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제목이 너무 흥미 진진해서 이다.
요즘 아껴라, 돈아껴써 짠테크 하자 등등의 책이 인기가 있다고 한다.
그만큼 재작년부터 허리띠를 졸라매자는 암묵적인 사람들의 심리를 대변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 또한 '그래 야껴야해! 푼돈재테크라는 말도 있으니까'하며
허리띠 졸라매며 살자 하던 중 만나게 된 이 책.
단숨에 읽을 만큼 가독성도 엄청 뛰어나고
무엇보다 너무 재밌다.
일본작가의 책이라 저자는 생소하였지만
검색해보니 일본내에게 꽤 유명한 사업가이다.
우주관련된 사업을 하며 승승장구 하는 이 분.
이분의 인생철학을 그대로 녹여놓은 너무 재미난 책이다.
책 제목처럼 [가진돈은몽땅써라] 라는 주제의 책은
스스로 읽으며 꺠달은 점이 참 많았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이야기는
내가 아끼는 것에 절대 돈 아끼지 말라는 점.
내가 인생을 살면서 한 경험은 결코 돈주고 살 수고 없다는 점.
다시금 돌아오지 않는 우리의 젊음과 시간.
그 순간을 결코 아둥바둥 하면서 살지 말자는 점이
너무나 공감이 갔다.
한편으로 내 스스로 후회도 했다.
얼마전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고 싶었는데
유튜브에 무료 강의도 많은데 굳이 돈을 주고 수강을 해야 하나 싶은 마음이 들었다.
동네 주민센터에서 하는 강의라 3개월에 무려
4만원도 안하는 금액을
일주일 내내 고민을 했다는 사실에
참 이토록 어리석은 일이 있나 싶었다.
강의는 대만족!
이토록 양질의 강의를
집에서 편하게 zoom으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감사하고 있다.
신청할까말까 고민한 나의 일주일의 시간이
아까울 정도였다.
저자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