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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 자식에게 기대던 시대에서 셀프부양의 시대로
강창희.고재량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9월
평점 :
50대에는 은퇴를 해야하는걸까?
하는물음이 늘 마음속에 일었다.
100세 시대에 50대면 너무나 한창인 나이!
요즘 생각이 참 많았다.
유독 불안정한 미래에 더 빠른 은퇴 설계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졌기 떄문이다.
현재 현역으로 일을 하고 있지만 몇 십 년동안 몸담은 회사의 묵직한 완장을 벗어놓은 나의 미래 모습은 어떠할까라는 생각을 종종한다.
은퇴한 분들 중에는 ‘내 나이가 벌써 이러한데, 내가은퇴하기 전에는 이러했던 사람인데 ‘라는 마인드로 주변사람을 민망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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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50대 전후 정년퇴직자나 인생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싶은 사람, 자기계발이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은퇴나 실버 세대 관련 언론보도나 연구 결과도 살펴볼 수 있고, 철학적인 명언과 심리적인 부분도 다뤘기 때문에 은퇴 후의 삶을 준비하는 데 정서적으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본인 스스로 뿐만 아니라 다른 타인이 보기에도 굉장히 괜찮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기에 이러한 책도 출간한거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다.
이 책을 읽으며 문득 든 생각은 ‘나의 은퇴 시점에는 어떠한 모습일까’라는 점이다.
물론 아직은 20년 후의 먼 미래이지만, 하루하루쌓아가는 나의 시간이 곧 미래를 구성한다는 작가의 생각에 굉장히 공감하였다.
나름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 심술궂고 타인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생각이 문득 떠오른다.
그러한 생각이 들 적마다, 나도 모르게 그러한 행동을 할 때마다
내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싶다.
멋진 은퇴생활을 위하여 아자아자 파이팅!
오십은 너무나도 젋은 나이!
N잡러는 오십에도 가능할테니 더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