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음 처방전이라는 책제목이 마음에 와닿아서 리뷰 체험단에 신청했는데 덕분에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책제목 밑의 일러스트처럼, 저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읽고 또 필사하면서 마음을 조금은 쉬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결국 그 시작점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서였다는 책표지의 글귀가 책을 읽기 전부터 많은 기대감을 갖게 했고, 다 읽고 나서는 역시 이 책을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좋은 책의 글귀들이 많이 있었고 그 옆에 필사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는데, 먼저 읽고 쓰면서 한 자 한 자 다시 곱씹는 시간을 갖으니 다른 독서와는 좀 다른 느낌이었어요.그냥 쓱쓱 넘기며 지나가는 드라이브와 같은 독서가 아니라 한 걸음씩 발로 걷는 산책 같은 독서였습니다.책 내용 소개 아래에는 핑크색 글씨로 김지용 선생님의 마음 처방전이 적혀 있었는데 편지를 받는 느낌이기도 했어요.내 마음을 바로 보고 직면하고 인정하는 과정을 함께하는 온전한 기분이 들었네요.필사할 수 있는 페이지는 이 책을 뭔가 같이 만들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했어요.김지용 선생님의 마음 처방전을 받고 그 처방전대로 노력하는 느낌이었어요.다른 책들도 이렇게 필사하면서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마음이 지쳐있거나 번아웃 상태이거나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마음이 든다면 이 책을 읽고 필사하는 시간을 통해서 자신만의 답을 찾기를 바랍니다.덕분에 좋은 책을 읽고 쉼을 갖았어요.#정신과의사김지용의마음처방전 #김지용 #싸이프레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책제목에 홀린 듯 도서 체험단 신청을 했어요.요즘 제 상태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상태였거든요.책을 받아서 읽기 전부터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이 책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례를 들고 그에 대한 이론을 설명하고 해결팁도 제시해줘서 좋았습니다.단순히 이론적인 내용만 가득했다면 읽는데 힘들었을 것 같은데 처음부터 끝까지 술술 읽었어요.과도한 의지가 무기력함을 만들수도 있다는 부분은 많은 생각을 하게 했어요.브레이크가 걸린 차를 계속 운전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그저 의지만 불태우고 있는 상황이었구나 싶었달까요.통제할 수 있는 스트레스와 통제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구분하고 안 되는 부분은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하는데, 다 통제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는 건 아닌지 제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감정을 받아들이면 뇌는 휴식을 취한다는 부분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감정을 억누르고 참거나 회피할 때가 많은데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번아웃 상태에서는 쉬어도 쉬는 게 아니라는 내용이 엄청 와닿았습니다.그래서 지금 쉬어도 쉬는 게 아니구나 했어요.책을 읽고 지금 제 상태를 제대로 볼 수 있었고, 해결팁도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책은 두고두고 꺼내서 읽을 생각이에요.무기력이나 번아웃 상태인 분들이 읽어보시면 특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나는왜아무것도하기싫을까 #배종민 #포레스트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서평단)
