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과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되다
차현나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6월
평점 :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자영업자들의 매출이
올 초 대비 약 60% 가까이 하락 하였다는 뉴스를 보았다.
도소매업을 하는 자영업자들에게는 IMF 이후의 최대 위기라고 까지 하니 실로 엄청난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문과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되다’책이 시기 적절하게 출간되었고 누구보다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왜냐하면 이와 밀접하게 관련된 직종에서
업무를 하고 있고, 분명 현재와 같은 불황에도 꾸준히 안정된 매출을 이어나가는 사업군도 꽤 많기 때문이다.
물론 어떠한 품목을 팔고 다루냐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그 꾸준함을 만드는 것은 결코 운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큰 차이는 바로 ‘데이터 분석’이다.
이제는 단순히 고객을 끄는 아이템만이 주목을
받는 시대는 끝난다. 다소 고객들에게 낯선 아이템일지라도 홍보와 그에 따른 반응분석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10년 이상을 마케팅분야에서 일을 하다 보니 사업이라는 것은 내 스스로 예상치 못한 위험과 변수에 노출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위기를 전혀 감안하지 않고 준비하면 큰
변수가 다가왔을 적에 적극대처를 할 수없다 는 결론을 내었다.
이에 데이터분석에 대하여 보다 많은 경험을
가진 저자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하여 선택한 책 ‘문과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되다’’는 이렇게 나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었던 것이다.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저자의 마케터로써의
경험에 너무 공감을 하여서 그 어느책보다 술술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또한 차별화된 역량으로 데이터 분석의 달인이
된 그녀의 글을 통하여 몰랐던 나의 업무 지식을 배울 수 있기에 유익하고도 멋진 경험이었다.
‘문과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되다’책에서는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하여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명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게 필요한 5가지
마인드, 실무에 도움이 되는 사고법 등을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책의 말미에는 특별한 커리어 워크숍도 열린다. 새로운 직업에 눈을 뜬 사람들이 자신만의 적성을 찾고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나’라는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모두가 데이터 분석을 할 필요는 없지만, 데이터
분석을 시작했다면 이 일이 진정 ‘좋아하는 일’이 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강하게 느껴졌다.
효율적이고도 굉장한 지식이 함축된 이 책은 업무를 하면서 필요한 필수 ‘책’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소중한 책이 되어버린 이 책을 늘 곁에 두는 데이터 분석의 지침서로써 참고할 것이다.
많은 자영업자들이 이 불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또한 관련 업계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