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음양오행을 디자인하다
최제현.김동은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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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받았을 적에 책 표지의 사주와 한의학을 접목시킨 건강 지침서라는 소개가

너무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사주라고 하면 사람의 생년일자와 음양오행에 대하여 풀이하여 해석하는 것으로만 생각한 나에게 건강과 긴밀하게 연결을 시킨다는 개념이 꽤 신선했기 때문이다.

 

사주라는 내용은 굉장히 방대한 방대하지만, ‘사주 음양오행을 디자인하다 독자들이 알고싶어하는

부분만 아주 쉽고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기에 전혀 부담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사주를 공부하고 싶었던 이유는 타로카드점 보는 것을 굉장히 즐겨하기에

뭔가 정통적이고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더 소중하게 다가왔다.

 

책소개를 하자면 전통사주명리학과 한의학에서 해석하는 건강에 대하여 현대에 맞게 소개하는 사주 활용서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핵심은 음양오행의 본질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이해가 있을 때 더욱 명확해진다라는 점이다.
모든 사물의 형태는 단순히 ‘있음’과 ‘없음’이 아니라고 설명하며,
‘있음’과 ‘없음’은 변화의 과정으로 밤이 아침이 되었다고 밤이 사라진 것이 아닌 밤은 아침에 의해 변화되었을 뿐이라는 저자의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따라서 이 변화는 본성의 변질이 아닌 위치의 변동일 뿐이라는 이론으로 이 책을 해석하고 읽으니 다소 어려운 개념이지만 재밌게 와닿았다.

물론이 책을 독파하면 사주를 잘 보는 도사가 된다는 말은 아니다.

세상에 그런 교과서는 없기 때문이다하지만 사주를 잘 보고 못 보고를 떠나서 이 책을 통해

나의 사주명리학적 사고 및 건강에 대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사고를 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두고두고 공부하며 사주와 한의학 건강의 연결성에 대하여 더 깊게 공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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