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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멘탈 - 결정적 순간의 근성, 자신감, 집중력 트레이닝
쓰지 요시후미 지음, 김정환 옮김 / 프롬북스 / 2020년 4월
평점 :




책 제목이 참 강렬하여 관심이 갔다.
요즘같이 혼란스러운 시대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력’이라고 생각한다.
몸과 마음을 보다 더 강한 근육을 키워두어야 아무리 고난과 여려움이 와도 즉각적으로 대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강 멘탈이라는 책은 몸과 마음에 보다 강하고 튼튼한 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지침서이다.
다양한 명상, 뇌트레이닝, 요가 등의 익히 알려졌지만 사람들이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하는 부분을 아주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준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많은 트레이닝 법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갔고 이 책에서도 주요하게 다루는 ‘명상’에 대하여 작성하려 한다.
이 책을 받자마자 살면서 명상을 처음으로 경험 하였던 강렬한 기억이 떠올랐다.
1년전 서 3박 4일동안 산사체험을 간 적이 있다. 경력직으로 고용된 사람들에게 일종의 연수 개념으로 간 OT의 개념이었다.
처음에는 OT를 무슨 산으로 가는지 의아하였다. 당시에 엄격한 스님의 관리하에 모두 절에서 입는 옷으로 갈아입고 휴대폰은 압수되었다.
오로지 교육과 명상, 산사체험에 온통 집중하기 위함이었기에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살면서 이런 경험을 몇 번이나 할 수 있을지 참 좋은 기회이다 라고도 생각했던 것 같다.
절에서 신선한 채소와 곡식으로 직접 지어진 음식을 먹고 서울에서는 거의 들을 수 없는 새소리와 산의 맑은 공기를 만끽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모든 것이 참 고요하고 침착하였으며 아름다웠던 기억이다. 그 중에 한가지 가장 강렬한 기억이 있다.
바로 밤중 명상시간이었다. 사실 명상이라는 개념을 당시에도 알고는 있었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서 한적은 한번도 없었다.
캄캄한 방안 오로지 사람들의 숨소리와 나의 체온, 그리고 절 밖의 풍경소리.
고요한 적막속에서 들리는 목탁소리. 처음에는 집중이 잘 안되었는데 10분정도가 지나자
머리가 맑아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맑은 머리와 차분해지는 숨소리 그리고 마음의 평온함. 참 매직 같은 순간이었다.
그동안 너무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왔기에 명상을 한다고 해도 전혀 집중도 못하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명상에 빠져드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처음 만나게 명상은 나에게 강렬한 경험을 주었고 그 뒤로 계속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알아보면서 느낀 점은 참 많은 종류의 명상이 있다는 점이었다.
명상은 본래 스트레스 관리를 목적으로 개발된 것은 아니나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의 효과도 나타나며, 이러한 효과는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특히. 명상은 휴식과 마찬가지로 마음을 쉬고 몸을 편히 함으로써 긴장 이완의 효과를 가져온다는 부분이
공감되었다.. 이것은 스트레스의 주요 증상인 마음과 몸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효과이다. 특히 명상의 비분석적인 자세는
마음의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명상 과정을 보면 먼저 체계적 둔감화를 통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여러 가지
사고와 행동에서 부적응적인 조건화를 해제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우리가 흔히 알고 경험하고 있는 요가도 일종의 명상이라고 한다.
최강 멘탈에서는 명상과 더불어 요가도 정신력을 트레이닝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요가는 큰 개념으로 마음의 동요가 인간 존재의 고통의 씨앗이므로 무엇보다 먼저 마음의 동요를 멈추고 제어함으로써 편안한 경지에 이르려는 것이라고 한다.
전통적 요가나 불교명상 외에도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대처에 효율적인 자기조절 기법으로서 명상 수련법이 많이 떠오르고 있다.
이렇게 이 책은 명상에 대한 지식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에게 보다 강한 정신적인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명상 이외에도 많은 트레이닝 방법을 적극 실천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이제는 하루의 스트레스를 몸과 마음에 도움이 되는 최강멘탈 트레이닝법으로 마무리하며 활기찬 내일을 위한 준비를 하고 싶다.
# 자기계발 # 최강멘탈