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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인문학 세계 고전
사사키 다케시 외 83명 지음, 윤철규 옮김 / 이다미디어 / 2025년 6월
평점 :

요즘 고전 다시 보기 열풍이 불고 있다. 이러한 열풍이 너무나 반가운 사람 중에 한명이다.
왜냐면 문학을 전공한 이유도 있지만 고전이라는문학자체가 너무 흥미롭기 때문이다.
그중에 가장 큰 이유로 요즘 출간되는 소설도물론 그러하지만, 고전이 출간된 당대의 시대상황에서 비롯된다.
현재만큼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다른 사람들에게당당하게 표현할 수 없던 시대였기에
많은 작가들은 소설을 통하여 풍자와 해학을글로써 노출하곤 했다.
이런 매력이 있기에 고전읽기는적어도 두달에 한번은 지속적으로 지켜내고 있다.
이런 나에게 종합선물 같은책을 만나게 되었다.
선물 같은 고전에 대하여 . 작품 창작 당시의 시대 상황과 중요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수록해 세계사의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작품 창작 배경과 숨겨진 뒷이야기를 실어 흥미를 높였다.
작품이 창작되던시기의 역사·문화적인 배경지식을 탄탄히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히 고전을 나의 해석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중고등학교교과서에 실린 문학작품을 문학에 대하여 깊이 이해하고 공부해온 교육자들이
1:1로
코칭을
해주는
느낌까지받을
수
있다.
다소 두꺼운 책이지만 하루만에 반 페이지 이상을 읽을 정도로 가독성이 좋았고 이미 알고 있는 10편의 고전이어서 그러한지 보다 더 깊게 내가 아는 내용 이상으로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또한 단순히 고전에 대한 텍스트만 나열한 것이 아닌 일종의 문제풀이와 더 이해하기 코너도 있어서 유익했다.
첫째 아이가 중학생인데 이 책은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들고 함께보니 교과서에나온 어려운 고전을 쉽게 풀이해주는 느낌이라 더 이해가 쏙쏙 된다고도 했다.
아이와 내가 각 파트를 나누어서 각자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도 갖게되어서모녀간에 고전으로 돈독한 정도 쌓을 수 있는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요즘 교육트렌드에 맞도록 생각의 전환을 유도하는 창의적인 논제를 통해독자들은 문제 해결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어 좋았다.
개인적으로가장 좋아하는 서양고전!
많은 고전들은 이미 애니메이션과 영화, 뮤지컬으로도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있다.
단순히 겉으로 읽을 수 있는텍스트를 문장 하나, 챕터 하나씩 끊어가며 녹여진 소설의 큰 의미를 이해하는 귀중한 기회를 얻을 수있어 참 좋았다.
읽으면 읽을수록 더 좋아지는고전읽기에 대하여 보다 폭넓고 다양한 이해력을 갖게 되어 영광이며 더욱 다양한 시리즈로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