카카오 브런치 누적 조회 120만 뷰라는 띠지의 광고문구와 방송작가가 썼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그리고 이혼일지라니, 어떤 식으로 쓰여졌을지 궁금해졌습니다.결혼이 팀플인데 어쩐지 망했다는 문구보다는, 과감하고 담담하게 써 내려간 300일의 기록이란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300일이라니.....그렇게 긴 시간 동안의 기록이 이혼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이혼일지를 읽으면서 속상한 마음이 드는 부분도 많았고, 인간의 다양한 감정에 대해서도 여러 생각이 들었어요.작가님이 아플 때 119를 불러달라는 데도 소파에 앉아서 웃으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정말 불러주냐는 부분에선, 저도 모르게 도망쳐요,라고 말했네요.이혼하고 우는 그 마음을 같은 경험을 해보지 못한 나는 짐작만 할 뿐이지만...책을 읽으며 어떤 위로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내가 나를 지키고 보호해야 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다시금 되새겨보는 시간이었습니다.이제 다시 물도 주고 꽃도 피우고 있다는, 그리고 달콤하게 환기도 잘된다는 부분을 읽을 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작가님이 행복해지신 것 같아 기뻤어요.책을 읽으면서 이혼을 하는 그 길고 긴 과정과 단순히 법적 이별만 생각했었는데 다른 측면의 이별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다행이었어요.그리고 생각의 폭이 넓어진 것 같아 작가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잘쓴이혼일지 #이휘 #21세기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맛있는 요리 레시피가 가득한 요리책을 읽는 건 항상 기분이 좋아요.따라하기 어려운 멋진 요리책보다는 요린이도 도전해 볼 수 있겠다 싶은 책들에 더 손이 가긴 하지만요.챔챔테이블은 이런 저에게 딱 맞춤도서였지요.요리도 요리지만, 한그릇 요리를 선호하는 저에게 한그릇 레시피라니! 관심이 폭발합니다.요리책 따라하다 주방 초토화되면 점점 안 따라하게 되더라구요.근데 준비도, 나중 뒷정리까지 왠지 깔끔하게 정리되지 싶어서 너무 좋았어요.가벼운 아침에 먹기 좋은 수프나 샐러드, 토스트, 주먹밥 레시피가 있어서 골라서 해보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작가님 레시피가 정말 간단하고 무엇보다 예쁘게 플레이팅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버섯 샐러드 따라해보고 싶더라구요!있는 재료로 버섯 두부 샐러드를 내 맘대로 만들어봤죠!근데 비주얼은 작가님처럼은 안 되는 게 현실입니다ㅠ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점심 메뉴들도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었는데 저는 조만간 스팸 아보카도 덮밥을 도전해보려구요.라면으로 끼니 대충 떼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요리책으로 건강한 메뉴로 챙겨먹어야지 다짐했어요.작가님이 팁도 각 요리마다 적어주셔서 따라하는 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가까이 두고 자주 자주 찾아서 펼쳐보면서 요리할 수 있는 요리책을 만나서 좋았습니다.간단한 요리 레시피도 좋았고, 한그릇 음식 위주의 요리라는 컨셉도 요즘 사람들에게 좋은 거 같아요.앞으로 한동안 주방에서 종종 도전해봐야겠어요.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챔챔테이블 #이채미 #책밥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나태주 시인의 신작 시집을 읽게 되었습니다.시집을 잘 읽지 않는 사람도 나태주 시인의 시는 몇 개는 읽어본 적이 있잖아요.그래서 저도 기대가 많이 되었답니다."그래, 네 생각만 할게"시집 제목부터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느낌을 가질 수 있을거란 기대를 품고 읽기 시작했어요."네 지난날은 자르고 앞으로 나아가거라"도마뱀처럼 꼬리를 자르고 도망가야 할 때가 있구나 싶었어요.지난날을 꼭 품고 뼈에 새기고 되씹고 곱씹으면서 지내는 제게 너무 필요한 말이라 마음에 남았어요.지난날을 싹둑 자르고 도망가듯 앞으로 나아가봐야겠어요.마음에 남는 말이 있는 시라서 여러 번 읽었어요.시집은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읽게 되어서 좋네요."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 지쳐서 기다리는 사람 얼굴 잊고 말았네"기다리고 기다리던 마음들이 생각나는 시였어요.기다림에 지쳐서 한숨을 지었던 때가 저절로 생각나며 과거로 돌아가는 느낌이었어요.소설은 줄거리를 생각하며 쭉 읽어내려가는데 시집은 읽고 또 읽고 하다보니 책 한 권을 읽는데 오히려 시간이 더 오래 걸렸어요.아끼면서 야곰야곰 먹는 아까운 간식 같은 느낌이랄까요?나태주 시인님의 신작 시집을 선물 받아 좋은 시간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그래네생각만할게 #나태주 #시공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