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헤드 홈케어 - 건강한 피부와 숨 쉬는 모공을 만드는
이은미 지음 / 북스고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들어서 피부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아무래도 마스크를 집에 들어오는 순간까지 계속 착용을 해야 하기에눈에 띄게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고 수분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또한계속되는 미세먼지와황사 그리고 건조함으로 인하여 나의 피부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유투브 동영상과 많은 책을 통하여 스스로 케어를 하고는 있지만아직도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한 것들이 있다.


바로 피부에 콕콕 박혀있는 블랙헤드 이다그렇다면 블렉헤드는 왜 생기는 것일까?

책에서 소개한 이유를 간단히 설명하자만 정상 피부의 경우 모공에 피지와 각질이 원활하게 탈락하는반면.활습관이나화장품의 잘못된 사용자외선피부장벽손상불규칙한 생활 습관호르몬 등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모공 속 피지와 각질이 뒤엉켜 막혀 염증이 생기는 것을 ‘블랙헤드라고 한다.

 

이러한 블랙헤드의 가장 큰 문제는 염증이 있는 여드름과 염증이 없는 여드름으로 다시 나뉜다는사실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화이트 또는 헤드의 경우 염증이 없는 여드름(면포성 여드름에 해당한다.

여기서 악화되어 피부 속 내부 어떤 원인에 의해 세균이 증식하게 되면 염증성 여드름이 되며,이 경우 피가 몰리면서 빨갛게 부풀기도 하고 노란 고름 (농포가 맺히게 되며, 상태가 더 악화될 경우 여드름으로인한 색소침착 혹은 깊은 흉터를 남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따라서과잉분비되는 피지선을 정상 회복 시킬 수 있는 여드름레이저와 주기적으로 막힌 모공을 청소하고 각질 정리를 도울 수 있는 홈케어를 무조건 해야하는이유이다.

 

또한블랙헤드는 전체적인 인상을 크게 좌우하기에 중요하다.

깔끔해 보이지않는 느낌 때문에 나 포함 많은 사람들이 블랙헤드로 인해 고민을 하고 있다.


블랙헤드 심화되는  원인은 유분 및 피부에 있는 노폐물 때문이기에 피부에서 나오는 유분이노폐물과 각질을 모으는데 이 각질과 노폐물유분이 뭉쳐진 덩어리가 제때에 씻어지지 않으면이 유분과 노폐물은 다시 모공 속으로 들어가 화이트헤드가 된다.

그리고 이 화이트헤드가 제거되지 않고 공기 중에 노출되면 산화되어 색이 점점 짙에 변하고블랙헤드가 된다.

 

특히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지성피부를 가지신 분들에게 흔히 나타나곤 하는데 이 블랙헤드를 숨기기 위해 두꺼운 커버 화장을하게 되면 오히려 모공이 넓어지면서 더욱 피부가 좋지 않아진다.

블랙헤드는 생기면 제거를 통해 모공을 깨끗하게 관리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 책에서는 블랙헤드는 집에서 간단한 재료로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있고 좋은 효과를 직접 경험하였기에 서평으로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젤라틴 팩 인데 재료 또한 간단하다.

우유와 젤라틴가루만 있으면 아주 쉽게 블랙헤드 제거가 가능하다.

1. 자그마한 그릇에 우유 1.5큰술과젤라틴 가루 1큰술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준다.

2. 위의 그릇을 전자렌지에 넣어 약 10초동안 데워준다.

3. 팩 전용 붓이나 손을 이용해 피지가 많은 부위에 잘 펴발라준다이때에 팩이 뜨거울 수도 있으니 손등에 온도를 확인한 후에 발라준다.

4. 젤라틴 팩을 바른뒤에 팩이 굳어져 뻣뻣한 느낌이 들 때까지잘 말려줍니다보통 30분 정도의 시간이소요된다.

5. 팩이 굳어져 완전하게 마르게 되면 팩을 가장자리부터 살살 떼어낸다그러면모공에 끼어있는 노폐물과 피지가 제거된다.

