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부모를 위한 심리 수업 - 세상을 품는 생애 첫 1년 육아
최민식 지음 / 레몬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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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엄마가 되었다.

아기를 낳고 보니

삶을 살아가면서 이리도 소중한 존재가 있었던가

생각이 든다.

나의 보물 1호.

하지만 난 7개월에 접어드는 아기를 두고

출근을 해야한다.

우리 부부는 맞벌이이고

맞벌이를 하지않으면 사정이 좀 여의치 않다.

전세대출금에 생활비에

정말 빠듯하다못해

마이너스로 살아가야한다.

복직한지 한달이 지났건만

난 아직도 아기가 너무나 걱정된다.

내가 아이를 두고

이렇게 나와서 돈을 버는게 맞는건지

하루에도 몇번씩 복잡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나게 된 이 책은

너무나 고마웠다.

나의 마음이 잘못된 것이 아님을

너무나 당연한 과정임을 알게되었다.

또한, 일과 양육 모든것을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말고

적당한 선에서 엄마의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쉼을 주라는 말이 너무나 따듯했다.

한권의 책을 읽었는데

치유가 되는 느낌이다.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얼마나 많은 어려움과 고민이 있을까.

하지만 이제 든든하다.

나의 지원군이 된 이 책을

힘들적마다 읽으며

다시금

마음을 다잡을 것이다.

불안한 마음을 가진

부모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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