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고 싶은가 제도를 바꿔라

세상을 바꾸고 싶은가 제도를 바꿔라
강효백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4월

요즘 정치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실, 이전에는 투표를 행하는 것 만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써의 주권행사를 다 하였다고 생각하였다. 참 무지하고 어리석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나이가 들기도 하였고 우리 아이들이 이어서 살아가야 할 국가는 무조건 지금보다 좋은 환경이어야 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더 이상 이벤트성 주권행사로 끝나지 않고 계속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어야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의무를 다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이 책에 더 관심이갈 수 밖에 없었다. 책 제목부터가 상당히 직접적 이기 때문이다.

​‘세상을 바꾸고 싶은가 제도를 바꿔라’라는 제목 말이다.

제도의 개선은 결코 간단하거나 쉬운일은 아니다. 한 직장에 몸담고 있는 나의 경우만 보더라도

쉽게 알수있다.

현재 경영기획부에서 일을 하고 있다.

경영기획부서에서는 법인의 운영에 있어서 보다 많은 이윤창출과 그 요소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직원의 관리 등 여러가지 행정 업무를 하고 있다.

이미 정해져 있고 운영되고 있는 하나의 제도에 대하여 변화를 일으키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의 결재동의와 처리를 처리해야 한다.

한 회사의 일도 이러한데 비교할 수 없이 넓은 개념의 국가 정치, 헌법 제도의 변화와 개선은

내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라고 단언한다.

이러한 궁금증을 ‘세상을 바꾸고 싶은가 제도를 바꿔라’에서 아주 꼼꼼하게 주제별로 알기쉽게 정리하고 있다.

처음엔 읽기 너무 어려운 주제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물론 쉽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다방면으로 교양을 쌓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단순히 한번 읽고 넘어갈 책은 아니다. 

묵직한 주제로 시작하였지만 다양한 분야의 ‘제도’변화에 새롭고 신선한 이슈를 다루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 알참 독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