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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모르겠고 투자는 하고 싶어 - 초보부터 초고수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ETF 투자법
구혜영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6월
평점 :

무엇보다 반가웠던 책이다.
하루종일 시간을 투자하니 한권을 금세 읽게 되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약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평생을 맞벌이를 하고자 다짐하였는데 삶은 계획대로는 되지 않는 것 같다.
결혼 10년차가 넘어가니 슬슬 외벌이로 전환해야 하는 시점이 오게 되었고 나의 경우 아이가 곧 태어나기에 이제는 더 이상 직장생활을 할 수 없는 지경에 다다랐다.
그래서 밤낮으로 고민이 많았는데 일종의 해결사 처럼 등장한 책이 바로 ‘주식은 모르겠고 투자는 하고싶어’
’이다.
요즘 투자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주식과 EFT 등 여러 투자 옵션에 대하여 많이 들어봤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보편적이 되었고 많은 이들이 이 투자에 열광을 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보통 투자 책이라고 하면 지루하고 알지 못하는 금융용어, 딱딱한 저자의 말투 등 별로 선호하는 영역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 책만은 달랐다.
나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내용과 너무도 현실적인 조언에 반해버렸다.
돈은 모으고 싶은데 갈피를 못 잡는 나와 같은 독자들, 재테크 경험이 부족한 직장인을 위하여 노하우가 가득 담긴 주식 투자 지침서다.
나의 경우 외벌이로 전환되면서 나만의 강점을 살려서 스마트스토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작하기 앞서 고민과 걱정이 난무하고 있다. 몇 년 동안 무역업무 이외에 어떠한 경험도 기술도 터특하지 못한 터라 창업을 하자니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자금이 너무 부담스럽고 시작한다고 해도 어떠한 아이템을 선정해야 할지도 참 막막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루하루 시간은 흐르고 시간앞에 나는 그저 평범한 월급쟁이 직장인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나 하고 있는데 이 책은 마치 희망의 한줄기 같이 느껴졌다.
작년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재테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올해는 다를것으로 생각한다.
이미 코스피는 최고점을 향해 향해 가고 있고 조금씩 모의투자를 한 내역만 보아도 작년보다는 굉장히 장미빛 미래로 예측되기 떄문이다.
이 책이 나의 마음을 읽었는지 작년보다는 보다 좋은 한해가 될 것이라는 예측으로 관망하고 있다.
주요사항을 몇 번이나 보았는지 모른다.
이러한 기본 토대도 없이 무작정 투자를 하려 했다니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도 갖게 되었다.
과감한 주식투자를 하거나 무리하게 빚을 내어 투자를 하지 않아도 간단하게 ETF라는 투자 수단을 통하여
무난히 투자할 수 있는 노하우도 소개해준다.
재테크에 성공하기를 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한 ‘ETF 재테크의 나침반’ 같은 지침서로 손색이 없다고 느낀다.
하루에 1시간 씩이라도 이 책과 함께 하며 재테크로 승승장구를 미래를 상상하며 오늘도 기분좋게 공부를 하려고 한다.
이번 주말에도 복습을 하면서 나의 금융지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