭발합니다.

요리책 따라하다 주방 초토화되면 점점 안 따라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준비도, 나중 뒷정리까지 왠지 깔끔하게 정리되지 싶어서 너무 좋았어요.


가벼운 아침에 먹기 좋은 수프나 샐러드, 토스트, 주먹밥 레시피가 있어서 골라서 해보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작가님 레시피가 정말 간단하고 무엇보다 예쁘게 플레이팅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버섯 샐러드 따라해보고 싶더라구요!

있는 재료로 버섯 두부 샐러드를 내 맘대로 만들어봤죠!

근데 비주얼은 작가님처럼은 안 되는 게 현실입니다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점심 메뉴들도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었는데 저는 조만간 스팸 아보카도 덮밥을 도전해보려구요.

라면으로 끼니 대충 떼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요리책으로 건강한 메뉴로 챙겨먹어야지 다짐했어요.

작가님이 팁도 각 요리마다 적어주셔서 따라하는 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가까이 두고 자주 자주 찾아서 펼쳐보면서 요리할 수 있는 요리책을 만나서 좋았습니다.

간단한 요리 레시피도 좋았고, 한그릇 음식 위주의 요리라는 컨셉도 요즘 사람들에게 좋은 거 같아요.



앞으로 한동안 주방에서 종종 도전해봐야겠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챔챔테이블 #이채미 #책밥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래, 네 생각만 할게
나태주 지음 / 시공사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태주 시인의 신작 시집을 읽게 되었습니다.

시집을 잘 읽지 않는 사람도 나태주 시인의 시는 몇 개는 읽어본 적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도 기대가 많이 되었답니다.



"그래, 네 생각만 할게"

시집 제목부터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느낌을 가질 수 있을거란 기대를 품고 읽기 시작했어요.




​"네 지난날은 자르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도마뱀처럼 꼬리를 자르고 도망가야 할 때가 있구나 싶었어요.

지난날을 꼭 품고 뼈에 새기고 되씹고 곱씹으면서 지내는 제게 너무 필요한 말이라 마음에 남았어요.

지난날을 싹둑 자르고 도망가듯 앞으로 나아가봐야겠어요.


마음에 남는 말이 있는 시라서 여러 번 읽었어요.


시집은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읽게 되어서 좋네요.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 지쳐서 기다리는 사람 얼굴 잊고 말았네"

기다리고 기다리던 마음들이 생각나는 시였어요.

기다림에 지쳐서 한숨을 지었던 때가 저절로 생각나며 과거로 돌아가는 느낌이었어요.



소설은 줄거리를 생각하며 쭉 읽어내려가는데 시집은 읽고 또 읽고 하다보니 책 한 권을 읽는데 오히려 시간이 더 오래 걸렸어요.

아끼면서 야곰야곰 먹는 아까운 간식 같은 느낌이랄까요?

나태주 시인님의 신작 시집을 선물 받아 좋은 시간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그래네생각만할게 #나태주 #시공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