그리고 얼굴은 따뜻한 물로 잘 헹구고 마지막으로 찬물 세안을 통해 늘어나있는 모공을 조여주면 블랙헤드 관리가 마무리된다.

 

이렇게 블랙헤드 홈케어 책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블랙헤드 관리법을담은 ‘블랙헤드 설명서’와 같은 책이다.


피부과나 피부관리전문점 등에서 블랙헤드를 없애기 위해 돈과 시간을 투자했지만 효과를 볼 수 없었던 사람을 위해깨끗한 코는 물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따라할 수 있는 저렴하고 간단한 방법들을 담았다.

또한 수분관리를 위한 수분 크림넓은 모공을 수축하기 위한 모공수축화장품블랙헤드를 없앤다는 BHA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레이저 시술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악건성수분 부족형 지성과같은 문제성 피부의 블랙헤드 관리법계절별 세안법 등을 집에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요즘같이 피부에 많을 적에 꼭 필요한 실용서라고 생각한다일주일에 2번은 무조건 책에 담긴 방법을 따라 하며 매끈하고 블랙헤드없는 맑은 피부에 도전해 보고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권리는 희생하고 싶지 않습니다 - 절대 외면할 수 없는 권리를 찾기 위한 안내서
김지윤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김지윤이라는 방송인을 참 좋아한다.

종영은 되었지만 가장 좋아했던 거리의 만찬이라는 방송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 대하여 그들의 삶과 고통을 이해하며 공감하는 프로그램이었다.

해당 방송에서 김지윤 방송인은 나름 자신의 철학과 소신을 솔직히 밝히고 대중들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중심역할을 하였다.

프로그램에서 보여진 그녀의 따뜻하고도 날카로운 시선과 지적 감각을 굉장히 인상깊게 생각하였기에 호감의 이미지로 각인되었다.

이에 그녀가 쓴 책 내 권리는 희생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책을 꼭 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였다.

짧게 김지윤 방송인의 프로필을 살펴보자면 한국 정치 및 국제 정세 그리고 그와 관련된 여론을 분석해 왔으며 다양한 매체에 출연해 현재 국제 정세 및 대한민국의 상황과 정책 방향에 대해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많은 공영및 여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평소 생각했던 그녀의 이미지 대로 이 책 또한 굉장히 날카롭고 또 부러진다.

사회에 망라한 많은 부조리하고 문제가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하여 그녀의 지식과 소신으로 이슈에 대하여 요목조목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굉장히 다양하다아마도 이 다양성 만큼 우리사회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가 굉장히 많다는 것도 의미한다.

예를 들자면왜 기득권 세력일수록 더 잘사는 것일까왜 사회적 약자의 삶은 나아지지 않는 걸까왜 아픈 사람들은 가난한 경우가 더 많을까불공평한 현실임에도 둔감해져 버린 우리 권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 소개하는 그녀의 날카로운 시선중 많은 공감을 한 주제가 굉장히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사안에 대하여 서평을 쓰려 한다.

.아무래도 내가 여성이다 보니 자연적으로 여성인권에 대한 주제가 가장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데

이 책에서는 이 주제에 대하여 여러가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일명 여성의 인권은 곧 인권이다’ 라는 주제로 써내려간 글에서 젠더 갭이라는 용어가 새롭기도 하였고 요즘 가장 큰 이슈로 논란이 되었기에 더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다.

얼마 군대에서 한 남성이 성전환수술 후 여군으로 복무를 원한다는 이슈로 한동안 세상이 떠들썩 하였다.

그는 생물학적으로는 남성이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자신의 젠더()에 대한 혼란을 느꼈지만 다잡고자 남성중심인 군복무를 평생 직업으로 선택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복무중에도 사라지지 않는 성정체성에 대한 혼란으로 급기야 젠더를 인위적으로 전환하는 시도를 하였고자신이 몸담은 군대라는 조직을 떠나고 싶지 않았기에 여군으로 편입되기를 원하였다.

하지만 군 내에서의 반발과 사회의 시선에 그의 바람은 무참히 짓밝혀졌고 결국 현재 법원 소송중에 있다.

