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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
성유나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6월
평점 :

요즘 왜 이리 예민해?
신랑이 나에게 하는말.
그렇다
난 요즘엄청난 예민함의 소유자다.
아이를낳고
일도 하고
육아를 하고
집안일을 하고
내 시간이라고는 1도 없는 지금.
난 무척이라 쉼이 필요하다
그래서 쉼에 대한 고갈이
예민으로 변질이 되고 있던 찰나에
이 책을 만났다.
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
그냥 치유가 된다.
그 무엇이 필요하리.
아직 어린 아이를 재우고
잠시 틈이 난 사이
앉은자리에서 이 책을다읽었다.
너무나 쉬고싶었는데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싶었는데
그냥 좋았다.
고민이 많은 요즘
나에게 힐링이 되는 제목!
그래! 그까짓껏 복잡하고 크게 생각할것없어
작게 조개서
너무 고민하지말고
심플하게!
그래서 이 책이
더욱 흥미가 있었다.
어딜가도 기도 못펴고 얼굴은 빨개서는 말도 못하는 바보같이 순진하고 착한 아이.
어느새부턴가 아마도 직장생활을 시작하고나서부터을 것 같다.
이런 그저 착하고 얌전한 행동이 더는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요즘 너무 스트레스가 많았나~
이 또한 작게 나누어
쪼개면
큰 일이 아닐것을...
누군가가 나에게 모진말을 하면 되받아치고
부당한 행동을 하면 망설임없이 이야기하고
나의 권리를 모두 행하는
당당한 여장부가 되어있었다.
갑자기 나의 인생 철학을 논하여 뜬금없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나의 다양한 역할에 대하여
곰곰히 심도있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다시말하면
이 책은 우리와 같이 평범한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를
엮어내고 있다.
자기계발 책이지만
사람냄새를 맡을 수 있어서
더욱 정감이 갔다
나와 모두의 야기가 아닐까 싶다.
그들도 같은 사람이고 다양한 역할이 주어졌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이겨내서
지금의 자리에 또는 우리의 안방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간만에 너무나 힐링되는 책을 읽게되어
읽는 내내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