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라, 당찬 외교
안문석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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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다 읽고 덮으며 생각했다.

외교가 참 중요한 일이었구나

그동안 이 평화로운 하루의 일상이 너무나 당연했고 대한민국의 국민은로써 누리는 권리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다

이 또한 나의 큰 혜택인것을 생각하지 못한채..

그리고 이 책은 국가의 안보와 외교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글을 읽으며 직장인으로써 현재 회사내에서 이슈가 큰 탄력근무제와 연관해서 생각해보았다

국가의 외교, 안보와 탄력근무제는 어떤관계인가 생각할수도 있지만

큰 맥락안에서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외교는 나라를 지키는 힘!

탄력근무제는 회사와 나를 지키는 힘 ! 도는 실행력이 되니깐.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문화의 직장에서 탄력근무제를 시행한다고 하였을적에 많이 놀랐다.

가장 첫번째로 우리회사가 탄력근무제를 시행한다고? 사실이야? 라는 반응과 곧 와 나도 시간을 제법 여유롭게 사용할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두번째였다.

그만큼 개인적으로 신선한 쇼킹이었다. 탄력근무제를 시행한 1년 후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너무나도 만족한다.

나의 경우 집과 직장인 도보로 1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아침 10시에 출근을 신청하였기에 9 30분까지 오직 나만의 시간을 여유롭게 사용가능 하다.

일상의 큰 변화도 생겼다.

바로 아침 요가원을 다닌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 10년이 지난 후에는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된행동경험을 직접 하였기에 책은 나의 인생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여

받자마자 단숨에 너무 재밌게 읽게 되었다.

사실 좀 생소한 주제이다. .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단어였다.

생소한 단어여서 이 책에 대하여 더 궁금증이 일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우리의 현재의 삶은 무엇일까?

각자도생시대!

각자의 인생을 잘 살아가기 위한 방법!

혹은 알아야 하는 교양!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이란 무엇일까?

내가 탄력근무제의 혜택을 경험하지 못하였다면 이 또한 남의 이야기, 먼나라 이야기로만 치부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스스로가 이러한 변화를 직접 겪으니 문장 하나, 단어 하나가 모두 공감되었다.

행동경제학의 업무 적용화. 그리고 남은 인생에 대한 투자를 하는 시간.

이것이 바로 우리가 그렇게 원하던워라벨의 진정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너무도 환영하고 반가운 변화이다.

이 책속에 열거된 이론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지만, 나의 인생과 연결하여 생각하니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가 쉽게 와닿았다.

내가 주어진 이 값진 시간을 오로지 회사에 희생하지 말자.

우리가 이 시간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그 시대를 스스로 열어야 한다.

그것도 아주 적극적으로 말이다.

바로 이점이 이책을 통하여 알게된 나의 올해 목표이다.

나의 인생 또한 다시금 정리해볼 수 있는 인상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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