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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시사 개념어 상식 사전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가능한 여유가 날 적 마다경제신문 읽기와 뉴스 앱의 작은 뉴스라도 매일 읽으려고
노력한다.
일종의 나만의 공부 루틴이다.
이렇게 단편적인 뉴스를 보아서지식이 쌓이겠냐마는 놀랍도록 상식이 늘어나는 경험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제는 왠만한 경제뉴스나기사를 읽어도 이해가 안가거나 크게 어렵게 다가오지 않는다.
소소한 루틴이 나의 뼈와살이 된 아주 좋은 케이스다.
물론 고등학교에 진학한 우리 아들과 함께하는 좋은 습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책의 주제가 참 인상 깊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이와 함꼐 보기 참 좋은 책이다.
내가 이제껏 독학 하였던 정보를 전문가적인시선으로
한번에 정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여러가지 흥미롭고 현재 진행형인글로벌 경제 뉴스에
대하여 굉장히 쉽고 재미있게 풀이해준다.
이 책을 읽으며
‘글로벌 경제와 소비’라는 주제가 굉장히 인상깊었다.
매일 날마다 하는 소비하는 행위. 소비란 나에게 있어 물건을 구매하는 의미이다.
필요한 식재료와 의류, 기분에 따라서 취향에 맞는 소품을 사는 것을 모두 소비하고 정의한다면
‘나는 왜 소비하고, 어떻게소비하며
무엇을 소비하는가?’ 에 대하여 한번도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다.
단순히 ‘소비’라 함은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것에 국한하는 것이아닌 ‘작은 사치와
소확행까지 연결이 되며, 더나아가나의 감정과 경험, 사유의
사치로 확장까지 이어진다는 논리.
나의 ‘소비’에 대하여 명확한 정의를 재정립 하기위하여 이 책을읽기 시작하였다.
더구나 이러한 나의 소비가 글로벌적으로나비효과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상당히 놀라웠다.
아마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갖는독자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였는지, 보다 알아보기 쉽고 공감될만한 예시를 많이 수록함으로써독자들이 소비의 이면에서 작동하는
체제의 운영 메커니즘을 엿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 처럼 느껴졌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모든
현상이 이해되는 재미나고신기한 경험을 한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몰랐던 경제상식 대한 개념도 배울
수 있었고, 전반적인 글로벌 경제 이론과 실제를 결부 시키는 유익한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