개인적으로는 참 안타까운 사연이 아닌가 싶다본인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간에 육체적 그리고 심리적 불일치성으로 인한 혼란에 대하여 어떻게든 극복하고자 선택을 하였지만 이 사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그 부분이 너무 마음이 아팠던 것이다.

이러한 이슈는 단적인 예시일 뿐대한민국이라는 보수적인 사회에서는 특히나 젠더 정체성에 대하여 유난히 까다롭고 결코 관대하지 못하다.

아마도 예로부터 여성과 남성에 대한 아주 뚜렷한 역할의 양립과 구분이 너무나 철저히 분리되어 있기에 파생되는 결과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조선시대가 아니다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하여 당당히 사회에 드러내고 인정받음으로써 하나의 소중한 인격체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것이다.

젠더 갭이라는 하나의 케이스를 예를 들었지만 개인적으로 내 권리는 희생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책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결국에는 우리가 아직도 이러한 이슈에 대하여 갑론을박 한다는 자체가 넘어야 할 산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물론 하루아침에 의견차가 극복될 수는 없다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변화한 만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좀더 깨쳐나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다.

이 책제목대로 나만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찾고자 노력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김지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다양한 주제로 독자들에게 보다 진중하고 엄격하게 사안에 대하여 고민할 여지를 준다.

그저 저자의 시선만 따라가며 읽는 책이 아니라 나는 이 이슈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우리가 이루고 만들어 간다고 생각한다기존의 틀을 깨고 나아가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여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피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는 책을 통하여 힘을 얻고 스스로 행동한다면 미래에는 보다 나은 긍정적인 사회의 모습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서평을 마친다.


# 사회비평  # 내 권리는 희생하고 싶지 않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컨템퍼러리 댄스 - 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다
박서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춤을 참 좋아한다.

학창시절부터 항상 댄스동아리는 무조건 가입하였고사회 생활하는 직장인이 된 이후에는 퇴근 후 줌바 댄스댄스에어로빅 및 라틴댄스 등 트렌트에 맞게 유행하는 춤은 모두 섭렵하려는 욕심이 있을 만큼 관심이 많고 좋아한다.

춤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언가 내 안의 감정을 표현할 적에 춤보다 솔직하고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기 때문이다.

무언가 표현을 할 적에 말로 하다 보면 나의 의도와는 달리 상대방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거나 다른 감정으로 전달될 수가 있는데 춤은 결코 그렇지 않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던지 간에 나의 솔직한 감정과 당시의 느낌을 한껏 표현하는 데에 가장 제격이 이유이다.

그러다면 책 제목의 컨템퍼러리라는 의미는 무엇일까?

동시대의’, ‘현대의라는 의미라고 한다동시대의 댄스와 춤이라고 직역할 수 있다.

이 컨템퍼러리라는 의미를 이 책의 내용과 연관지어 설명해보자면 춤에 매력을 느껴서 성큼 다가가고 싶지만 이내 눈앞에 나

타난 ‘난해힘과 어려움’이라는 벽 앞에서 좌절하거나 망설이는 그들이 다시금 용기 내어 춤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돕는 것

것이 이 책을 쓰는 동안 필자가 내내 마음속에 간직한 나침반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틀에 갖히지 않은채 사람들과 소통하는 수단을 춤으로써 표현하는것.

바로 이것이 진정한 컨템퍼러리 댄스의 의미인 것이다.

또한이 책은 미학연극디지털 매체공간음악시각예술 등 다양 한 친구들과 만난 춤을춤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친구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 전체에서는 같은 무용가나 작품이 반복하여 나오지만그들을 바라보는 관점은 그때그때 만나는 춤의 친구에 따라 다르다

역사적으로 보면연극이나 회화에서 새로운 조류가 나타나 자신의 이론을 발전시켜 나갈 때춤도 늘 한쪽에서 조용한 모습으로 그들과 함께하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우리 전통의 춤도 나름의 컨템퍼러리의 의미가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학창시절에 교과서에서 본 탈춤,부채춤 등 많은 종류의 춤도 당시 억압된 시대상항에 맞추어 틀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상대방을 풍자하거나 조롱하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었다고 생각이 든다.

