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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기술 - 바로 써먹는 논리학 사용법
코디정 지음 / 이소노미아 / 2024년 10월
평점 :

오! 이책을 만나다니
난 정말 운이 좋은가보다
이제 나도 논리학 인문학에 좀 관심을갖고 공부를 해볼까 하던 참이었다.
인생의 전환점이 요즘.
사람들은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순간이 인생에 있어 변화가 클 것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렇지 않았다.
이상하게도 남들과 다르게 30살이 되던 해에 아무런 감흥이 없었던 것이다. 역시나 30대의 삶은 20대와 크게 다르지도 변하지도 않았다.
유튜브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지식과
논리학을 전하는 저자!
벌써부터 내가 벌써 마흔이라니 라는 생각부터 들고 뭔가 주변환경이 변해야 할 것 같고 남들도 하듯이 재테크에 꼭 성공해야할 것 같은 조급함이 들고
뭔가 나중에 우리 아이가 성장했을 때를 대비하여 인문학교양 공부도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내 주변에 이미 마흔을 훌쩍 넘어선 지인들이 많지만 그들은 하나같이 ‘똑같애. 다른것 없어’라고 한다.
하지만 내 마음가짐은 결코 그렇지가 않다는 게 중요하다.
그러한 마음으로 싱숭생숭 할 적에 만난 책이 바로 ‘지적인 현대인을 위한 지식편의점 ’
이다.
지적인 현대인이 되고싶은 나!
내가 몰랐던 정보를 너무나 쉽게 풀이한 이 책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현대인들이 알아야 하는 몇가지 교양에 대하여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경제,철학,마인드컨트롤,예절,인문학 등 여러 주제에 대하여 아낌없이 저자의 꿀팁을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느낌이다.
책을 읽으며 인간의 성찰에 대한 부분이 참 재미나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박수받을 때보다 그렇지 못한 때가 훨씬 더 많은 배우들이다. 그 순간순간을 좌절과 열패감으로만 보낸다면 삶은 더욱 어둡게 느껴지고 우울해질 수밖에 없다.
타인의 ‘좋아요’와 ‘구독’을 통해서만 얻어지는 ‘인정 자본’이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깊은 공부와 어른다운 생각을 통한 ‘성찰 자본’을 키워가야 할 때다
.
퇴근 후, 술 한잔 기울이며 오래된 친구가 편하게 시간을 보내듯이 이 책 또한 퇴근 후 지친 마음을 풀 수 있는 좋은 내용이 가득하다.
컨디션이
100이었던
사람이 60인 상태에 오랫동안 머무르다 보면 결국 '60'이 보통이고 일상이 된다.
인문학 교양이라는 주제로 앞으로 살아갈 시간이 많은 우리에게 다독이면서 독려해주는 기분까지 들었다,
그렇다.나이는 숫자일 뿐.
우리는 어른이다.
일희일비 하지않고 꿋꿋하게 즐겁게 명쾌하게 오늘하루를 살아가련다.
오늘도 이렇게 지적인 현대인이 되기위하여 교양을 쌓는일을 열심히인 나!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