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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4월
평점 :
품절

오랜만에마음이 깨끗해지는 기분좋은 소설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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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어른 누가 보아도 하루 종일 마음이 따뜻한 훈풍이 들어오는
기분 좋은 책이었다.
챕터 하나하나가 주옥 았고 마음을 울리는 주제였다.
나의 과거시절
아름답고 참 이뻤던 시절~
때로는 귀여워서 웃고 떄로는 그리운
그 시절!
한동안잊었다고 생각하였지만 결코 잊혀지지 않았던 나의 학창시절!
학창시절의 좋고 긍정적인 밝은 이미지만을 그려내는 것이 아닌 다소 현실적인 주제도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현실감이 느껴졌다.
이 소설을 읽으며 이제는 우리의삶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추억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다.
아무래도 소설이다 보니 스포가 될수 있기에 줄거리는 자세하게 기재하지 않겠지만
읽는 내내 나의 학창시절을 떠올릴수 있어서 좋았다
복고열풍!
90년대, 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와 드라마는 절대 불패 하는
지금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해보면 3040이 10대 시절의 풋풋함이 그리워서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이미 불편한편의점으로 나 포함한 독자들을 사로잡은 김호연 작가의 글이기에
그냥 믿고 읽어봤는데
역시나 최고!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다.
나의 기대에 부흥하는 너무나 따듯한 소설이출간되어 너무 기쁘고 또 기쁘게 마음을 울려서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