춤이라는 수단은 과거와 현재그리고 미래에도 이렇게 중요한 문화로 존재하였고 계속 그러할 것 생각한다.

또한 다른 의미로써 춤은 나 아닌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이라고도 생각한다.

춤으로 다른 사람을 알아가고 나 또한 표현하는 아주 좋은 수단인 것이다.

이 서평에서는 몇 가지의 춤에 대한 나의 생각과 의견을 써보았지만 컨템퍼러리 댄스라는 책에서는 오랫동안 춤에 대하여 연구한 저자의 깊이 있는 지식과 교육현장 등에서 느낀 춤에 대한 경험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춤을 참 좋아하지만 책으로써 춤에 대한 공부를 해보기는 처음이었다.

왜 진작 이렇게 좋은 책으로 알아볼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도 밀려왔다하지만 이 계기로 나의 최고로 행복한 취미인 춤을 더 사랑하는 마음을 얻게 되었다.

오늘도 나의 에너지와 인생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춤에 대하여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물지도 20 - 기적을 보길 원하는 이들의 꿈의 목록 보물지도 시리즈 20
김도사 외 기획, 김효정 외 지음 / 위닝북스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물지도란 이 책의 제목이 참 마음에 들었다.

 

나에게 있어서 보물지도라는 의미는 내 인생에서 참된 목표과 뜻을 이루기 위하여 끊임없이 도전하고 모험을 하여 끝내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는것이라고 해석하였기 때문이다.

 

올해 2020년 나의 첫 다짐이 ‘이번 경자년에는 인생의 목표를 몇가지 세워서 꼭이루자 ’였기 때문에 이 책에 대하여 많은 관심이 갔다.

 

사실,  1 1일 새해가 떠오른아침에 실현가능하고 도전 가능한 나만의 도전 리스트 약 10개를 작성하였다.

 

일종의 나만의 목표 리스트 (보물지도라고 하면 내 생애 꼭 하고 싶은 일이라는 의미가 크지만내스스로는 조금 변형하여 2020년도 꼭 실현 가능직함 일을 세우자 라는 기준이 있었기에 다소리스트목록은 소소했다.

 

 4개월이 지난 지금 스스로 기특하게 생각할 정도로 나만의 보물지도를 실천하려는 나의 의지와실천력(무려이미 실천한 것도 있다)에 감탄을 하고 있을쯤 이 소중한 책을 만난 것이다.

 

지난주 금요일 배송된 ‘보물지도 20’라는 책의 두께가 예상보다 상당하여 좀 깜짝 놀랐다.

주말동안에 이 책을 꼭 독파하리라고 한 나의 다짐이 한 순가에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하지만이에 반전이 있으니주말이아니라 거의 하루만에 책을 읽어버렸다.

그만큼 너무 재밌고 공감가는 내용도 많고이 안에 그들만의 보물지도를 소유한 16인의 꿈이 나로 하여금 가슴을 두군거리게 하였기 때문이다.

 

간단히 책 소개를 하자면 보물지도20’의 저자 16명은기적이 찾아왔을 때 바로 끌어안을 수 있도록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하며 가꿔 나가고 있다

 

16인의 목표는 굉장히 세분화되고 다양한데 ‘베스트셀러 작가 되어 북콘서트 하기’‘아이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1년에 10억 원씩 버는 1인창업가 되기’‘자동차 레이싱 자격증 따기’‘더불어사는 법을 알려 주는 뇌교육 강연가 되기’ 등 개인적인 소망에서부터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원대한 목표까지 이 책을 읽는 사람까지가슴이 더 두근거릴 정도였다.

 

이렇듯 보물지도 20’이라는 책은 여러 분야에서열심히 활동하는 16인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새로운 삶을 창조해내겠다는 다짐으로써내려간 일종의 인생목표’ 모음집이다

원하는 것을 더 크게 상상하고더크게 꿈꿨으며당당하게 세상에 선포하고 있는 이 책은 자신들의 목표를 통하여 그들 자신의꿈에 대해 더욱 강한 확신을 갖게 되었으며누구보다 충만하게 행복을 느꼈다고 한다.

