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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건강 마스크 - 온 가족이 함께 쓰는
부티크사 편집부 지음, 나지윤 옮김 / 길벗 / 2020년 8월
평점 :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으로인하여 빨간불이
켜져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우리의 삶은 송두리째 바뀌어버렸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없이는 외출이 불가능한 생활.
지금은 어느정도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되었다고는 하지만 약 6개월 전만해도 4인가족의
마스크를 구하느라고 이리저리 뛰었던 기억이 난다.
인터넷에서
장당 3천원을 호가해도 무조건 구매하기 바빴고 어떻게든 아이들 마스크는 더 비싼가격을 주더라도 꼭 구매하려했다.
이 책 ‘온가족이 함께 쓰는 초간단 건강 마스크’책을 본 순간 당시 나의 무지함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그렇게 비싼
마스크를 종종 거리며 찾아다닐시간에 왜 내가 스스로 만들 생각은 하지 못한것일까 하는 생각 말이다.
이 책은
남녀노소 적용가능한 건강 마스크를 어떻게 만드는지 상세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단순히 마스크
도면과 사진만을 나열한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온 가족이’적용
가능한 다양한 디자인, 보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착용이
편리한 디자인을 예쁜 패턴의 원단으로 샘플링까지 해가며 설명해준다.
손재주라곤
전혀 없는 나에게도 이 책은 정말 쉽고 재밌게 도안을 그리는 방법, 귀에 거는 고무줄의 다양한 종류
구분법, 숨쉬기 편한 각도 등 하나하나 짚어가며 알려주고 있다.
실제로 집에
있는 면 100%재질로 아이의 마스크를 만들어 보았더니 너무나 사용하기 편하다며 좋아하였다.
자신감이
붙어서 아이들 마스크, 남편 마스크, 이번 명절에 양가에
드릴 마스크까지 아주 다양하게 만들어 보았다.
코로나19의 종식을 누구보다 기다리는 사람으로써 마스크가 필요없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당분간은 그 무엇보다 필수품이 될 마스크이기에 품귀현상이 오더라도 전전긍긍하지 않도록 엄마표 건강마스크를 꾸준히 사용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