 

이를 이 책 에서는 ‘운명을 바꾸는 힘은 내 안에 있다꿈과 소망을 종이에 적어당당하게 선포하라.라는 울림으로 시작하고 있다.

 

나 또한 나만의 보물지도를 작성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삶을 살고 있지만 이를 작성한 계기는 따로 있었다.

 

반복되는 일상에 치여 꿈을 잊고 살아가고 있다고 느낀것이다‘내일이 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고묻는다면 어떤 대답들이 나올지 스스로가 너무 궁금했다.

 

나 또한 그렇지만 죽음을 앞둔 순간누군가는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할 것이고누군가는 이루지 못한 꿈을 떠올리며아쉬워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죽기직전에야 후회할 일이 없도록 지금 당장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란 물음으로 시작했던 것 같다.

 

그렇기에 1 1일 내 스스로가 인생의 설계도를 그리고정확한목표를 설정한 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앞서 소개한 16인의저자 중가장 기억에 남는 ‘김덕은 ’님의  보물지도를 소개하고 싶다.

 

청년들에게긍정적 사고와 명확한 미래를 알려 주는 메신저 되기라는 제목이 처음부터 마음에 와 닿았다.

 

김덕은님은 현재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이며 자기계발 작가이다작가이자 동가부여가라는 가슴 설레는 꿈을 꾸고 있다.현재 ‘부와성공을 끌어당기는 마음의 법칙’을 주제로 개인저서를 집필 중이라고 한다.

 

김덕은 님은 인생의 목표를 설렘이 가득한 여행이 가득한 삶 만들기라고 한다.

이에 그녀의 목표는 다양하다.

프라하에서 3 4일 자유여행 하기좋은 추억을 선사해 준 레이크 루이스다시 가 보기,설렘이 가득한 크루즈여행 하기,캠핑카 사서 많은 곳을 여행하기와더불어 군대에서 강연하며 청춘에게 희망 불어넣어 주는 목표를 삼고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 었던 이유는 이미 약사로써 안정된 삶을 살고 있지만 그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는 또한 다른 이들에게 좋은 정보를 줄 수 있는 강연자 및 작가로써의 도약이 너무나 멋져 보였기 때문이다.

 

직장생활을 하며 사이드잡으로 무언가를하려는 엄두도 못내던 나에게 굉장한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그녀처럼 다방면으로 팔방미인이되기 위해 나는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외에도 많은 자신의 꿈을 가지고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주 희망적이고 재미나게 그려져 있다.

 

요즘 안팎으로 많이 심란한 시기이지만이 책을 통하여 긍정적인 에너지를 다시 충전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곁에 두고 삶이 지칠 때마다 꼭 다시금보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 이도우 산문집
이도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제목도 좋았지만 책 소개가 참 인상 깊어서 선택하였다.

바로 ‘소설가 이도우의 첫 산문집이라는 소개글과 너무나 아득하고 편안한 책 제목인 밤은 이야기 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라는 책제목 말이다.

이제는 나도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름다운 문학도 좋고 흥미로운 SF도 무척 흥미롭지만

이렇게 담대하고 솔직하게 써내려간 산문집이 유독 끌린다.

일단첫 페이지를 읽을 때부터 이 산문집은 문체가 다정하게 부드럽고 마음을 참 편안하게 해준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랬기에 더욱 매력적으로 끌려서 술술 읽을 수 있었다.

사실 이도우 저자의 책은 처음 읽어보지만 이 책을 통하여 앞으로 그가 쓴 많은 글을 더 찾아보고 싶어졌다.

책소개를 찾아보니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는 소설가인 이도우 저자가 몇 년동안 밤과 함께한 기록을 한데 엮었다고 한다.

 이미 이도우 저자는 많은 소설작품으로 문학계에서 좋은 작품을 출간하였으며 한국 문학을 선두에서 이끄는 작가로 손꼽힌다고 한다.

그의 실제 삶 속에서 얻은 문학의 자양분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산문집이라는 점이 참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한편의 글을 읽을 적 마다 짧은 단편소설을 읽는 듯한 여운과 느낌이 계속 남았다.

사실허구와 가상으로 그려낸 소설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산문을 쓴다는 것이 잘

알려진 작가에게는 얼마나 부담스러운 일일까 생각이 들었다.

읽는 동안에도 작가의 개인적인 상념과 생각 그리고 삶이 많이 묻어나있는데 작가는 아무리  

작품으로 말하는 법이라지만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작가일수록 작가 자신을 이야기하는 글은 참 부담스러운 일이겠다 라고 느낀 것 이다.

그런데 참 신기한 점은 독자의 입장에서 본 그의 삶은 전혀 낯설지 않고 친숙했다.

물론 편안함이 묻어나는 그의 글이 많은 교훈과 삶의 철학을 알려주는 따뜻한 느낌도 있었지만

또 어떠한 글에서는 옆집 아저씨와 이야기 하는 듯한 가볍고 재미난 흥미로운 주제의 수필도

 만날 수 있었다.

독자로 하여금 강약을 잘 조절하면서 본인의 이야기를 술술 풀어내는 기법을 통하여 참 시선ㅇ 따뜼한 작가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더욱 이 글의 매력에 빠진 것 같기도 하다.

이 산문집의 주제는 엄청 다양하다 .어느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감성을 아죽 듬뿍 담은 책이다.

사실 어떻게 보면 너무 단조로운 주제들이라서 한 명의 글 잘 쓰는 사람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느낌까지 들었다.

하지만 엄연히 다른 느낌이 들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글의 흐름과 문체가 .자연스러웠고 처음부터 끝까지 글을 어떻게 써야 잘 전달될 수 있을까 하는 저자의 글 하나하나에 대한 애정과 고민이 다 묻어 있었다,

몇 가지 아름답고 기억에 남는 문단이 있어서 수록해본다..

 

[나뭇잎에 한 장씩 쓴 이야기가 누군가의 책갈피에 끼워졌다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도 상관없지 않을까이름 모를 굿나잇클럽 회원들에게 무전 같은 일지를 쓴 책방지기처럼


나 또한 이 책의 글들을 저 너머 어딘가에 있을 독자들에게 전해본다편안히 귀 기울여 들어주는 이들이 있다면 더 바랄 게 없다지금은 깊은 밤이고…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

 

그 소녀에게 말해주고 싶다‘나도 중세에 태어났다면 연금술보다는 만병통치약을 만든다는 주술사에게 깜빡 속았을 것 같아.


.평생 들판에서 풀을 뜯으며 조수 노릇을 했을지도 몰라이상하지연금술은 남자들의 마법이었고 만병통치약은 여자들의 마법이기도 했는데마녀로 몰려 화형당했던 걸 보면금을 만드는 건 괜찮고 약을 만드는 건 안 되었나.


 그럴 바엔 차라리 맥베스에 등장하는 황야의 진짜 마녀들이 되는 게 나았겠어그치?
들을 수 있다면 둘녕이가 웃었으면 좋겠다그리고 같이 커다란 가마솥에 온갖 신묘한 것을 끓여 마법의 약을 만들고 싶다.]

 

 

이렇게도 주옥 같은 글이 많아서 이 서평에 다 담을 수 없는 게 아쉽다.

글을 읽으며 저자의 작가 마인드 혹은 그만의 따뜻한 감성에 대하여도 많은 감명을 받았다.

저가의 말처럼 촛불 냄새가 나는 밤의 글이자처음으로 내밀한 목소리를 내는 책이라고 나 또한 소개하고 싶다.

이 산문집을 읽으며 당장 나도 글이 쓰고 싶어졌다.

어떠한 글이든 공간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나만의 잔상을 글로써 옮기는 일이 얼마나 아름다고 의미있는 일인지 독자들에게 알려주는 이 좋은 책을 만나서 참 기쁘다.

항상 곁에 두면서 글을 쓰는 일이 나태해지거나 귀찮아질 때 나 스스로 독려하는 기분으로 이 책을 읽어 나가려 한다.

이 책의 저자처럼 언제 어디서든 쓸 수 있도록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